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39분께 송지면 송호리 선착장 앞바다에 빠진 승용차에서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마을주민이 바다에 빠진 차량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해남소방서 119구조대와 해양경찰이 구조작업을 펼쳤다.승용차 내부에는 여성 A(54) 씨와 B(57) 씨가 발견됐으며 10~20대로 추정되는 남성 C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경기도 성남시 출신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차량은 부산광역시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A 씨와 B 씨는 자매로 추정되고 있다.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주변에 설치된 CCT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지난 28일 이뤄진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협상을 타결하면서 지난 12일 성금을 모아 해남평화비(평화의 소녀상)를 세운 해남군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공점엽 할머니를 돌보고 있는 해남나비는 법적 책임이 제외된 협상문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의 공식 입장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상은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에 관여했다며 책임을 통감한다는 아베 총리의 입장 표명과 위안부 재단 설립을 위한 10억엔 지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해남경찰서(서장 고범석)가 자살기도자와 미귀가 지적장애 1급 장애인을 지난 28일 하룻밤 사이 구조했다. 지난 28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A 씨는 부부싸움을 한 뒤 아내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집을 나간 채 연락이 두절됐다. A 씨의 아내는 경기도경찰청에 신고했으며, 위치 추적 결과 최종 위치가 해남군 송지면 기지국임이 확인됐다.경기도경찰청의 공조수색 요청에 해남경찰서는 수색병력 20여명을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시키고 수색해 B 모텔 숙소에 묵고 있던 A 씨를 발견, 생명을 구조했다. 같은날 새벽 12시께 송지파출소는 지적장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자궁경부암 추가된다△ 국가 암검진 검진주기·연령 조정=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암 예방을 위해 암검진 권고안이 개정에 따라 검진주기와 연령이 조정된다. 이번 조정 대상은 간암과 자궁경부암 검진이며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간암은 암 발전 속도가 빠른 점을 고려해 검진 부기를 기존 1년에서 6개월로 조정한다. 자궁경부암은 20대 발생 증가 추세를 반영해 검진 시작 연령을 기존 30세에서 20세로 조정한다.△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 확대= 4대 중증질환인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 등에 대한 건강보험이 확대될
"서로 말동무하고 TV 보면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같이 밥묵고 하는거제. 별거이 없어도 여럿이서 사니께 훨씬 재미나"삼산면 도토마을(이장 조평환)에서 가장 연세가 많은 윤양심(87) 할머니의 말에 즐거움이 묻어난다. 윤 할머니는 지난 7월 마련된 공동생활의 집 땅끝보듬자리에 입소해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도토 땅끝보듬자리의 총 인원은 10명. 모두 여자 독거노인분들이다.할머니들의 생활은 이르면 새벽 5시에도 시작하지만 요즘은 날이 춥고 해가 늦게 떠 7시께가 돼서야 일어난다. 여러 명이서 함께 생활하다보니 일찍 잠에
해남세무서에 제44대 양동구(49) 신임서장이 부임해 지난 30일 취임식을 가졌다.전남 순천시 출신인 양 세무서장은 순천고등학교와 국립 세무대학교를 졸업했고 지난 1987년 8급 특채로 국세청에 임용됐으며 경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양 세무서장은 국세청 강서·용산·영등포·광화문·서부세무서 근무를 시작으로 국세청 심사과, 안양세무서 조서과, 성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 국세청전자세원과, 서울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 등을 역임하고 지난 30일자로 해남세무서장에 취임했다.이날 해남세무서 직원들은 취임식에서
화산면 방축리 김종익(78)씨가 농약병 등의 폐품을 주워 환경도 정화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난 24일 한마음선원 광주지원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김 씨는 시간이 날 때마다 폐품을 줍기 위해 해남 곳곳을 누비고 있으며 장애인복지관 차량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김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즐겁다"며 "건강이 허락될 때까지 나눔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김 씨는 꾸준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군민의 날 군정발전유공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멤버0416해남이 매주 목요일 광주은행 사거리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17일 해남촛불송년회를 YMCA 3층에서 열었다.이날 촛불송년회는 세월호 촛불집회 후 1년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제작된 '나쁜나라' 영화 상영이 진행됐다.또 세월호 실종자 조은화양의 어머니가 해남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611일 동안의 처절함을 토로하는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이어 민중총궐기 당시 쓰러진 백남기 농민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한 뒤 촛불송년회 참석자들의 시낭송·대금·기타·우쿨렐레 공연 등과 풍등 날리
전남도가 푸드뱅크 지원 예산에 대해 확대 지침을 내렸다가 한 달여 만에 이를 번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푸드뱅크는 기업·단체나 개인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연계·전달하는 복지사업이다. 해남군내에는 기초푸드뱅크가 운영돼 왔으며, 올해 자원봉사센터가 직영이 되면서 중단됐으나 지난 8월 새롬교회 이호군 목사가 운영을 재개했다.현재 해남군이 지원하는 예산은 한 해 500만원으로, 최소한의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책정된 비용이며 도비 20%와 군비 80%의 비율로 지원하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10월말 내년도 푸드뱅
해남군이 정부의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지침으로 인해 폐지키로 했던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군은 정부사업과 유사·중복돼 통폐합을 권고받은 사업 중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 외 3개 사업을 내년 1월 1일 부로 폐지를 결정했다. 그러나 폐지를 강력히 권고했던 당초 정부의 지침이 지자체 여건에 따라 현행유지가 가능하다는 완화된 지침으로 변경되면서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폐
