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서울 여행업계 초청 관광설명회 개최

23일 여행협회 100여명 참여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남도의 특색을 담은 관광 상품이 개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남군은 지난 22일과 23일 여행사와 버스 운송업체 등 유명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규모 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서울여행사협회와 전세버스 운송조합 회원, 한국일반여행업협회, JJ투어 프로젝트 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영, 땅끝 등 주요관광지 관람이후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JJ 투어 홍성필 이사는 "해남 우수영으로 일본 관광객들을 끌어 모아 참배와 화해의 장소가 될 수 있는 관광 상품이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홍기연 전세버스 조합 이사는 "화원 관광단지에 외국인들을 유치하기 위한 남도의 음식과 맛, 문화 등 특색을 담은 관광상품이 창출돼야 한다"는 지적을 했다.
 이 밖에도 한눈에 반한 쌀, 황토 고구마 등 해남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보하기위한 도농 자매결연이 지금보다 폭넓게 진행돼야 하다는 것이 제기됐고 해남의 따뜻한 날씨와 완만한 산, 깨끗한 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 있게 대두 됐다.
 한편 이날 관광 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서울에서 품평회를 한차례 갖기로 하고 해남의 관광 상품에 대해 공유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간 노력 할 것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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