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소리와 땅의 소리를 닮아 중후한 맛과 청아한 소리를 내는 흙단소, 도자기와 똑같은 기법으로 만들어진 흙단소가 우리지역 여성에 의해 만들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연실씨(43), 해남서초등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지도하고 있는 유씨가 창안한 흙단소는 현재 특허출원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상감기법으로 만들어진 흙단소는 고려청자에서 느껴지는 아련함과 우아한
“이젠 우리가 육종한 양파종자도 일본 종묘회사의 종자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고 말하는 양파육종 전문가 조동연씨(42). 현산면 매화리 2000여평의 비닐하우스엔 100여가지 양파가 꽃을 피우고 있다. 탐스러운 꽃 봉우리는 다 같아 보이지만 양파모양은 동그런 것, 길쭉한 것, 타원형 등 제 각각이다. 또한 양파잎이 길고 굵은 것이 있는가 하면 짧고
해남공고 펜싱부 김준영(2년)군이 제 16회 중고 연맹 회장배 전국 남·여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남공고는 지난 20일∼24일까지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회장배 남녀 종별 개인 선수권대회 에페종목에서 김준영군이 1위를 차지하고 오치선(2년)군 등이 8강에 진입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산이 중학교도 여자부 개인전에
해남 황토가 매장량이 풍부하고 토질 성분과 색상도 뛰어나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어 황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질좋은 황토는 여성 화장품이나 미용재료로 활용돼 고수입을 창출, 성공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황토를 이용해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는 황토 바이오를 창업해 연간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탤런트 김영애씨
지난해 7월에 제기돼 행정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겨울배추 전량계약재배사업은 농협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추진협의회를 조직하지 않으면 성공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군의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한 전량계약재배 사업을 군과 농협 생산자가 원점에서 머리를 맞대고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002년 해남의 겨울배추는 3700ha가 재
내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유기인증에 축분 등이 제외돼 규격에 맞는 유기질비료 생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내년부터는 국제기준에 근거해 친환경농업의 인증기준이 바꿔지는데 유기인증 재배에서는 일반유기질 비료나 항생제에 의존하는 공장형 농장에서 기른 축분, 자가제조 한 쌀겨나 깻묵 등도 사용할 수 없게된다. 따라서 녹비작물이나 두과작물를 심는 작부체계를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국)는 고소득작목인 인삼의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도 묘삼포 1ha를 설치해 올 가을에 재배를 원하는 농가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허신욱담당은 “해남에서 묘삼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므로 묘삼구입비 절반을 줄여 인삼 전체 생산비 중 30∼40%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요오드 등의 함유가 높아 맛과 기능성이 뛰어난 해남의 대표 한우 브랜드 해초한우가 축협 전매장에서 판매된다. 해초한우는 남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미역과 밀기울을 사료와 함께 급여해 일반 소와 달리 미역에 함유된 성분이 그대로 고기내에 축적되는 기능성 쇠고기로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키는 불포화 지방산과 요오드, 칼슘 등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와따 금방이구만, 우리같은 노인네가 뿌릴라먼 하루 온종일 걸려도 안될텐디 농협에서 이렇게 퇴비를 뿌려준께 수월 하구만 ”이라며 우리 옥천농협이 최고여 라고 말하는 옥천면 다산리 이형수씨(80)와 마을 주민들, 요즈음 옥천면과 삼산면 논밭에서 조합원들로부터 칭찬과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한껏 받고 있는 옥천농협(조합장 윤경하)은 지난16일부터 26일까지 옥천
해남군 농업기술의 산실인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5월 4일 준공식을 갖고 21세기 새로운 농업가치를 창출할 신청사시대를 시작한다.
