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
농림부의 농어촌진흥공사(현:농촌공사)는 1991년 12월 ‘간척지 이용에 관한 연구’보고서에서 간척지 농지는 UR 등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유권 이전방법에 의한 분배제도는 임대분배방식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면서 간척농지가 임대분배 될 경우 임대료는 당해년도 평균수확량의 12.5%~15%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자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런 임대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올해는 술을 끊는다. 담배를 끊는다. 하면서 한 가지씩 항상 새로운 마음을 다지곤 합니다. 농사꾼에게는 올해는 나락 값 배추 값을 잘 받는 것이 최고의 목표일 것입니다. 그런데 작금의 농촌현실은 농사꾼이 농사만 잘 지어서 그 값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농민들의 농작물을 제 값을 받도록 하는 것이 농민들만의 책
2007.1.5
한눈에 반한 쌀로 4년 연속 전국 최고의 쌀 생산지로 선정된 옥천농협이 이번에는 농림부가 추진하는 쌀 우수브랜드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브랜드 경영체의 통합과 브랜드 쌀 생산 및 수확 후 마케팅 분야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 옥천농협을 포함해 최종 8개 경영체를 확정했다. 우수 브랜드 경영체로 선정된 옥천농협은 시설자금 20억원과 교육홍보비
해남군 번영회와 JC가 함께 마련한 신년 하례식이 지난 3일 해남읍 부광예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채일병 국회의원과 박희현군수, 김평윤 군의회 의장, 권세도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도의원, 군의원,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해남군의 번영과 참석자들 간의 건강을 기원했다.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28일 선회노인요양원을 찾아 김치 500포기를 담그는 김장봉사 활동을 펼쳤다.
정해 년의 새 아침이 밝았다. 올해는 우리 해남이 더욱 잘사는 농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삼성물산에서 해남에 태양광 단지를 조성해 보려고 타당성 검토를 다각적으로 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말 삼성물산 기획조정실 실무 팀은 태양광 적합 지를 물색하기 위해 서남해안, 남해안, 동해안 지역을 둘러봤다. 그 결과 일조량이 많고 기후가 좋은 해남과 인근지
지난 5월 발표된 농축산물 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회생 대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제 2차 농업 경영체 활성화 방안 중 올 연말로 끝날 예정이었던 영농조합 배당소득세 감면 시한이 2년 연장됐다. 또 정부의 노력으로 육성한 연매출 50억 이상의 농업법인 169개를, 오는 2015년까지는 천개로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는 7개 업종을 대상으로 기술, 경영혁
동호직필 '동호'라는 사람은 중국 춘추전국시대 사관으로 공자도 존경한 인물이었다. 권력이 위협해도 굴하지 않고 불의를 예리하게 기록함으로서 사회정의를 실현한 사람이다. 윤재혁 서예
달이 지면 해가 뜨듯 자연의 순환, 그것은 곧 공존을 뜻한다. 청산처럼 맑고 새처럼 자유로운 2007년 해남, 서로가 공존하는 해남사회를 표현했다. 흙과 석고가루로 빚은 이 작품은 산과 새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정감을 살렸다. 김정자 화
호사가들은 내년이 600년만의 황금돼지해라고 하면서 출산일을 조정한다든지, 대선이 꼭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주자들에 대한 지지율조사와 대선 징크스 등 전문가의 예측과 역술가들의 전망이 난무하고 있다. 예언자나 점쟁이들이 주장하는 미래는 현재시점에서 미래가 결정되어 있다는 결정론을 전제로 하고 있다. 뉴턴의 고전물리학에 의하면 사회의 발전방향이 이미
요즘 흔한 말들 가운데 친환경이라는 단어가 부쩍 쓰이고 있다. 여기저기서 외치는 한 단어가 무수히 많은 색깔과 의미를 쏟아내고 무수히 많은 무리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귀농 전 근무하던 곳은 생활협동조합 이라는 곳이었다. 친환경 농산물들을 해당 지역의 회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주 임무였었다. 그때만 해도 쉽게만 생각되었던 친환경 농산물들이 지금은 심각하게 생
2006.12.22
군수포괄사업비 즉 주민숙원사업비는 수해가 났다든지,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해 긴급하게 예산이 투입될 곳에 쓰이는 예산이다. 그런데 그 예산이 정치적인 입김에 의해, 군수의 잣대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이러한 군수 포괄사업비는 행정의 투명성을 위해 다른 지자체에서는 점차적으로 예산을 줄여가는 추세이다. 현재 해남군이 군수포괄사업비 즉 주민숙원
김양수(해남진도출장소) 이제 2006년도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엊그제 청운의 품을 품고 이곳 해남출장소로 발령받아 밤새 앞으로 펼쳐질 공직생활과 내 푸른 청춘의 인생을 그려 보았던 98년의 1월이 생각난다.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분들과의 만남과 이별의 순간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내년이면 10년의 세월이 된다. 너무나 정이 들고 고마운 분들의 얼굴
날씨는 봄날처럼 따뜻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의 마음은 꽁꽁 얼어 붙어있다. 농사를 지어도 판로도 막혀있고 가격 또한 투자비도 못 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농 관련 단체들은 6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으면서 그도 부족해 비리의 온상이 된 농협중앙회장은 물러가라고 연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단위 농협조합장도 농협에 따라 다르지만
평소 불편했던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차가운 음식만 먹다 보니 문득 생각나는 이들이 있다. 이 추운 겨울날씨에 천막 속에서 FTA반대를 외치며 몸으로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다. 난 평소 FTA가 우리 농민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 줄 알면서도 크게 저항, 아니 반대하는 목소리 한번 내보질 못했다. FTA는 그냥 외국농산물 수입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
달랑 한 장 남은 올해의 마지막 달력을 보면서 나무에 위태롭게 홀로 매달려 있는 잎새를 떠올려 본다. 허무함이나 외로움 보다는 희망의 봄을 맞이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싶었는지 모른다. 이맘 때 쯤 되면 올해의 사자성어가 각종 언론에서 생산되어 인구에 회자되기도 하고 불우 이웃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기도 한다. 청소년과 관련해 올 해의
해남군은 내년도 농어촌 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으로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그 대상자는 대부분 베트남 여성들이다. 그러나 외국인 여성들의 수가 증가할수록 이들 여성에 대한 인권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그들 2세에 대한 문제도 앞으로 사회가 안아야할 문제라는 인식이 높다. 장가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집온 여성들의 인권을 어떻게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