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묵 생가터 일원에서
그림 전시·주먹밥 나눔 등

 
 

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2일 옥천면에 있는 양한묵 선생 생가터에서 제6회 옥천면 무궁화 축제가 개최된다.

'충절을 기리다! 옥천면 작은 무궁화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호남인인 지강 양한묵 선생과 정유재란의 영웅 충정공 정운 장군의 충절을 기리고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주민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축제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무궁화를 주제로 한 옥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나라사랑 그림전시회, 독립군 주먹밥 나눔 행사, 기념식에 이어 부채춤과 난타 등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모형떡도 전시될 예정이며 행사장 주변에는 무궁화가 만개해 많은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면무궁화축제위원회 윤재홍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애국정신과 주민들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지역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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