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한듬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호두, 땅콩, 잣 등의 부럼을 깨서 먹는 행사를 기졌다.

지난달 31일 한듬어린이집 75명의 어린이들은 교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럼을 깨면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한복을 갖춰 입고 차를 마시면서 각자 깬 부럼을 먹으면서 즐겁게 행사에 참가했다.

또한 원생들이 깬 부럼들을 선물로 만들어 학부모에게 보내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부럼 깨기는 정월대보름에 한 해 건강을 빌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호두, 땅콩, 잣 등 견과류를 이로 깨 먹는 전통 풍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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