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에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평균 15cm의 폭설과 한파가 이어져 한파주의보·대설주의보·강풍주의보가 발효됐던 가운데 올해 한파와 폭설의 원인은 제트기류가 약해졌기 때문으로 지목되고 있다.지난 18일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한파는 23일 절정을 이루며 해남에 또다시 폭설을 몰고 왔다. 해남군이 자체 조사한 적설량에 따르면 25일까지의 군 평균 적설량은 15cm이며 가장 적설량이 많은 읍면은 옥천면으로 19cm를 기록됐다.이어 해남읍 18cm, 삼산면 17cm, 북일·북평·화산·화원면 16cm, 계곡·황산면
지난해 조합장선거에서 기부행위와 사전 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해남진도축협 이정우 조합장에게 벌금 90만원이 선고됐다.지난 28일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지난해 3월 11일 진행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기부행위와 사전 선거운동을 펼쳐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정우(56) 조합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기부행위와 사전 선거운동 혐의에 일부 유죄가 인정되고 지역 조합의 폐쇄성과 유착 가능성을 고려하면 엄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정해야 할 조합장의 위치임에도 이같은 행위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옥)은 한 단계 아래인 B 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해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시설·현황, 재정·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항목에 상세히 점수를 매겨 평가한다.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종합적으로 운영이 우수하고 사회복지관 3개 영역 기본사업에 대한 기본이 잘 갖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년 프로그램 운영에
진린 장군의 후예들… 중국 관광객 관심 끄는 마을황조마을(이장 진순용)은 산이면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소재지 기준으로 정북쪽 방향이다. 산이면사무소에서 608번 국도를 따라 직진하다가 대진보건진료소를 지나서 삼거리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황조마을을 만날 수 있다. 마을 입구에는 황조마을의 일대조인 진린도독장군신도비가 방문객을 맞이한다.황조마을은 남쪽으로는 덕곡마을과 인접하고 북쪽으로는 영암호와 맞닿고 있다. 주민들의 집은 길을 따라 퍼진 형태이며, 마을의 형국이 새의 날개와 같다고 하여 새산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땅끝클럽(회장 이영배)가 설을 맞아 경로당 나눔행사를 지난 23일 열었다.이번 나눔행사는 해남땅끝클럽 회원 35명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떡국 떡, 닭, 과일 등의 물품을 마련했다.회원들은 송지면 내 48개 경로당에 직접 후원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이영배 회장은 "새해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기부와 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해남땅끝클럽은 지난 1995년 창설됐으며 매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온(溫)세상 따뜻한 겨울나기' 에스원의 난방비 지원사업에 지난 27일 선정됐다.온세상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에스원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199가구를 선정해 난방비 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3가구를 신청, 모두 선정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선물할 수 있게 됐으며 지원받은 난방비는 29일 전달했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지속적인 눈이 내려 해남 평균 적설량 15cm를 기록한 가운데 해남군청과 유관기관, 군민들이 힘을 합쳐 제설작업에 나섰다.군은 지난 23일 새벽 3시부터 직원과 차량전담자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착수했다. 8톤 덤프트럭·그레이더·포크레인 등 73대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 58톤과 모래 450㎥를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23일과 24일 624명의 직원, 26일에는 군청과 읍면 전 직원을 포함한 960명이 제설작업에 동원돼 구슬땀을 흘렸다.해남군의용소방대는 계곡·삼산·북평·북일·화산·화원·해남읍에서 트랙터와
▲경위 박환출(생활질서계장) 위성식(유치관리팀장) 박종옥(경비작전계장) 이상철(교통조사계장) 이광진(보안계장) 나용선(생활안전계) 한경아(여성청소년계) 명영수(유치관리팀) 이성운(강력팀) 이홍주(교통관리계) 남서용(정보계) 곽일훈(읍내지구대) 김성호(읍내지구대) 손영도(옥천파출소) 민현수(옥천파출소) 박창수(화산파출소) 김유길(현산파출소) 심보현(현산파출소) 이영옥(북평파출소) 박철진(북평파출소) 정광균(북평파출소) 정재호(북평파출소) 김성혁(강력팀)▲경장 이경준(여성청소년수사팀) 석동현(수사지원팀) 곽충신(지능범죄수사팀) 강상욱(
A 면에서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던 50대 가해자가 지난 14일 구속된 데 이어 검찰에 송치됐다. 사건 기소 후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통상적으로 성폭력 가해자에게 내려지는 형량이 많지 않을뿐더러 오락가락 하는 양형 기준에 따라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은 또다시 지역사회에서 가해자를 마주치게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본 기자는 라는 기사 보도를 시작으로 해남군 A 면에서 일어난 성폭력 범죄에
해남군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베르사유 웨딩홀에서 열렸다.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제21대 김정일 회장이 이임하고 제22대 김춘배 회장이 취임했으며 해남군축구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해남동초등학교·해남제일중학교 축구부 학부모 일동이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해남군 축구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공로패·재직기념패· 등을 전달했다.김정일 이임회장은 "2년간 열정적인 회원들과 협동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언제나 행복하길
