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연 씨 면사무소에 전달
친환경 농업인 이병연(54) 씨가 지난 19일 황산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유기농 햅쌀 500㎏을 기탁했다.
이병연 씨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동체 정신의 회복이 절실하다”며 “이웃분들이 유기농 쌀을 맛있게 드시고 유기농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산면에서 유기농 벼를 재배하고 있는 이병연 씨는 최근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됐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왕우렁이, 교대 간수법, 소식재배 등 다양한 친환경 재배 기술을 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