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마련한 자전거 나눔 공모사업에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선정돼 지난 1일 10명의 아이들이 새 자전거를 받았다.이번 공모사업은 '한화 친환경 걷기 캠페인 워킹포어스'를 통해 마련됐다. 워킹포어스는 한화그룹의 제조·건설부분 회사와 빅워크가 진행한 친환경 걷기 캠페인으로, 걷거나 뛴 거리만큼 10m당 1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올해는 친환경 에너지를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아 자전거 400여대를 마련해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종합사회복지관도 선정됐다.종합사회복지관은 200만원 상당의 자전
해남군 감사담당관실 직원들로 구성된 땅끝목민봉사단(단장 김홍길)이 숫돌을 들고 지난달 21일 북일면 금당마을에 방문했다. 주민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들이다보니 칼을 갈기 위해 면소재지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칼을 갈아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다.봉사활동 소식을 들은 금당마을 주민들은 뭉툭해진 칼을 맡기기 위해 마을회관으로 모였다. 이날 땅끝목민봉사단은 구슬땀을 흘리며 40여자루의 칼을 새것처럼 갈아 주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김홍길 단장은 "목민이라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을 우리가 채우겠다는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 마희정 회장이 지난 1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진행된 전남 자원봉사자 대축제에서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21개 시군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래공연, 각 시군 농산물 홍보, 바자회가 이어졌다.기념식에서는 마희정 회장이 전남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 감사패는 지난 9월 돌고래호 전복사고 당시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펼쳤던 노고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마희정 회장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어루만지기 위해 했던 일인데 감사패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해남노인요양센터(원장 임채운)가 자원봉사자·후원자의 밤 행사와 효가족 가든파티를 지난 1일 열었다.이번 기념식은 개원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노인요양센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가족들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꽃뜨락마실터에서 보호자회의가 진행된 뒤 종합사회복지관 은빛봉사단의 멋진 댄스공연과 정동환씨의 하모니카 공연, 오은숙 씨의 한춤 공연이 이어졌다.기념식에서는 박정현 씨가 우수후원자 감사패를 받았으며 윤성휘 씨가 우수자원봉사자 감사패를 받았다. 시설에 계신 부모님에게 적극 효도한 가족에게 전달하는 효가족 사랑패에는 이말
축구 꿈나무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위한 발목·무릎관절 강의가 지난 2일 해남종합병원 동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날 광주FC 주치의인 조선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준영 교수와 국가대표 주치의이자 무릎관절 전문의인 송준섭 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해남종합병원 관계자와 해남중학교 축구단 80여명이 참석했다.이 교수와 송 박사는 병원 관계자 실무에 도움을 줄 전문 강의와 축구 꿈나무인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부상·재활 강의를 준비했다. 치료부위의 부상 원인과 치료 방법 등을 자료사진과 동영상 등을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이 교수는 "발목
해남군보건소가 당뇨병 예방 관리를 주제로 군민 건강강좌를 지난달 24일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열었다. 이번 강좌는 조선대학교병원 배학연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군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배 교수는 당뇨병의 이해와 진단방법, 관리의 필요성과 만성합병증, 혈당조절, 식사·운동·약물요법 등으로 나누어 강의를 펼쳤다.배 교수는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고 음식과 물을 많이 섭취함과 동시에 체중감소, 피로감, 손발저림, 잦은 감염증 등이 나타난다"며 "말초신경병증, 족부병변, 콩팥병증, 혈관 합병증 등
해남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연합회장 장성년)가 해남·완도·화순·장흥·보성·무안 동호인들이 참석한 제1회 전남서부권 친선동호인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달 25일 화순군 하나움축구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했으며, 해남 회원들은 열띤 응원과 경쟁 속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장성년 회장이 개인전 2위를, 고용성 회원이 개인전 3위를 각각 차지했다.해남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는 지난 3월 창설됐으며 30여명의 회원들은 주중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우슬체육관 축구장 제2구장에 모여 그라운드골프
해남91회(회장 신명석)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봉사사업으로 세탁기와 세제를 지난 1일 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이번 나눔은 회원들이 매년 모은 회비로 마련했으며 세탁기와 2년치 세제 등 8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신명석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단합이 잘 되는 해남91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남91회는 1972년생이거나 1991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쥐띠들의 모임으로, 매년 사회봉사사업과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군농민회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 당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69)씨에 대한 경찰청장의 책임을 묻고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20일 해남경찰서 정문에서 열었다.이날 해남군농민회(회장 성하목)를 비롯한 시민단체 참가자 20여명은 해남경찰서 정문 앞에서 경찰청장의 파면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플랜카드를 들었다. 폭력 진압으로 사경을 헤매는 백남기 씨에 대한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이들은 "백남기 농민은 경찰의 직사 물대
정부가 지자체에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을 정비하고 사각지대에 투자하라는 지침을 내린 가운데 해남군이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지급·기초수급자 자녀 장학금 지원·장수수당 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예산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복지 사각지대를 양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지난 8월 사회보장위원회를 꾸려 지자체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추진방안을 의결했다. 지자체 복지사업들 중 정부사업과 유사·중복된 사업 1496개 통폐합을 권고한 것. 약 25%가량이
