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단체전 4위 차지
김영식 선수 개인전 우승

▲지난 7일 그라운드골프대회에 출전한 해남군협회 회장과 선수들(왼쪽부터 고용석, 주용옥, 노세철, 김영식 씨)
▲지난 7일 그라운드골프대회에 출전한 해남군협회 회장과 선수들(왼쪽부터 고용석, 주용옥, 노세철, 김영식 씨)

지역사회의 화합을 촉진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제15회 전라남도협회장배 및 도대표 선수선발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7일 우슬체육공원에서 전남 20개 시·군 클럽 임원 및 선수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해남군협회에서는 김영식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단체전에선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들어 전남에서 처음으로 열린 그라운드골프대회였으며, 지난해 해남군협회가 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해남군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각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갈고닦았던 실력을 뽐냈다. 해남군에서는 35명의 선수들이 단체전 및 개인전에 참석했다.

경기방식은 각 시·군 클럽 단체전과 개인전을 코리안 매치플레이 방식의 16홀 경기로 진행됐다. 단체전은 화순군이 합계타순 223타를 쳐 우승했고, 구례군이 226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군에서는 박정원, 김동율, 고용석, 이일봉, 송점숙, 김항엽 등 선수가 출전해 229타로 4위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개인전에서는 해남군 선수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김영식 선수가

29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노세철 선수가 3위, 주용욱 선수가 4위의 성적을 거뒀다.

해남군 그라운드골프협회 고용석 회장은 “앞으로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스포츠강군 해남의 이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라운드골프는 어르신 생활체육 대표종목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해남군 그라운드골프협회에는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 80여명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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