차와 국악 등 흥가락 여행

설아다원이 전남도가 추천하는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전라남도는 테마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의 추천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1월 테마인 국악,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을 알리는 '예향남도'에 적합한 설아다원을 추천했다.

설아다원은 유기농 차 재배지이자 차 체험과 한옥스테이, 전시 및 공연 등 자연 속 쉼과 예술을 결합시킨 복합문화 예술농장이며, 차문화의 성지 대흥사를 품고 있는 두륜산 반대편 자락에 위치해 있다.

특히 국악공연과 각종 체험행사로 구성된 한옥음악회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문화행사로서 최근 3년간 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여했다.

설아다원에서는 정성껏 달인 차를 맛 보고 해남농요, 진도아리랑, 사랑가 한 대목을 선보여 한 겨울에도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고 씻겨주는 흥가락 여행을 가능케 한다.

군 관계자는 "2020 해남 방문의 해 출발선에서 해남의 설아다원이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관광지로 선정이 돼 기쁘다"며 "콘텐츠 확산에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여행의 시작 땅끝 해남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달의 추천 관광지는 전라남도에서 매월 테마를 정해 시·군에서 추천받은 관광지를 대상으로 여행기자와 작가 등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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