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초등학교 학생들과 서정마을 주민들이 마을 벽화작업을 통해 마을 가꾸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서정초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은 지난 12일 김우성 화가의 지도를 받으며 마을 담장을 꽃과 나비, 고양이 등으로 채워나갔다. 마을 흉물로 자리한 컨테이너 박스도 아름다운 벽화로 꾸며졌다. 작업 내내 아이들의 미소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김우성 화가는 화가이자 서정초 학부모이기도 하다. 벽화 주변에는 꽃들도 심어졌다.이번 사업은 해남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펼쳐지는 마을교육공동체사업으로 마을 동아리인 '달마산 사람들'과 서정
해남형 ESG에 발맞춰 아동과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해남의 생태, 환경을 고민하고 자발적인 환경지킴이로 성장하기 위한 광장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7일 해남군민광장에서 '내가 그린(GREEN) 해남'을 주제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광장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10여 개 기관단체들은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전시, 체험부스, 놀이공간을 선보였고 행사장에는 현수막을 비롯해 1회용품을 찾을 수 없었다.종이 물병에 아이들이 지구와 환경에 대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은 물론 에코
태풍 피해 상황을 살피던 해양경찰관들이 길가에 쓰러진 노인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경 해남군 송지면 땅끝송호해수욕장 주변 버스정류장에서 마을 주민인 70대 남성이 쓰러졌다.마침 태풍 피해 순찰 중이던 땅끝파출소 소속 이진영(40) 경사와 배기열(29) 순경, 백가현(27) 순경이 쓰러져 있는 70대 남성을 발견해 119에 신고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혼수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이름, 주소 등을 여러번 묻는 등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한 지 1분여 뒤에
해남읍 용정을 지나 남천, 길호, 복평 마을까지 왕복 도로에서 칡넝쿨이 도로를 침범해 사고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해남군이 지난 1일부터 칡넝쿨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로 폭락하고 소비부진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해남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열렸다. 해남군과 농협 해남군지부는 이날 출근하는 직원들과 민원인에게 해남쌀로 만든 가래떡과 인절미를 나눠줬다. 또한 우리쌀로 만든 떡, 음료수, 막걸리, 뻥튀기, 부침가루 등 각종 쌀 가공식품을 소개하며 소비확산을 유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쌀 나눔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돼 쌀 30포대를 소외계층에 기부하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 울랄라세션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2022 해남오시아노 뮤직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열린다.이번 콘서트에는 브레이브걸스와 울랄라 세션을 비롯해 소코도모, 김종서, 천명훈, 박혜신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낭만 가득한 밤을 선물할 예정이다.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에는 200여면에 이르는 오토캠핑 시설과 함께 레저체험장, 바닥분수,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있어 캠핑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오시아노관광단지내 오토
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2일 옥천면에 있는 양한묵 선생 생가터에서 제6회 옥천면 무궁화 축제가 개최된다.'충절을 기리다! 옥천면 작은 무궁화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호남인인 지강 양한묵 선생과 정유재란의 영웅 충정공 정운 장군의 충절을 기리고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주민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이날 축제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무궁화를 주제로 한 옥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나라사랑 그림전시회, 독립군 주먹밥 나눔 행사, 기념식에 이어 부채춤과 난타 등
해남읍에 위치한 미래엔스위트 아파트.50여 세대, 14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이곳 아파트 주차장이 지난 23일, 24일 슬라이드와 에어풀장 등을 갖춘 워터파크장으로 변신했다. 아이들은 슬라이드를 타고 물총을 쏘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고 어른들은 바로 옆에 마련된 야외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고기를 구워 먹으며 무더위를 식혔다.아이들 웃음소리에 어른들 노랫소리, 그리고 고기 굽는 냄새에 가족용 돗자리까지 아파트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물놀이 파티장에 도심 속 펜션이 됐다. 아파트 전체 주민들이 참여하면서 아이들, 어른들 모두 친구가
지난 15일 해남읍 구교리에서 해남의 소상공인과 개인 창업자들이 힘을 모아 프리마켓을 열었다.누구나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이번 프리마켓은 특정 단체나 기관과 연관되어 열렸던 기존 행사와 다르게 지역 소규모 개인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행사에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거나 해남 지역 맘카페와 인스타 등에 제품을 홍보, 판매하고 있는 14명의 지역상인들이 참가했다. 마켓에 다양한 상인들이 모인 만큼 수제 캔들을 비롯 액세서리, 모자, 주방용품, 견과류, 김, 떡, 옷가지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됐다.행사 기획 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