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창간 25주년을 맞아 군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한 기념 콘서트 '음악의 향연'을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어 성대하게 진행됐다.이번 기념 콘서트는 25년 동안 본사에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군민들에게 보답한다는 취지로 문화적 체험기회를 확대코자 마련됐으며 '음악의 향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음악회는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독특한 형태로 기획됐으며 세종문화재단 이사 국인철 테너와 초당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이지영 외래교수, 정준찬 단장의 흥양예술단이 참여했다. 특히 출연진들은 해남신문
해남읍 용정리에 위치한 15만4000V 고압 송전탑으로 인해 주민 A 씨가 자신의 땅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광주 전력관리처를 전기사업법에 따른 보상만 가능하다고 밝혔다.A 씨는 20여년 전 용정리의 밭 500여평을 구입했다. 당시 나무를 키워보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에 따라 서류만 보고 땅을 구입했다는 것. 하지만 이 땅은 15만4000V 고압 송전탑 세 개가 나란히 서 있는 곳과 1m 간격을 둔 밭이었다. A 씨는 자신의 땅임에도 송전탑으로 인해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15만4000
다문화가정의 정착와 행복한 생활을 돕기 위한 국제결혼 건전화 및 피해 예방교육이 지난 7일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강의는 중원대학교 김두년 교수를 초청하고 생활개혁실천협의회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이날 김 교수는 다문화가족의 형성과 이해를 시작으로 문화적응, 가족관계에 대한 이해 등을 설명하고 각 나라의 결혼·가정 문화를 소개했다. 또 실제 다문화가정의 갈등 사례를 예시로 들며 상황별 제도·법률 정보, 생활적응에 대한 조언, 다문화 인식과 편견해소에 대해 설명했다.김 교수는 "행복한 결혼생활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
땅끝유기농연구회(회장 박종리)가 장흥의 남도토종자원나눔회 이영동 회장을 초청해 토종종자 강의를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소강당에서 열었다.이번 행사는 토종종자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회원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나눠보며 재배 방법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 회장은 토종종자를 지키는 것을 뛰어넘어 토종농산물 요리방법도 전수해야 한다며 재배 방법과 노하우 교육,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 회원들이 재배한 토종종자 40여종 전시 시간을 가졌다.이 회장은 "토종종자에 관심 갖는 해남군민들이 많아 반가웠다"며 "
해남평화비건립추진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성노예) 피해여성의 인권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를 세우자는 뜻을 담은 해남평화비(평화의 소녀상)의 제막식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해남읍 해남공원에서 열린다.해남평화비는 전남에서 유일한 위안부 피해여성 생존자인 공점엽(95) 할머니를 비롯해 강제 동원된 피해여성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하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반대하며 올바른 역사를 세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제막식 행사는 해남군내 47개 단체가 지난 7월 연대·결성한 해남평화비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전남도청과 해남군이 후원한다.이날
강농회(회장 안영일) 회원들이 송지면 송종리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지난 5일 펼쳤다.강농회는 해남에 살고 있는 강진농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모여 만든 봉사 모임이다. 해남이 고향이더라도 진로 문제로 강진에서 학교를 다니는 경우가 많았고, 이들이 졸업 후 각자 기반을 잡으면서 뭉쳤다고 한다.12명의 회원들은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매년 어려운 이웃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주고 도배·장판 봉사활동까지 진행한다. 특히 회원 중에는 전기기술자와 목수 등도 포함돼 리모델링 수준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가족들도 함께 동참해 사
전남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오영상)이 연말을 맞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난 7일 신혜정신요양원에서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전남문화예술재단의 소외계층 문화복지 지원사업 일환으로, 평소 다양한 공연 관람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직원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지난달부터 공연 연습을 해왔으며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봉사활동을 기획했다.이날 요양시설 생활인 80여명을 초청했으며 연습해온 바이올린·대금·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또 전남관악윈드오케스트라의 금관 5중주 공연과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회장 김휘)가 주최한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축구클럽 챔피언쉽 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우슬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1개 팀에서 선수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슈페리어 리그, 퓨쳐스 리그, 루키 리그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이날 경기 결과 슈페리어 리그에서는 넥센타이어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SMC엔지니어링 FC, 공동 3위는 목포기독병원과 삼성전자가 받았다.퓨쳐스 리그는 휘센FC가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현대삼호중공업FC, 공동 3위는 예수병원과 태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MBC가 후원하는 드림장학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장학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드림장학금 사업은 MBC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에게 학업장려금 성격의 장학금을 지원해 희망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68명을 선정했으며 이중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정현 군이 선정돼 장학금 50만원을 받게 됐다.김영동 관장은 "앞으로도 여러 공모사업과 후원을 연계해 어려운 형편에도 스스로 희망을 꿈꾸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게끔
해남 배구 동호인들이 펼치는 2015년 생활체육 동호인대회가 지난 5일 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해남군배구협회(회장 박혁)가 주최·주관하며 해남군통합체육회가 후원했다.이날 각 읍면 12개 팀에서 동호인 200여명이 대회에 참여해 열정적으로 경기를 펼쳤다.1부 대회 결과 해남화산배구클럽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는 공룡배구클럽, 3위에는 우슬shift클럽과 땅끝배구클럽이 차지했다.2부 대회에서는 북평배구클럽이 우승했으며 2위에는 산이배구클럽, 3위는 시니어배구클럽과 북일배구클럽이 각각 수상했다.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개관 26주년을 맞아 '사랑·나눔 그리고 행복의 밤'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기념식은 두성재단 정영희 대표이사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군수표창에는 자원봉사자 최홍자 씨와 종합사회복지관 백훈 팀장이 받았다. 법인대표이사 표창에는 박향화·박현재·박귀임·박경선·김윤아·김상준 씨, 해남종합복지관장 표창에는 이병의·채명숙 씨와 송은아 양이 받았다.이어 복지어린이집 중국어교실 아이들의 특별공연과 직원 합창공연, 실버춤사모와 김도연 씨의 무대가 펼쳐져 즐거
한국자유총연맹 해남군지회가 마련한 안보정세 설명회가 지난 9일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대북정책과 한국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올바른 시국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원들과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통일안보 유현주 탈북강사의 'GDP 세계 13위, 국가행복지수 118위'라는 주제로 안보교육이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원장 고승원)이 연말을 맞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날 행사를 지난 3일 해남희망원 강당에서 열었다.이번 행사는 해남희망원·신혜정신요양원·신혜노인요양원 세 기관이 처음으로 합동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신혜정신요양원의 식전 공연을 가진 뒤 벽걸이 TV 외 3종을 기부한 최광석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색소폰 연주와 직원 댄스공연 등이 진행됐다.