해남나비와 해남교육희망연대가 주관한 일본군성노예(위안부) 피해 여성을 주제로 한 연극 "우리 '여기' 살아있어요"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30분 해남문화원 2층에서 열린다.이번 연극은 전남 유일의 일본군성노예 생존자인 공점엽(95)할머니의 아픈 기억을 연극으로 승화해 가슴아픈 근현대사에 관심을 촉구하는 목적으로 준비됐다.해남교육지원청이 주최하며 기획은 해남나비 이명숙 위원장, 작·연출은 정수연 씨가 맡았다.출연자와 스태프로는 해남중·현산중·해남공고 학생들과 평화비건립에 관심을 갖는 군민 30여명이 참여한다.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해남 특성을 살려 농부·예술가가 함께 발전하는 농사예술 프로젝트 '해남효(호)박'을 진행한다.해남효박 프로젝트는 지역내 농부들과 예술가를 연계해 상생협력할 수 있는 농사예술프로젝트이며 본사와 함께 진행한 풍류남도만화방창 전시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마도작업실에서 작업 중인 박방영 작가와 현산면 거주 농부인 전병오·정수연씨가 참여한다.이 프로젝트는 해남의 먹거리를 상징하는 늙은 호박에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생각하고 효도하는 자식들의 마음을 담은 것으로, 농산물에 예술의 옷을 입혀
해남출신 청년들이 사법고시와 행정고시에 줄이어 합격했다.해남읍 성임택씨의 차남 성호휘(40)씨는 사법고시 도전 4번째만에 제57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성 씨는 해남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법학대학에 진학했으며, 호주에서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시험에 도전해 합격 소식을 듣게 됐다.성 씨는 "연수원에서 로클럭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공정한 법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또한 계곡면 당산리 출신인 임범무 향우의 장남 임현철씨도 제57회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전 해남군 친환경 농산과장 민경직씨의
북평면 남창마을(이장 이판수)이 공동문화 조성사업으로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마을로 재탄생한다. 이에 교통요충지에 위치한 남창마을의 입지를 살려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500년 역사를 가진 용줄다리기 행사를 열고 있는 남창마을은 지난해 남창마을 공동문화 조성사업에서 국비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월루 복원과 성터보존에 이어 용줄다리기 전시관 등을 조성한다면 교통요충지인 북평면의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 일 시 : 11월 23일■ 장 소 : 본사 회의실■ 참석위원 : 민경옥 위원장, 김문주·김재봉·정범수 위원민경옥 위원장 =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인데 지역신문들이 경제와 관련된 코너가 빈약하다고 느낀다. 지역신문의 한계점일 수 있다. 해남신문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전문가와 연계하는 방안을 통해 경제와 관련된 코너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군민들에게 금융 현황이나 부동산 시세 등의 정보를 전달한다면 해남신문이 더욱 알차게 될 거라 생각한다. 또 군민들이 궁금해하는 재테크 등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길 바란다.지난달 마라톤 대회에
자활가족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지는 해남지역자활센터(관장 민인기) 가족운동회가 지난 20일 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운동회는 자활가족들이 즐거움을 나누고 결속력을 강화하면서 자활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힘찬 일터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자활근로·돌봄서비스·장기요양기관 등의 가족들 14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어 OX퀴즈, 풍선탑 쌓기, 줄넘기, 신발던지기, 몸빼 입고 동이 이기, 구름다리 등의 경기를 펼쳤다. 또 장기자랑과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한편 해남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자활차상위
송지면 동현마을 석미자(50)씨가 제12회 전국 어업인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장년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강원도 영월군이 고향인 석 씨는 인천에서 자영업을 하던 중 해남을 여행하다가 송지면과 동현마을의 아름다움에 반하면서 지난해 귀촌을 결심했다고 한다.MOS 자격증 등의 컴퓨터 자격증을 소지한 것이 알려져 지난 7월부터 땅끝송호정보화마을 센터에서 근무하게 됐으며, 정보화교육과 어업인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관리자로 활동하고 있다.이에 석 씨는 지난 20일 대전통계교육원에서 개최된 전국 어업인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
황산면 박인옥(69)씨가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우수 봉사자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지난 23일 받았다.박 씨는 지난 2003년 마을 부녀회원으로 독거노인들을 살피다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에 2004년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 두성봉사단에 가입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11년 10개월간 매주 밑반찬 봉사와 위기가정 가사봉사에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봉사단 활동 이외에도 한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의 소외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챙겨주고 안부를 묻
아이들의 인스턴트식품 과용을 줄이고 엄마가 직접 만든 웰빙 음식으로 식생활과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해남군보건소 엄마손 영양교실 4기가 지난 19일부터 여성회관과 보건소에서 열렸다.엄마손 영양교실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비 50%, 도비 10%, 군비 40%) 웰빙음식에 대한 요리실습과 영양교육을 진행한다.참가 대상은 임산부나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으로 기수당 20명을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월1회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영양사와 전문 요리강사의 건강식단으로 꾸려지며,
해남공룡로터리클럽(회장 신동승)이 군내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기저귀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난 21일 진행했다.이번 기저귀 전달 봉사는 와상환자 등의 거동이 불편하고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공룡로터리 회원과 부인회 등 3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회원들은 송지면을 비롯한 7개 읍면에서 15명의 노인 가구를 선정하고 직접 방문했으며, 260여만원 상당의 기저귀·위생물수건·세정제·건강음료를 전달하고 건강을 살폈다.신동승 회장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뭉친 해남공룡로터리클럽인 만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