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이모티콘 제작해 홍보
미남축제 볶음밥 시식 행사
해남군이 자체 육성한 장립종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쌀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장립종 쌀 캐릭터’를 만들고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번 캐릭터 제작은 기후변화와 밥쌀용 쌀 과잉 생산 등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해남군 장립종 쌀의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층을 확보해 소비 촉진에 기여코자 추진됐다.
군은 ‘해남 장립종 쌀, 밥상 위의 특별함을 전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장립종 쌀 캐릭터를 활용한 4컷 만화와 이모티콘, 기념품 등을 제작했으며 SNS 채널을 연계한 온라인 홍보와 박람회, 지역 축제 등에서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 23~29일 나주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송보라 셰프를 초청해 장립종 쌀 요리를 시연하고 시식 행사를 가졌다.
또 오늘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미남축제장에서도 유튜브 구독자수 158만에 달하는 ‘뚜아뚜지tv’와 연계한 브이로그 영상 홍보와 장립종 쌀 볶음밥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부스 내 장립종 쌀 인증샷을 촬영하고 SNS에 해시태그(#해남미남축제, #장립종쌀 #장립종볶음밥)를 붙여 업로드하면 장립종 쌀 캐릭터 기념품 등도 증정한다.
장립종 쌀은 일반적으로 먹는 둥근 자포니카 품종 대비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고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적어 볶음밥 등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특히 해남산 장립종 쌀은 외국산 대비 맛과 품질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함이 확인됐다. CJ제일제당과 함께 즉석밥, 면 등 가공 제품을 생산해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