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막걸리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비롯해 막걸리와 어울리는 해남 특산물로 만든 안주 개발, 전시·시음·판매하는 막걸리펍(PUP) 조성 등 해남 막걸리의 관광 상품화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은 2023년 산업관광 활성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해남 막걸리와 진味 잔치'란 주제로 막걸리 관광 상품화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지역 전통주를 관광상품화해 전국에 알리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자원을 막걸리 주조장과 연계해 지역 전통주 사업 발전을 도모코자 총 3억원(국비 1억5000만원, 군비 1억5000만원)이
올해 상반기 해남의 고용률은 74.7%로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해남의 고용률(취업자÷15세 이상 인구의 백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떨어진 74.7%를 기록했으며, 15~64세 고용률은 81.3%로 나타났다. 해남의 실업률은 0.9%대로 조사됐다.해남의 고용률은 전남에서 신안(78.6%), 진도(77.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이다. 도내에서 고용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목포시로 60
해남군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협의회 아이디어 뱅크를 구성했다.협의회는 김차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관광·청년·보육·출산·귀농귀촌 등 8개 분야 담당팀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인구 삶의 질 향상, 외부 인구 유입 등 다양한 인구 활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지난 17일 열린 회의에서는 최근 정부가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조례 개정 등 선제적 대응으로 보육과 교육 등 분야에서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해남군교육재단은 지역 발전을 주도해 나갈 미래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오는 9월 8일까지 2023년 하반기 해남군 장학생을 모집한다.인원은 10개 분야 311명으로 성적우수, 저소득, 예체능특기생, 학교밖청소년, 다문화가정, 만학도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올해는 타지역 학교에서 군내 학교로 전학온 학생 40명에게 전학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신청이 많았던 예체능특기자 장학생 선발 인원을 70명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광주사회복지모금회 지정 장학금 400만원은 군내 저소득층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해남군은 오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군내 농어촌민박 사업자 119명을 대상으로 2023년 농어촌민박사업자 서비스·안전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농어촌민박사업자는 매년 소방·안전 관련 2시간, 서비스·위생 관련 1시간 등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미수료 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군은 오는 9월 해남에서 열리는 한국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를 앞두고 교육을 추진한 만큼 민박, 체험휴양마을 등 방문객이 자주 찾는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교육을 받지 않은 대상자의 현황에 따라 집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해 해남으로 전학 오는 학생 가족을 비롯해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에게 집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이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코자 주거공간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고 있는 것.총사업비 151억원이 투입되는 청년공공임대주택은 오는 9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4년 11월께 착공, 2025년 말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읍 구교리 해남고 뒤편 4617㎡ 면적에 12평형 8세대, 18평형 26세대, 24평형 28세대의 연립주택 3동, 62세대가 들어설 예정으
해남군은 해남읍 학동지구 등 7개 지구를 지난 4일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고시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종이 도면으로 만들어진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국책사업이다.해남군은 올해 대상 사업지로 읍 학동지구, 화산면 신풍·연곡·구성지구, 현산면 장등·두모지구, 황산 징의지구 등 7개 지구 총 2584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구 지정을 신청했다.사업지구로 지정된 7
지난달 29일, 송지면 금강마을 주민 30여 명이 모여 마을가꾸기 활동으로 황금사철나무와 홍가시나무를 심었다.이 마을가꾸기는 '청정해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금강마을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선정되었다. 청정해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며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자는 취지로 꽃밭 및 화단 조성, 벽화 그리기, 노후시설 개선 등의 사업들을 추진한다.금강마을은 첫해인 지난해 정자 앞 도로에 황금사철을 심어 화단을 만들었고, 정자 옆 은행나무 아래에 장미꽃과 꽃잔디를 심어
정부가 다자녀 기준을 현재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다자녀 시책 확대를 준비 중인 해남군도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군은 현재 특수시책으로 다자녀 가정에 자녀 1명당 월 5만원의 양육장려금을 지급하고 다자녀 가정 셋째 자녀 이상부터는 학자금도 지원하고 있어 2자녀까지 다자녀 확대 여부는 재원 마련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 추진 현황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을 올해 말
해남군은 환경친화적 개발과 보전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선계획 후개발의 토지이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비시가화 지역 토지적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토지적성평가는 개별토지가 갖는 환경·사회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평가해 정량적이고 체계적인 판단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기초조사다. 이는 군 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을 수립·변경하거나 군 관리계획을 입안하는 경우에 활용된다.비시가화지역은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계획관리지역·생산관리지역·자연녹지지역인 유보용도와 생산녹지지역·보전녹지지역·보전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인 보전
