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식)가 '흡연은 질병이다'는 주제로 금연치료에 적극 나서기 위한 캠페인을 지난달 29일 해남터미널에서 진행했다.이번 거리 금연캠페인은 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담배소송 7차 변론을 앞두고 흡연 폐해와 금연의 수명연장 효과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건강보험공단은 군민들에게 홍보지를 전달하는 등 밀착 홍보를 펼쳤다.한편 국민건강보험에서 진행하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이나 의료기관 문의는 해남진도지사(530-8112)나 건보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하면 된다.
동일한 자료를 홍보 기사 작성에는 즉시 제공하고, 지적 기사 작성에는 정보공개를 청구하라고 답변하는 행정이 과연 올바른 행정일까. 올해 박철환 군수의 읍면순방 중 해남사랑택시 운영 마을이 확대됐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알아보라는 선배 기자의 지시를 받았다.해남사랑택시는 교통 오지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면소재지까지 100원에 택시를 탈 수 있게끔 지원하는 사업인데, 마을과 버스승강장 거리가 1km 이상인 마을을 선정했었다.지정 마을이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교통 오지마을 주민들의 이동이 편해졌을 거라는 점과 주민들의 호응도가
해남군고용복지센터(센터장 손홍관)가 운영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해남군 거주자들 중 40~50대의 중장년층의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군고용복지센터는 일자리·복지와 관련된 기관들을 한 곳에 모아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취업 지원이나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해남에는 지난 2014년 고용·복지 종합센터 시범사업 선도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구 해남군보건소 건물에 자리를 잡았다.고용복지센터가 개소한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달 말 까지의 운영성과 통계자료에 따르면 해남군 거주자 중 고용센
지난 23일 오후 3시께 해남군청 지하주차장에서 28세 A 씨와 38세 B 씨가 지적장애 여성 C씨를 유인해 구타하고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해남경찰서가 사건 당일 긴급체포하고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 씨와 B 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피해자 C 씨가 문화예술회관 프로그램을 듣기 위해 인근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가해자들은 오후 3시라는 낮 시간대임에도 군청 지하주차장으로 C 씨를 유인, 수 차례 얼굴을 폭행하고 옷을 벗겨 성폭행한 것으로 나타나 공분을 사고 있다.해남경찰서는 A 씨에게 구속
지난 20일 새벽 2시께 해남읍 예술사 앞에서 10대 A 씨가 차 본넷에서 떨어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해남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운전자 B 씨를 비롯한 4명과 함께 드라이브를 마친 후 사고 지점 위치에서 내렸다. 이후 A 씨는 B 씨와 언쟁이 오가면서 본넷으로 올라탔고, B 씨가 차량을 후진하자 A 씨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숨졌다.경찰은 B 씨를 상해치사혐의로 긴급체포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땅끝유기농연구회(회장 박종리)가 정기총회를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다.이번 정기총회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결산보고와 2016년 사업계획, 의견 교류 시간을 가졌다.올해 땅끝유기농연구회 사업목표는 토종종자 활성화와 땅을 살리는 농법인 천연자재 사용이며, 콩·잡곡류를 중심으로 20여종의 토종종자를 파종키로 했다.또 황토와 유황을 섞은 황토유황합제, 유화제, 멀구슬·자리봉 등을 이용한 천연자재 추출과 제작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는 토종종자 나눔회를 진행할 계획이다.박종리 회장은 "많은 군민들에
문화생활은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의 윤활유이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제도는 잘 활용하면 개인의 삶의 활력소가 되면서 지역의 문화산업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이다.대상자 : 6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누구나 개인단위로 5만원상당을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4인 세대라면 4명이 각각 발급받거나 세대원 1명의 명의로 통합해서 신청할 수 도 있다.사용처 :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영화나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고 여행·야구나 축구경기 등의 스포츠 관람 뿐만 아니라 도서
■ 일 시 : 2월 15일■ 장 소 : 본사 회의실■ 참석위원 : 김문주·송항건·이주식·이호군·정범수 위원김문주 위원 = 2월 5일 16면의 교육복지네트워크 기사 등 해남신문이 전반적으로 교육분야를 다양하게 담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해 무지개교육을 실시하는데, 아이들이 만족하는 삶을 살면서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관심을 독려해주길 바란다.또 해남신문이 지난해 작은학교 살리기 기획기사를 다루기도 했는데 꾸준히 작은학교 활동을 눈여겨봤으면 한다. 해남과 같은 농촌은 학교 통폐합 이야기가 나오면 숨을 죽이
전국농민회총연맹 해남군농민회가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어 성하목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이날 농민회는 1부 개회식에서 성하목 회장의 개회사와 광주전남연맹 김재욱 의장의 격려사 시간을 가졌다. 또 농민회 활동에 모범이 되는 건강증진위원회에 모범패를 수여했다. 이어 2부 본회의에서는 지난 2015년 사업평가와 올해의 사업계획, 결산·예산 등을 보고하고 성하목 회장과 이무진 사무국장의 연임을 결정했다.성 회장은 "지난해는 밥쌀 수입 반대, 최저가격 현실화, 영농자재 인하문제, 농산물 제가격 받기 활동들을 펼치며
해남경찰서(서장 고범석)가 뺑소니 사고, 보복운전, 난폭운전 등의 범죄를 수사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을 교통조사계 내에 신설해 지난 22일 현판식을 가졌다.교통범죄수사팀은 타인을 위협·위해하거나 교통사고 유발 난폭운전자를 형사처벌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지난 12일부터 시행되면서 기존의 뺑소니전담팀 명칭을 변경해 신설됐다.이를 통해 평상시 법규를 준수하는 등 교통안전과 교통문화지수를 향상시키고 국민안전과 법질서를 위협하는 교통범죄에 대해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에 교통범죄수사팀은 기존의 뺑소니사고 업무뿐만 아니라 보복운