가. 못자리 설치 및 관리 싹 키우기를 한 모판을 치상할 때 갑자기 강한 햇볕을 받으면 하얀모(백화묘)가 발생 되거나 모가 마르게 되므로 상자 위에 신문지나 부직포를 덮어 녹화를 시키고 습기가 유지되도록 한다. 싹이 나오기 전에 육묘상자의 흙이 마를 경우에는 모판흙이 충분히 젖도록 상자 사이 에 물을 대어 주는데, 이 때 상자 위로 물이 넘지 않도록 주의해
사월 하순 차일피일 미루며 게으름 피우다 미생물 접종시킨 쌀겨더미 옮기는 일을 하는데 강아지 녀석이 코를 킁킁거리며 쌀겨를 핥아먹는다. 주재료인 쌀겨에 김칫국물, 냉이효소부산물, 쉬어버린 곡주, 곰팡이 핀 떡, 벼 건조시 부산물 중 하얀곰팡이 핀 왕겨, 여기에 특별히 신경 쓴 재료가 집 뒤 억새밭 바닥에 떡처럼 하얀 포자가 엉겨있는 뿌리와 흙 재료를 혼합하
우리지역 명고수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는 공도순씨(24)가 지난 28일 전주에서 열린 제24회 전국고수대회 명고부에서 대상을 차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공도순씨는 각종 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과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그 실력을 과시했었다. 공도순씨는 중3때부터 북채를 잡기 시작, 추정남선생으로부터 계속된 지도를 받고
“인정 많은 지역민들을 위해 믿음과 신뢰로 진료하고 사랑과 정이 넘치는 정성으로 환자들을 돌보겠습니다 ” 해남 김안과 의원(원장 김봉현, 정한욱)은 지난 1일 전 서울 강남병원 안과과장으로 재직했던 김우식원장을 새로 영입했다. 김우식(36)원장은 “대도시에서도 어렵다는 백내장 수술을 학회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김안과의 저력을 보고 이곳에 오게 됐다”며 “의사
계곡면 흑석산 철쭉 대제전이 8일부터 면민의 날과 함께 다채롭게 펼쳐진다. 계곡면(면장 안세종)은 8일과 9일 노래자랑, 산행산신제 등 철쭉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철쭉제는 8일 오후 6시부터 계곡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그맨 김정열씨 사회로 한마음 노래자랑을 갖고 9일 오전 8시에는 가학산 휴양림에서 산행산신제를 갖는다.
재부산 향우회는 지난 22일 제27차 정기총회 및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부호남향우회 박의평회장과 재부호남향우회 청년부, 부녀부각 회장, 재부호남향우회 17개 시군 회장, 향우회원, 김종빈 해남군 농정과장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신구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서용갑 회장의 이임했으며 신임 인승기 회장이 취임해 향우회의
사람은 태어남으로 그 존재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30만 재경해남향우 모두의 존재의 시원이 되는 해남은 향우 모두의 어머니입니다. 그리고 해남은 우리를 어머니 뱃속에서 열달 동안이나 떠받쳐 편안하게 자라게 하여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태반이 묻힌 땅, 그래서 언젠가는 우리들 모두가 되돌아갈 영원한 안식처이기도 합니다. 고향을 노래한 중국의
‘건강한 가정과 맛있는 음식점에서는 양파를 많이 먹고 사용합니다’ 한해 농사가 시작된다는 곡우(穀雨)가 지난 지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였으나 조생종 햇양파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농협에서는 양파의 소비촉진을 위해 양파에 대한 효능을 홍보하고 ‘양파 하나 더 먹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양파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지만 인류에 의해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은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이들 책읽는 능력을 시험을 봐서 평가하여 등급을 매긴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외워 OMR카드에 정답을 찾아 쓰라는 것이다. 결국 아이들은 이 시험을 통해 주최 단체가 내세우는 ‘독서의욕 고취’, ‘자율적 독서’와는 상관없이 획일적 사고를 강요당하고, ‘읽는 만큼 깨닫고 느
수입개방과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농지은행 도입 등이 제기돼 전통적인 토지소유 개념이 바뀌고 있어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간척지를 장기 임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간척지 친환경개발과 장기임대를 주장해 온 ‘환경과 농업을 위한 모임’ 박종기회장은 “DDA협상에 이어 중국과 일본과의 FTA가 체결될 경우 쌀값하락 농지가격 하락 농지투매 농지가격 폭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