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도의원 행감서 지적
전라남도의회 김성일(더불어민주당, 해남1, 사진)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전라남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은 올해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AI) 혁신 거점을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며 “AI가 시대의 핵심 동력인 상황에서 AI와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다룰 직원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2020년 데이터 직류를 신설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채용에 나섰지만 광주광역시는 4명을 확보한 것과 달리 전남도는 아직 단 한 명의 전문인력도 두지 못하고 있다.
김 의원은 “광주는 이미 인공지능산업실 단위 조직과 데이터 직류 인력을 갖췄는데 전남은 사람과 조직 모두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며 “미래 산업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데이터 직무 체계 개편 로드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열린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청소년 참여 구조의 지역 불균형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미흡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과 예산 확충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학교를 떠난 청소년을 다시 학교로 복귀시키거나 진학·직업 선택과 자립을 돕는 것은 행정과 지역사회, 어른들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