해남평화비(평화의 소녀상)를 건립하기 위해 구성됐던 해남평화비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명숙)가 건립목적을 달성해 해산키로 하고 결산·해산총회를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열었다.해남평화비추진위는 해남평화비(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의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전하고자 군내 45개 단체가 모여 구성했다.이날 결산·해산총회는 이명숙 상임대표가 맡았으며 성원보고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지난 7월부터 진행된 모금활동과 명단 내역 확인, 제막식 등 행사 부대비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해
해남군장애인생활이동센터가 점자 프린터를 구비해 중증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장애인생활이동센터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프린터기 구입사업이 선정돼 500만원 상당의 점자 프린터를 마련했다.이에 점자 프린터를 이용해 각종 소식지와 정보를 점자로 인쇄해 제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의사소통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또 점자 인쇄물을 원하는 시각 장애인은 장애인생활이동센터를 방문해 자료 제작을 요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점자를 배우고자 하는 시각장애인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에너지바우처 사업 대상자를 다음해 1월 29일까지 신청받는다.해남군내 에너지바우처 사업 대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준 2292명이나, 중복 가구와 시설 입소자를 제외하면 1800명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18일 기준으로 군내 신청자는 900여명으로 50%를 조금 넘긴 상황이다.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인 의료급여 수급자나 중위소득 28% 이하인 생계급여 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 영유아, 1~6급 등록 장애인을 포함하는 가구이다.예를
가정에 연결하는 상수도공사 비용이 주택 위치에 따라 연결하는 관로 크기가 달라져 공사 비용에도 차이가 나는 점에 대해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도로 옆 길가에 위치한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A 씨는 20여일 전 상수도공사를 진행했으며 대형관로에서 배관을 연결해 6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A 씨는 관로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골목길 안쪽 주택 공사비용은 40여만원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A 씨는 "도로 바로 옆이어서 60만원을 내야 했다"며 "그런데 골목길 안쪽 집들은 군에서 골목길 안으로 상수도공사를 일부 진행해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해남지회(회장 김덕모)에서 중도시각장애인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재활·생활체육 교실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시각장애인연합회 해남지회는 시각장애인 주간보호를 위한 쉼터와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교육으로는 점자·보행·컴퓨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활동성을 높이기 위한 볼링·탁구 교실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친목도모를 위해 춘·추계 도보행사와 하계수련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진행되는 교육과 행사에 관심있는 군민은 시각장애인연합회 해남지회(536-8669)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시각장애인연합
지난 27일 오전 7시 17분께 해남읍 평동교차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대흥사 방면 편도 1차로에서 직진하던 중 도로를 이탈해 우측 가로수를 들이받고 숨졌다.해남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사고 당시 에어백이 작동했으나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혈액을 채취해 분석을 의뢰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옥천면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송우석)가 한 해 동안 고생한 면민들을 위해 풍년잔치와 행복나눔행사를 지난 18일 열었다.이번 행사는 옥천면내 사회단체들이 모여 구성한 풍년잔치행복나눔행사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했다.이날 오전에는 연탄봉사가 진행돼 연탄을 사용하는 소외계층 10가구에게 연탄 100장씩 전달했다. 연탄은 동아스프링골프 정지한 대표가 1000장을 후원했다.또 옥천면사무소 2층에서는 사랑의 김장봉사가 진행돼 옥천면 여성 의용소방대원과 옥천면사무소 송장근 면장, 옥천농협 박재현 조합장, 옥천초등학교 김무영 교장 등 30여명이 참여해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스님)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김치 담그기에 군내 기관·단체가 지난 18일 봉사활동에 나섰다.이번 김장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점심 무료 급식소에서 일 년 동안 제공할 김치를 담그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남군내 익명의 독지가가 배추 600포기를 후원했다.이날 국민연금관리공단 해남진도지사와 소비자교육 해남지회, 대한적십자사 해남봉사회, 한마음봉사회 등 3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김치 600포기를 담갔다.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뛰어넘어 서
새마을지도자해남군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을 지난 14일 진행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은 읍내 에너지소외계층 4가구를 방문해 각각 300장씩 총 12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은 새마을지도자회가 1년간 자원재활용품을 수집해 판매한 기금으로 마련됐다.김연수 협의회장은 "봉사활동이 어떤 특별한 사람들만의 활동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하는 이웃사랑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강하)가 지난 16일 진행한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강병일 산이면협의회장이 국무총리
마산면 사회단체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지난 23일 마산면사무소에서 진행했다.마산면사무소(면장 조쌍영)가 추진한 이번 행사는 면민 스스로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으며 마산면 이장단협의회원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6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이번 행사에 해찬솔영농조합법인(대표 황순요)이 절임배추 200포기를 후원했으며 마산면이장단협의회에서 성금 100만원을 모아 김장 양념을 마련했다. 또 진양축산(대표 차달준)에서 돼지 1마리를 희사했다.참여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김장에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