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14일 해남매일시장에서 장보기 체험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집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찾은 원아들은 3000원권 이용권을 받고 콩나물, 당근 등 갖가지 물품을 구입했다. 상인들이 아이들을 위해 1000원 단위까지 소포장해 주는 등 체험을 도왔다. 해남군은 매일시장이 전면 개장됨에 따라 2월 한 달간 '유치원생 매일시장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인 지난 4일 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경사를 기원하고 군민들의 화합을 바라는 입춘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향교 외삼문 대문에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과 '화합군민 건강다복(和合郡民 健康多福)'이 붙여졌다. 입춘방을 쓴 고암 최용규(고암서예원 원장) 선생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하는 한편 올 한 해 군민 화합을 바탕으로 해남이 발전하고 군민 모두 건강하고 많은 복을 받길 기원했다.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한듬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호두, 땅콩, 잣 등의 부럼을 깨서 먹는 행사를 기졌다.지난달 31일 한듬어린이집 75명의 어린이들은 교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럼을 깨면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어린이들은 한복을 갖춰 입고 차를 마시면서 각자 깬 부럼을 먹으면서 즐겁게 행사에 참가했다.또한 원생들이 깬 부럼들을 선물로 만들어 학부모에게 보내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부럼 깨기는 정월대보름에 한 해 건강을 빌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호두, 땅콩, 잣 등 견과류를 이로 깨 먹는 전통 풍속이다.
2023년도 해남신문 편집논설위원 첫 회의가 지난 16일 대표이사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편집논설위원들은 올 한해 지역신문으로서 중점 보도 방향과 기획기사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해남신문은 매월 한 차례 편집논설위원 회의를 갖고 편집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해남읍 홍교와 오작교 사이 해남천 산책로에 조형물 벽화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이 매일시장 재개장에 맞춰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설치된 이들 벽화는 매일시장과 오일시장 가는 길이라는 이름으로 해남읍 설화에 등장하는 도깨비와 주민들의 행복하고 다양한 일상생활 모습 등이 담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8일 우수영 울돌목 앞바다의 '명량의 고뇌하는 이순신 상'이 쓰러졌다. 1톤이 넘는 무게의 이순신 동상을 육지까지 끌어올릴 수 없어 거센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로프와 구명환에 묶어 응급조치를 했다. 동상을 세우기 위해 날씨와 물때가 가장 좋은 시기를 기다려야 했다. 이순신 동상을 세우기 위해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진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3시간 30분 동안 임창규 수림산업개발 대표와 직원 2명이 인양 작업을 펼쳤다. 바위에 구멍을 뚫어 세트 앙카
대한민국의 시작이자 끝인 땅끝 해남에서 2023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한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맞이·해넘이 행사는 열리지 않았지만 땅끝에서 솟아나는 희망찬 기운을 받고자 땅끝마을과 북일 오소재 공원 등 지역 내 일출 명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구름이 낀 흐린 날씨로 땅끝마을에서는 오전 8시께 2023년 첫 해가 모습을 드러냈다.
해남군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14개월만에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10월 개장 이후 12만명이 이용했으며 개장 당시 200여 생산·입점 농가도 500여 농가로 늘었다. 로컬푸드직매장에는 매일 오전 당일 생산된 신선농산물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고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농가소득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 주말 해남에 7㎝ 눈이 내린 가운데 현재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 18일 해남군내버스가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기상청 관측 자료에 따르면 해남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지난 17일 2.1㎝, 18일 4.9㎝ 등 7㎝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군은 군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지난 17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도로제설과 상황관리에 나섰다.제설작업은 18일 새벽 4시 30분부터 오소재, 쇄노재, 우슬재 등 중점 관리 5개지구 17㎞에 대해 건설도시과와 면 직원들이 제설
물김 풍작 기원제가 지난 12일 화산면 송평항 위판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원제에는 화산면 어촌계의 물김 양식 어민들과 명현관 군수, 김성주 해남군수협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산 물김 풍작을 기원했다.