해남군이 도시계획에 따른 내부 지침을 마련해 인도의 높이를 낮추고 보도블럭 대신 아스콘 포장을 도입키로 했다.군은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 내부 논의를 통해 장공업사~관동마을 구간과 스카이볼링장~영광식당 구간의 인도를 아스콘(아스팔트) 포장으로 결정했다. 이는 유모차나 휠체어, 보행기 등을 배려하기 위함으로 홈이 있는 보도블럭 대신 아스콘으로 포장해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겠다는 것이다. 인도 경계석도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모서리가 둥근 경계석을 사용키로 했다.군의 검토에 따르면 모양이 없는 소형 고압블럭은 ㎡(
전남도내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성노예)피해자 공점엽(95) 할머니의 사연을 토대로 만들어진 연극 "우리 '여기' 살아있어요"가 지난 2일 해남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열렸다.이번 연극은 해남나비와 해남교육희망연대가 주관하고 해남교육지원청이 주최했으며 해남문화원과 해남공공도서관이 후원했다. 해남나비 이명숙 위원장이 기획했으며 작·연출은 현산면 정수연 씨, 예술감독은 전병오 씨가 맡았다.연극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는 천준표·최은숙·이수은·장윤수·정택주·신원섭·오형근·정선아·서가은·김혜리·이용수·민경진·명예찬·박은빈·이태욱·
일본군 위안부(성노예)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구성된 연극 "우리 '여기' 살아있어요"가 지난 2일 해남문화원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문화원을 가득 메운 군민들은 배우들이 표현한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처참한 기억과 아픔에 공감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일부 장면은 오는 12일 해남평화비 제막식 퍼포먼스로 펼쳐질 예정이다.
(사)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명관) 2015년 연수회가 지난달 28일과 29일 해남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사)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은 본사가 회원사로 소속된 풀뿌리 지역언론 모임이다. 지난 1995년 정부의 부당한 언론탄압에 맞서 지역민들의 알권리충족과 풀뿌리 지역언론을 지키기 위해 결성됐다.이번 연수는 본사를 비롯한 30개 회원사에서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토론회와 특강, 총회, 개회식이 진행됐다.토론회는 '바지연 연대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현희 양산시민신문 편집국장의 진행으로
해남군농업경영인회(회장 김대환)가 농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쌀값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전남농업경영인회 집회에 지난 3일 참여했다.이번 집회에는 해남군농업경영인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남도 집회가 열리는 전남도청으로 출발하기 전 해남군청 인근에 모여 결의를 다졌다.이날 회원들은 "애써 키운 농산물이 물가인상률만큼은 올라서 먹고 살 수 있길 바랄 뿐이다"며 "올해 전남에서 생산한 86만6000톤의 쌀이 판로가 막혀 발을 동동 구르는 실정인 만큼 농업인을 죽이지 말고 다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재연구소가 삼산면 대흥사에 보관된 불설광본대세경 목판 63판 복원 작업을 지난 10월 진행했다.이번 작업은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작업의 일환으로 각 사찰이 소장한 중요목판의 원형 자료를 확보해 복원하고 학술적·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조사된 조선시대 중요 목판 중 시기성, 명확성, 완결성, 희귀성 등의 기준을 충족한 목판 615판을 우선 선정해 복원을 시작한 것으로, 대흥사에서는 불설광본대세경 63판이 포함돼 전통장인의 손길로 1박 2일간 복원 작업이 진행됐다.이날 전통기법으로 제작된 송연
지난 2일 오전 8시 8분께 현산면 월송리 송촌마을 부근에서 40대 A 씨가 월송리에서 송지면 방면으로 차량을 운행하던 중 마주오던 B 씨의 차량과 부딪쳐 A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B 씨와 동승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해남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커브길을 돌다가 중앙선을 침범한 상황에서 반대편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