문내면 우수영항에서 신안군 장산도·신의도 간 여객선이 취항한 가운데 1일 평균 87명, 38대 차량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 장산도와 신의도, 하의도는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어 연중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해남군은 신규 여객선 취항에 따른 우수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추진하고 있다.우수영항에서 신안군 장산도~신의도를 운항하는 카페리 여객선 '드림아일랜드호'는 지난 6월 26일 첫 취항한 후 1일 3회 운항 중이다. 드림아일랜드호는 449톤급으로 여객정원 314명, 차량
해남군이 해남 이름을 딴 국제대회를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고자 전초작업으로 지난 9~14일 해남코리아 근대5종 오픈 국제대회 및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했다.해남에서 열린 첫 국제대회로 네팔, 인도네시아, 키르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일본, 대만, 싱가포르, 몽골, 우스베키스탄 등 10개국에서 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 선수들까지 하면 11개국에서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해외국가들은 대부분 근대5종 개도국으로 외국선수들은 한국선수들과 경기를 하며 실력도
해남소통넷의 앱 디자인이 개선됐다.해남군은 소통넷 앱 디자인을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원하는 정보에 더욱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군민들이 소통넷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지난 3일 공개·배포했다.해남소통넷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개발된 소통 플랫폼으로 군내에서 생활하는 주민들과 군 행정기관 간의 소통 채널을 형성해 다양한 이슈에 대한 빠르고 투명한 정보 제공과 의견 수렴을 도모하고 있다.이번 디자인 개선은 앱 사용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목
북일 흥촌마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준공돼 생활환경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은 47억5700만원을 투입해 북일면 흥촌리와 삼성리 일원의 생활오수 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장 1개소(75㎥/일)와 하수관로 4.2㎞, 배수설비 161가구를 신설하고 지난 7월 준공했다.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각 가구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되고 악취 발생, 분뇨 수거 등의 주민 불편 사항이 개선된다. 또한 정화된 생활하수를 방류함으로써 흥촌천의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
전남도는 오는 9월 22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2023 전남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서비스직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해남군을 비롯 무안군, 장흥군, 강진군, 영광군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한전KDN,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목포고용노동지청 등과 함께하며 기업체-구직자 간 만남을 통해 취업 기회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참여 기업에는 인재 채용 및 면접 부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또한 일자리정책 홍보관과 구인·구직 매
해남군이 운영하는 '행복 출산 원스톱 지원센터'가 하루 7명꼴로 대면 상담을 하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해남군은 8월부터 임신, 출산 관련 정보 제공과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 '행복 출산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이곳에는 이달 들어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지난 9일까지 임신부 7명을 포함해 모두 52명이 찾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았다. 하루 평균 7명 이상이 상담을 받고 다녀간 것이다. 상담 내용은 난임이나 출산과 관련된 지원 정책이 주류를 이뤘다.군이 지
해남읍 미래엔스위트 아파트 앞마당 주차장에 지난 5일과 6일 물놀이장이 만들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미래엔스위트 아파트는 전남도의 아파트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여기서 받은 지원금에 입주민들의 후원을 더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단지 워터파크장을 만들어 운영했다.아이들은 물놀이장에서 슬라이드를 타고 물총을 쏘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입주민들이 안전요원으로 자원봉사에 나섰고 워터파크장 위쪽으로 차양막도 설치됐다. 가족이 함께 찾아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고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웃 아이들까지 방문해 무더위를 함께
해남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전략작물(논콩, 가루쌀, 조사료) 피해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한다.기존 전략작물 재배 이행 기준은 정상적으로 파종·재배하고 수확까지 마칠 경우 지급했으나 기준을 완화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된 농지에 재파종, 보식 등을 통해 작물 재배를 지속하는 경우 직불금을 지급하게 된다.또한 파종시기를 놓치면서 재배작물을 전환하거나 농지 유실 등으로 재파종이 어려운 경우에도 현지 확인 후 직불금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행 기준에 벼와 녹비가 제외되는 전략작물 생산기
옥천면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최초의 옥천면지가 3년 4개월의 편찬 작업을 거쳐 선보였다.옥천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윤재걸)는 지난 7일 옥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명현관 군수를 비롯 이장,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지 발간식을 가졌다.명현관 군수는 이날 발간식에서 "편찬위원들이 발로 뛰며 유무형의 자원을 조사한 내용물은 옥천면의 역사와 문화, 면민들의 삶을 새롭게 정리하고 기록하는 근간을 만들었다"면서 "옥천면지가 면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앞으로 삶과 문화를 재설계하는 귀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
해남읍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3년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돼 시상금 120만원을 받았다.이번 민원제도 우수사례 공모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며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시행됐다. 해남읍은 복지대상자 생활요금 감면 정책 부처별 통합 홍보를 통해 전기요금, 도시가스, 이동통신요금 등 6개 항목 요금감면 서비스를 기존의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다자녀가정과 보훈대상자를 추가해 수혜자 확대에 기여했다.또한 취약계층 대부분이 세입자로 생활요금 감면신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