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황산면분회(회장 윤종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본사에 기탁한 성금 31만원을 지난 12일 황산면내 독거노인 2가정에게 전달했다.황산면노인회는 빈병·폐지 등의 재활용품을 모아 판매한 성금 31만원을 본사에 기탁했다. 이에 황산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83세 A 할머니와 84세 B 할머니를 선정했으며, 이 웅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해 성금 15만원과 16만원을 각각 전달했다.A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근로능력이 없으며 생활비와 의료비가 부족해 허덕이고 있으나, 객지에 사는 자녀들이 도움을 주지 않아 어려움을
미성년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해 임신시킨 50대 A 씨가 구속됐다.A 씨는 10대 지적장애를 가진 피해자를 수차례 성폭행해 임신시킨 혐의를 받으며 불구속 수사로 조사받던 중 지난 12일 구속됐다. 이로써 성폭행 가해자와 마주칠까봐 두려워해야만 했던 주민들의 걱정도 한시름 놓인 상황이며, 가해자가 구속된 만큼 엄중히 처벌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남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검찰로 송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
해남군이 지난해 합계출산율 2.47로 전국 1위를 차지해 지자체 우수사례로 소개될 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즈에도 보도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출산정책팀을 따로 만들어 출산장려에 힘써온 결과다.이제는 출산정책뿐만 아니라 양육정책과 교육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여 태어난 아이들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해남군내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지난 2010년 560명, 2011년 529명에서 2012년 810명으로 급증했다. 이후에도 비슷한 수치를 유지해 2013년 837명, 2014년 82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통학차량을 신고 후 운행토록 도로교통법이 개정됐으나 군내 학원 통학차량은 몇 대인지 파악도 되지 않은 가운데 꼼꼼한 차량 점검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의무화는 지난 2013년 3월 3세 어린이 고 세림양이 통학차량에 치어 숨진 일을 계기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제정되면서 시행됐다.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시설은 어린이 통학차량을 반드시 관할 경찰서에 신고토록 했으며 동승자 탑승의무, 안전장치 설치 등이 규정됐다.지난해 1월부터 신고 의무화가 적용돼 6개월
전남지방경찰청이 A 면에 거주하는 10대 미성년자에게 성폭행을 저질러 임신시킨 50대 B 씨에 대해 수사에 나섰으나 불구속 수사로 진행돼 마을 주민들의 분노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해남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초 A 면 C 학교에서 학생이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다는 신고를 받아 정황파악에 나섰다. 피해자는 지적능력이 부족한 지적장애인으로, C 학교에서 3년간 특수반 생활을 병행해 왔다. 해남경찰서는 곧바로 전남지방경찰청에 인계했으며 성폭력특별수사대가 수사를 진행하게 됐다.주변인의 증언에 따르면 피해자는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른 채 병원을
해남읍 우슬체육관이 지난해 12월 말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 가운데 기존 건축물을 일부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야적, 며칠간 방치해 논란이 되고 있다.우슬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경기장 지붕·바닥 교체, 천장 프레이 보강, 발전기 설치, 선수대기실과 탈의실 설치 등을 진행하며 현재 기존 건물의 일부를 철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천장과 벽 등에 보온재와 흡음재로 사용되는 글라스울을 철거, 폐기물을 우슬실내경기장 옆에 야적했다. 이를 본 군민들은 공사 폐기물 처리 방법이 잘못됐을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건강
해남읍 오일장에서 이동판매차량이 도로에 불법주정차한 채 물건을 판매해 이곳을 오가는 군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지난 6일 오전 11시께 해남읍 고도리 오일장 인근 도로는 차량들이 양방향으로 오가지 못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다. 오일장을 방문한 이동판매차량이 도로에 주차한 뒤 차선을 막은 채로 장사를 했기 때문이다.군민들의 불편을 고려치 않는 배짱 장사진 때문에 불법주정차가 있는 차선의 차량들은 맞은편 차량이 지나간 후 중앙선을 넘어 추월해야만 하는 위험한 운전을 할 수밖에 없다.또 고도리 내부 교차로 커브길에서 장사를 하
어린이 단체급식 제공 시설의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 1월부터 개소한다. 이에 해남군내 농산물을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도록 로컬푸드 연계형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시설 이용률 증가에 따라 급식소 내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100인 미만 어린이 단체급식 제공 시설을 대상으로 급식소 환경을 개선하고 철저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지난해 11월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송지면 땅끝마을과 삼산면 두륜산 고계봉, 북일면 오소재, 북평면 해월루에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였다.제20회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는 지난해 12월 31일 추진위원회가 준비한 해넘이제에서 제례와 봉수대 점화식 등이 진행됐다.이어 저녁에는 땅끝마을 회관 앞에 무대가 마련돼 투모로우 밴드·이카루스 댄스·밸리댄스·각설이 품바공연·판소리·변검과 마술쇼 등이 진행됐다. 또 일출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이 2015년을 무사히 보내고 새해 소망과 희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촛불 의식과