해왕피싱클럽(회장 황주승)은 바다낚시를 즐기는 젊은 청년들이 모인 클럽으로, 지난 2014년 4월 창단해 혈기왕성한 클럽이다. 만 25세부터 35세까지로 구성돼 있는 해왕피싱클럽은 바다낚시에 관심을 갖는 청년들에게 방법을 일러주고 함께 낚시의 손맛을 느끼기 위해 창단됐다.클럽을 만든 황주승(35) 회장은 바다낚시 경력이 벌써 13년차다. 하지만 황 회장이 처음 바다낚시를 시작할 당시 낚시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없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또 바다로 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는 바다낚시의 특성상 함께 움직여줄 수 있는 동호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기부행위와 사전 선거운동을 한 해남진도축협 이정우 조합장에게 벌금 90만원이 선고됐다.28일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지난해 3월 11일 진행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기부행위와 사전 선거운동을 펼쳐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정우(56) 조합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기부행위와 사전 선거운동 혐의에 일부 유죄가 인정되고 지역 조합의 폐쇄성과 유착 가능성을 고려하면 엄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금품의 액수가 크지 않은 점, 선거에 영향을 미
▲전입 △경정 서채수(생활안전과장) △경감 김창욱(경비교통과장) 정준선(정보보안과장) 박석일(청문감사관) 김양식(생활안전계장) 윤여동(112종합상황팀계장) 김창희(여성청소년계장) 이근재(여성청소년수사팀장) 류운기(강력팀장) 강경래(옥천파출소장) 허진호(마산파출소장) 주성현(화산파출소장) 박화랑(현산파출소장) 박병록(송지파출소장) 오영식(북평파출소장) 김성배(산이파출소장) 강성대(화원파출소장)▲전출 △경감 김우상(지방경찰청) 조재성(지방경찰청) 배도길(여수경찰서) 강기원(나주경찰서) 김성호(강진경찰서) 고명선(진도경찰서) 강성재(목포
해남군에 강한 바람과 눈이 내리면서 지난 18일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가 19일 저녁 무렵 해제된 가운데 미끄러운 눈길에 사고가 이어지는 등 제설작업과 빙판길 위험에 대한 군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강한 바람과 함께 내린 눈은 적설량 1cm, 19일 2.5cm를 기록했다. 19일은 밤사이 내린 눈이 쌓이면서 출근길 정체를 겪거나 거북이 주행을 하는 등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해남군청을 비롯한 각 읍면 사회단체들이 나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길이 얼어붙으면서 눈길 사고가 잇따랐
삼산면 두륜산도립공원 내 사거리에 인도를 점령한 채 식당 광고판을 부착한 탑차가 불법주정차를 하고 있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탑차는 두륜산도립공원 표지석 앞 인도에 주차돼 있으며, 나무판자로 고정을 시킨 채 인도를 점령하고 있다.이 곳은 대흥사로 가는 길목이자 두륜산케이블카와 상가로 향하는 삼거리로 탑차를 피해 차도로 보행할 경우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해남군 관계자는 "인도 위에 불법주정차할 경우 도로교통법에 따라 이동을 명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원칙적으로 지자체는 경찰서가 지정하는 구간에 대
미성년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50대 남성 A 씨가 지난 12일 구속된 가운데 왜곡된 성 인식을 바로잡고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성교육·성폭력예방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해남군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상담소를 방문한 성폭력 피해자의 수는 2013년 35명, 2014년 37명, 2015년 45명으로 상담 건수는 중복 방문자를 포함해 2014년 200건, 2015년 209건에 이른다. 피해자 연령대는 유치원생부터 8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실제 성폭력 피해를 입은 경우 사회적
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대표 박승규)가 10주년을 맞아 지난 9년간의 활동을 연구한 보고서 발표회를 오는 28일 해남문화원 2층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발표회는 해남의 교육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연구보고서는 교육복지네트워크가 9년 동안 진행한 활동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네트워크 활동 참여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언론매체 보도자료 등을 통해 성과분석한 뒤 책으로 발간했다.발표회는 교육·복지에 관심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4일 낮 12시 3분께 해남읍 백야리 13번 국도 상행선에서 금호고속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8대가 충돌하는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날 화산면에서 해남읍 방면으로 진행하던 권 모씨는 앞서가던 스타렉스가 빙판길에 서행하는 모습을 눈보라로 인해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충돌했다.이어 뒤따라오던 금호고속 버스와 승용차 등이 사고 현장을 피하지 못하고 연달아 부딪치면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권 모씨의 차량 탑승자 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사고로 인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해남경찰서는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충돌한 것
지난 23일 오전 8시 8분께 송지면 가차리 인근 해안에서 6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 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께 굴을 채취하러 나갔으나 저녁 7시 15분께에도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마을 주민과 해경 등 20여명이 밤 9시께부터 2시간 30분여동안 해안 수색에 나섰으나 발견하지 못해 다음날 새벽 4시 30분께 수색을 재개했다.수색 4시간여 끝에 A 씨는 숨진 채 인근 가차리 해안에서 발견됐다.해경은 A 씨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배구클럽 해남스쿨(회장 서은정)은 타 클럽과 달리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배구를 좋아하는 교직원들 중 여성으로만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서로 언니처럼, 동생처럼 이끌어주며 배구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남에 적응하지 못한 회원들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초기에는 남녀 함께 배구를 즐기는 클럽이었다고 한다. 지난 2002년 해남배구협회와 해남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배구자율강습이 남녀교사동호회로 발전했고, 이 동호회가 지난 2010년 해남여교사동호회가 됐다.여기에 지난 2012년 가입조건을 완화해 학교에 근무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