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읍면동 평가서 대상
주민자치 활동 높이 평가돼

▲화산면 주민들이 화산형 ESG 실천으로 자원 분리배출에 나서고 있다.
▲화산면 주민들이 화산형 ESG 실천으로 자원 분리배출에 나서고 있다.

지역사회가 협심해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화산면이 지난 5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3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화산면은 민·관·학 27개 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업으로 주민들의 요구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화산형 ESG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더불어 사는 화산면, 더(THE) 행복한 면민’ 만들기에 노력해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주민들과 함께 기획해 만든 ‘Goodbye 화산면사무소’ 미술대회, 68~89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꽃메청춘합창단 운영, 사랑의 고구마 나눔, 서울시 독산4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등 화산면만의 특수시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가 ‘뭣이 중한디? 밥이 중하지’라는 캐치프라이즈로 진행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지역 주민의 봉사와 기부로 학생과 유관기간 직원 등 연 4200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산면에서는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린 ESG 확산에도 앞장서 왔다. 꼬부랑할머니표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면과 주민자치회, 화산초, 화산중, 문해학교 수강생들과 분기별 

1회 플로깅 등도 활발히 펼쳐졌다.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기후환경 리더 양성 교육, 마을 환경지키미 ‘그린반장’ 활동을 통한 분리배출 실천, 이끼 식재를 통한 탄소흡수원 조성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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