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봉학리에 위치한 김남주 시인 생가가 복원됐다. 복원된 김남주시인 생가는 생전의 집을 원형 그대로 신축복원 했으며 흉상과 시비, 0.5평 감옥(사색의 공간), 주차장이 조성됐다.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김남주 시인 생가복원 사업은 오는 3월말 준공될 계획이다.
2007.3.9
45년 전. 나는 해남동초교 6학년이었다. 지금 기억으로 56명의 급우들 중 내 성적 순위는 54위쯤이었다. 중학교, 고등학교의 낙방을 거쳐 대학을 무려 세 번이나 떨어졌으니 낙방에 이골이 난 둔재다. 그래서 나는 공부 못하는 비결을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 있다.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개 비슷하다. 우선 늦잠이 많다는 것이다. 수면습관은 어른
알스트로메리아가 화훼농가의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남지역에서는 현산 조산리 민재평씨 등 4농가가 2100평에 알스트로 메리아를 재배해 300평당 4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재배기술 부족과 판매망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지난 2005년부터 재배를 시작한 해남농가들은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네덜란드 전문가를 초청해 전문기술을 연수하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에 산이 보해매실농원의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보해매실농원에는 벌써부터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이 올들어 상향식 공모사업인 국가균형특별사업에 2차례나 탈락해 중앙정부와 코드가 맞지 않는 엇박자를 내고 있다. 주민들의 참여를 전제로 하며 창발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상향식인 균특사업에 나주 강진 장흥 곡성 무안 함평 완도 진도 영암 등 인근 시군이 모두 선정됐지만 해남군은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이다. 이와같은 결과는 해남군이 변화된 사업방식에 적
지난달 27일 해남군 농업경영인회(회장 박선재)는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이던 1천 8백여평의 비닐하우스를 잃어버린 황산면 기성마을 이인복 농가를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귀농 전 아들 녀석은 4살이었다. 그 때는 엉뚱하고 이상한 질문을 많이 했었다. 얘를 들어서 ‘아빠 구름이 왜 탓어?’ 먹구름을 보고 하는 질문 이었다. 그러던 녀석이 요즘은 좀 컷다고 이런 질문을 한다. '아빠 저 아저씨들은 왜 안전밸트를 안차고 다녀?’경찰차를 보고 하던 질문이다. 물론 나의 답변은 이랬다. 응 그 아저씨들은 공무수행 중이라 법적
지난 2월 7일 경북 안동에서는 2단계 균형발전정책 대국민 보고회가 전국 각처에서 온 600여명의 지역혁신협의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는 해남군 지역혁신협의회 위원으로서 박상일 지역혁신협의회 회장과 함께 안동과학대학에서 열린 이 보고회에 참석하게 됐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자리인지라 엄격한 통제 속에 조금 일찍 입장한 참가자
관광산업은 굴뚝 없이도 황금알을 낳는 무공해산업이라 하였습니다. 각 시·군·구는 엄청난 광고 홍보비를 투입해 관광객 유치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우리 해남은 타 시군에 비교하여 무한한 관광자원이 있습니다. 백두대간이 흘러와 마지막 머무는 두륜산 그 아래, 천년고찰 대흥사와 때 묻지 않은 십리 숲길, 고산선생의 녹우당, 해안 경관이 어울린 땅끝권, 호국영령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체계적으로 리더가 있다. 리더의 경륜(經綸)은 그 사회를 발전케 하여 세상 사람들이 한 단계 위에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체험의 두께와 경륜은 비례한 것이다. 공부를 많이 해서 이론과 학문적 논법은 막힘이 없으나 그 논리를 실천하려 하면 많은 모순으로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 모든 사물에는 양면성이 있으며 같은 가운데 다
1994년 봄이 오는 길목에서 나는 서부전선 최전방에서 철책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3월을 넘어 4월이 되자 그 널따란 비무장지대 여기저기에 연둣빛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마른버짐처럼 보이는 꽃들이 다투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세상은 봄의 황홀경에 빠져들 때 초소근무를 마치고 내무반에 돌아오면 어김없이 울려퍼지던 노래가 미국
해남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현), 명량라이온스클럽(회장 김일호), 해남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이순이) 등 3개 라이온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졌다. 이들 라이온 가족들은 지난달 13일 가족 등 200여명이 해남뷔페에서 모여 합동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임송본총재가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작년 11월 막내 태어나 9남매 돼잇따른 방송 출연, 생활은 변함없어초·중·고·유치원생까지 모두 진학 <속보> '조용한 어촌마을에 아이들 떠뜨는 소리가 끊이지 않아' 본보 보도 이후 전국 방송에 연이어 소개됐던 송지면 학가리 8남매 가족이 지난해 11월 막내 예진(여 2)의 출생으로 9남매가 됐다. 2남 7녀의 9남매, 그동안 변화
읍내 하수관거 공사 남외리 구간에서 하수관 매설 후 10여 세대가 사는 골목길을 진출입 대책 없이 시멘트 포장을 해버려(사진 왼쪽) 주민들이 위험하게 사다리로 넘어가거나(사진 오른쪽), 일부 주민은 친척집으로 가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외출 하지 않은 주민들은 꼼짝없이 집에 갇힌 신세가 돼 최소한의 진·출입 조치도 안한 공사는 처음이라며 불
23일 여행협회 100여명 참여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남도의 특색을 담은 관광 상품이 개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남군은 지난 22일과 23일 여행사와 버스 운송업체 등 유명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규모 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서울여행사협회와 전세버스 운송조합 회원, 한국일반여행업협회, JJ투어 프로젝트
해남향교 전교와 유도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3월3일 오전11시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열린다.
지역사회 공동체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그 바탕 위에서 싹트는 소통에 의해 비롯된다고 본다. 이 지면은 지역에 존재하는 다양한 단체나 직장 등을 소개해 서로 간에 이해를 높이고 그 속에서 상생의 지역 공동체를 일구기 위해 마련됐다. 10년 전 영남교회서 시작, 현재 14곳서 운영 공부방당 30~50명, 도시권 아이들과 성적 비슷대도시 문화시설 탐방 ,영화관
20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