해남·완도·강진 잇는 교통요충지… 유적 복원 한창남창마을은 북평면소재지로 마을주민들의 집이 한데 뭉쳐 있는 형국이다. 완도군 군외면과 인접한 바다에는 남창선창과 꼬막·굴을 키우는 마을 양식장이 자리잡고 있다.본래 영암군 북평 종면 지역에 포함돼 있었으나 지난 1906년 인근 마을인 신기·차경마을과 함께 해남군에 편입됐다. 해남군과 완도군을 이어주는 곳이자 강진군으로도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의 요충지라 불린다. 면소재지답게 북평면사무소 등 여러 관공서가 위치하고 있으며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아 다양한 성씨가 모여살고 있다.이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윤영신)가 청소년 상담자 역량강화를 위한 비폭력대화 교육을 지난 25일부터 3일간 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청소년 상담자들이 청소년과 부모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상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비폭력대화센터의 홍상미 강사가 교육을 맡았다. 총 24시간에 걸쳐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는 과정을 관찰·느낌·욕구·부탁 4단계로 나눠 구체적인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해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윤영신 소장은 "상담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상
해남군내 곳곳에 도로를 굴착한 공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완포장하는 과정이 늦어지는 구간들이 있어 군민들이 방치된 도로에 불편을 제기하며 군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옥천면의 경우 지난해 5월부터 옥천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정비공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예산 178억(국비 70%, 도비3%, 군비27%)가 소요되며 오는 2018년 5월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현재 영춘·호산·송운리 인근을 시작으로 하수처리장 토목공사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옥천면 영춘리 인근은 지난해
구름다리 볼링클럽(회장 김종우)은 지난 1992년 창단된 삼산면 구름다리 클럽이 시초로, 올해로 24년째 운영되고 있다. 해남 내 볼링클럽으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클럽이다.김철하 초대회장에 따르면 20년 전 볼링 인기가 높았을 때 삼산면을 중심으로 15명이 모여 클럽을 구성했다고 한다. 이후 볼링이나 클럽에 관심있는 회원들이 늘면서 해남군 전체로 대상을 확대했다.김 초대회장은 "구름다리클럽보다 먼저 생긴 볼링클럽들이 사라지면서 가장 오래 된 클럽이 됐다"며 "끈끈한 단합과 오랜 역사가 있는 만큼 꾸준히 운영되길 바란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책가방보내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초등학교 입학생 3명에게 지난 23일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했다.이번 지원사업은 KB국민카드와 아름다운동행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저소득층 가정이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3명의 학생을 추천해 모두 선정됐으며 새 책가방과 학용품 10종, 희망도서, 희망카드를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제16대 해남읍 의용소방대장에 정준조(59) 씨가 취임했다.지난 19일 해남읍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경복궁 웨딩홀에서 열린 가운데 15대 백광선 대장이 이임하고 16대 정준조 대장이 취임했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공로패·기념패·우정패 전달과 이임대장 표창장 전수, 신임대장과 부대장에게 임명장 전수, 꽃다발 증정, 16대 임원진 소개 등이 진행됐다.16대 임원진은 정준조 신임대장, 백광선 직전대장, 진정복 부대장, 박성주·김한용·박태운·김호성 부장, 류현·임길택·윤길용·박정현·김중식·윤영선·김완규·정춘수 반장으로 구성
해남 91회(회장 신명석)가 장학금 150만원을 지난 23일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이번 장학금 전달은 해남의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어려운 형편에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사들의 추천을 받아 5명의 학생들을 선정했으며 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신명석 회장은 "지역에 뿌리내리고 사는 만큼 지역에 봉사하고 환원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
해남군보건소가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이라는 주제로 군민 건강 강좌를 지난 23일 보건교육실에서 가졌다.이번 강좌는 해남우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대일 과장이 맡았으며 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윤 과장은 치매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치매의 정의, 검사방법과 종류, 치매 증상, 예방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윤 과장은 "초기에 병원을 찾지 않는 이유로는 치매가 왔다는 것을 부정하거나 건망증은 병이 아니라는 인식, 모든 치매는 원인이 똑같고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등의 잘못된 정보 때문이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화합의 장 모실장이 2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물품판매와 행사를 오는 20일 2시부터 서림공원에서 진행한다.모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생산자가 직접 수확하거나 만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이번 모실장은 2주년을 맞아 유랑극단 풍물패와 고사, 시를 암송하면 모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공공도서관 주막, 경품 추첨을 진행키로 했다.또 방문객들에게 토종닭 백숙과 죽, 인절미, 과일, 모과차 등을 제공한다.판매 물품으로는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각종 건나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금 저장했던 바닷가 마을… 수호신 선돌이 지켜줘읍호마을(이장 박찬대)는 현산면소재지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 13번을 따라 백포만으로 들어가는 도로 입구에서 만날 수 있다. 읍호마을 동쪽으로는 고담마을, 남쪽으로는 신방마을과 경계한다.읍호마을은 서쪽에 망부산, 동쪽에 성매산, 남쪽에 백방산이 있어 산으로 둘러싸인 형국이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내려오는 구전에 따르면 읍호마을은 오래전 바닷가 마을이었다고 전해진다. 백포리 방조제를 만들기 이전에는 백방산 아래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한다.마을의 이름 또한 소금을 저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