2년 전 공사 사진이 담겨있다는 지적을 받은 군민광장 야외무대 옆 해남군청 안내도가 새 모습으로 교체됐다. 새로 교체된 안내도에는 현재 신청사와 민원실, 군의회 청사는 물론 구청사 철거 후 새롭게 조성된 군민광장 모습 등이 담겨있다.
지난달 26일 해남읍 5일시장 주차장에 주차선을 무시하고 주차한 차량이 세워져 빈축을 샀다. 이 차량은 경차 전용 주차라인 3곳을 차지하면서 가뜩이나 주차난을 겪고 있는 5일시장의 고객들에게 피해를 줬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지난 21일 개막한 가운데 우리나라 축구팀이 24일 밤 우루과이와 예선 첫 경기를 가졌다. 28일 가나 전, 다음달 3일 포르투갈 전이 예정돼 있다. 해남동초 축구부 학생들이 지난 23일 학교 운동장에서 우리나라 대표 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해남고에서 실시됐다. 해남 관내에서는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생 등 수험생 310여 명이 응시했으며, 자가격리 중에 시험을 본 두 명의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수험생들이 학교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마산면에 있는 남곡예술원(원장 남곡 정동복)에서 지난 9일부터 가을 예술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제10회 묵과 색의 향연전'이 펼쳐지고 있다. 1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남곡예술회원 20명의 수묵·채색화·서예·서각·사진 등 작품 27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예술원 정원과 실내에서 함께 작품 전시가 이뤄져 가을 정취와 예술의 향기를 동시에 느끼는 색다름을 주고 있다. 남곡 선생이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중 건조벼 첫 추매가 3일 북일과 북평에서 시작됐다. 북일면의 경우 이날 면사무소 인근 신월창고에서 수매가 시작돼 사흘 동안 40kg들이 1만1660가마를 수매하게 된다. 수매 직후 40kg당 3만원이 우선 지급되고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이 확정되는 연말에 나머지 차액분을 정산해 지급한다. 지게차로 벼가 담긴 톤백을 들어올려 창고로 옮기고 있는 모습.
제34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부터 30일까지 해남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2만1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검도, 농구, 수영, 씨름, 축구 등 21개 정식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사진은 선수들을 환영하기 위해 우슬체육공원에 설치된 조형물과 꽃단지.
올해로 20회를 맞는 해남서각협회전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해남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칼로 새기는 문자 조형전' 주제의 이번 전시회에는 44명의 회원이 출품한 8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도 30대 회원에서 80대 회원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최고령 회원인 박병희(89) 옹도 작품 '蘭馨(난형·난초의 향기)'을 출품했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금강저수지 등산로 주변에서도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실사(實寫) 작품을 만나볼
서정초등학교 학생들과 서정마을 주민들이 마을 벽화작업을 통해 마을 가꾸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서정초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은 지난 12일 김우성 화가의 지도를 받으며 마을 담장을 꽃과 나비, 고양이 등으로 채워나갔다. 마을 흉물로 자리한 컨테이너 박스도 아름다운 벽화로 꾸며졌다. 작업 내내 아이들의 미소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김우성 화가는 화가이자 서정초 학부모이기도 하다. 벽화 주변에는 꽃들도 심어졌다.이번 사업은 해남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펼쳐지는 마을교육공동체사업으로 마을 동아리인 '달마산 사람들'과 서정
해남형 ESG에 발맞춰 아동과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해남의 생태, 환경을 고민하고 자발적인 환경지킴이로 성장하기 위한 광장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7일 해남군민광장에서 '내가 그린(GREEN) 해남'을 주제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광장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10여 개 기관단체들은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전시, 체험부스, 놀이공간을 선보였고 행사장에는 현수막을 비롯해 1회용품을 찾을 수 없었다.종이 물병에 아이들이 지구와 환경에 대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은 물론 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