해남YMCA와 본사가 지난해 열었던 해남시민사회단체 캠페인 일환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 해남YMCA 3층 행촌홀에서 2016년 해남시민사회단체 신년회를 진행한다.해남시민사회단체 캠페인은 지역공동체에 뜻을 모으고 군내 시민사회단체가 상호 의견 교류를 펼쳐 민주적이고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시민사회단체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함께 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으면서 신년회를 열게 됐으며 힘찬 2016년의 출발을 다짐키로 했다. 참여 대상은 군내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
연말정산시 공제항목인 기부금이 지난 2014년부터 세액공제 대상으로 변경된 가운데 개인은 연간 소득금액 30%로, 법인은 10%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기부금은 크게 정치자금기부금, 법정기부금, 특례기부금, 우리사주조합기부금, 지정기부금, 기타 기부금 등으로 구분된다. 소득세법 변경에 따라 세액공제 방식으로 혜택을 받는다.소득공제는 소득 수준에 따라 기부금의 일부를 공제받았으나, 세액공제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기부금의 15%를 되돌려주는 것이다. 3000만원 초과할 시에는 25%를 돌려주며 제도 변경으로 인해 소득 7000만원 이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로 서울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을 지키려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에서도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기로 했다.지난 6일 광주은행 사거리에서 김영자 한국무용가가 세계연대행동의 일환으로 위안부 관련 일본의 법적 책임 인정을 촉구하기 위한 1인 시위를 시작했다.지난 6일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수요시위를 시작한지 만 24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이 시위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협상을 규탄하고 '일본은 반인륜적 전쟁범죄에 대한 국제법적 책임을 인정하라'며 일
지난 9일 오후 4시 47분께 황산면 신흥리 신정고개 도로에서 50대 A 씨가 운전하던 봉고차가 맞은편 해남교통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 씨와 동승하고 있던 30대 아들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A 씨는 치료 도중 숨졌다.당시 현장은 편도2차로 완만한 좌굽이 도로였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감 강성재(수사과 강력팀)▲경위 최의열(수사과 강력팀)▲경사 김성진(청문감사관실)▲경장 김성식(읍내지구대)
해남군은 스포츠메카라는 명성답게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클럽들이 운영되고 있다.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군내 체육인들이 활동하는 스포츠클럽을 소개하고자 한다.해남단군축구클럽(회장 고형태)은 지난 1980년 4월에 창단돼 36년의 역사를 가진 축구클럽이다. 해남읍 서림공원 인근의 젊은이들이 모여 김석현(71)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조기축구회를 구성한 것이 시초이며, 젊음을 건강하게 발산하기 위해 창단했다고 한다.서림공원 단군전에서 영향을 받아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정신을 토대로 단합을 이
해남군의용소방연합회 박영남 회장이 군민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지난해 11월 수상했다. 지난 1999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박 회장은 지난 2011년 마산면 의용소방대장으로 근무할 만큼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이번 표창은 의용소방연합회장으로서 세월호 참사 현장 수습에 참여하고, 지난해 9월 발생한 돌고래호 전복 사고 때에도 유가족대기소를 지키며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도움의 손길을 전했던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평소 재난관리를 위한 면단위 산불관리와
지난 4일 옥천면장에 취임한 임성우 면장이 화한 대신 쌀을 기탁받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임 면장은 취임하면서 축하화환을 받지 않는 대신 쌀을 기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취임식 이후 기탁받은 사랑의 쌀 600kg을 면내 복지시설과 경로당, 소외계층 30여곳을 방문해 전달했다.임 면장은 "면민들을 위한 면장인 만큼 화한보다 이웃에게 나눌 수 있는 사랑의 쌀을 부탁드렸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과 희망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취임식이었다"고 말했다.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영희·박병주)는 지난달 29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공판이 진행중인 A 조합의 선고공판이 오는 2월 18일로 결정됐다.A 조합은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를 받아 공판이 진행됐다.이날 최종변론에서 허위사실 유포라는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변론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변론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많다며 설이 끝난 2월 18일 선고키로 했다.같은 날 열리기로 했던 B 조합의 선고공판은 1월 28일로 선고가 연기됐다.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께 송지면 산정리 바다에서 조업중이던 A(36) 씨가 바다에 추락해 숨졌다.A 씨가 바다에 추락하자 A 씨의 동료들이 구조해 선착장으로 이동 후 흉부압박을 실시했다. 그러나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의식과 호흡 등이 없는 상태였으며, 해남종합병원에 이송됐으나 병원 도착 전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해남소방서 관계자는 A 씨가 바다에 빠지면서 심정지가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남군내 연탄 판매처가 없어 소규모 배달은 거절당하기도 하는 등 연탄구매에 따른 어려움이 발생하는 가운데 군 차원에서의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중복기부를 방지하기 위해 명단을 만들고 기관·단체.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현재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군민들은 가장 가까운 연탄 판매지역인 강진군에서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강진군과 멀리 떨어진 마을의 경우 200~300장 소규모 배달은 거절당하기 일쑤라는 것.해남군에 따르면 전체 연탄 사용자 수의 통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