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수협서 환영식 가져
양식어가·가공공장서 근로
어가의 단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어업분야 공공형 계절근로제 시범사업’이 전국 최초로 해남에서 시행된다. 라오스 중앙정부와의 업무협약(MOU)으로 계절근로자 38명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며 지난 27일에는 해남군수협에서 입국 근로자를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사업은 개별 어가와 외국인근로자가 근로계약 후 5~8개월 동안 해당 어가 작업장에서만 근무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공공에서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해 수협에서 일손이 필요한 어가에 일당제로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 주체인 해남군수협에서 외국 인력에 대한 인권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1월 3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이 3개월 연장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