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전교학생회는 화장실 깨끗하게 사용하기가 필요하다는 학생들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한 달 동안 학생들의 공감대를 모으기 위한 'N행시 공모전'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학교 곳곳에서 쓰레기를 줍는 '친구야, 같이 쓰레기 줍자' 프로그램을 펼쳤다.N행시 공모전에 참가한 위지우(4년) 학생은 "친구들이 화장실 화장지로 장난을 하는 경우가 많아 화장지를 아껴 쓰자는 의미로 3행시를 만들었는데 당선이 돼서 정말
해남군가족센터(센터장 정광선)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 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먼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맞벌이 가족을 위해서는 영유아를 위한 오감발달놀이 프로그램과 자연을 통한 오감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운동과 자연식으로 구성된 가족운동 사업을 진행한다.또 부부의 날(5월 20일)을 맞아 다양한 미션을 통해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도록 지원하고 요리
해남군립도서관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견학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잇다.이번 견학프로그램은 도서관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시설을 소개하고 도서관 이용안내, 디지털사서시스템, 동화구연시스템, 씨네하우스 이용안내, 무인대출반납기를 활용해 스스로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학생들이 도서관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 지난달에는 도서관 주간행사로 1층 로비에 꽃비가 내리는 전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도서 전시, 전자책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이 기간 동안 화산중학교, 해남서초등학교 학생
해남지역 중·고등학생 10명 가운데 6명은 공유 전동킥보드가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해남학생신문기자단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각 학교 측의 도움을 받아 해남읍 내에 있는 4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해남중과 해남제일중, 해남고와 해남공고 등 4개 학교에서 모두 1779명(중학생 897명, 고등학생 882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전동킥보드가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느끼나요
가족의 달 5월과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해남공룡박물관 야외 잔디광장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희망으로 성장하는 해남어린이'를 주제로 제30회 해남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가 열린다. 코로나 여파로 그동안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마련된다.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태권도 공연, 어린이 공연, 인형극 무대가 펼쳐지고 기념식에서는 어린이 헌장 낭독, 어린이날 축하 퍼포먼스, 모범어린이에 대한
해남군이 금강산 명품둘레길 사업 일환으로 금강골 인근에 신안리~해리지구 임도를 최근 만든 가운데 임도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금강산 1봉에서 2봉 가는 등산로에 돌계단을 설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간 이 임도는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길이 3.75km로 옥천면까지 이어지는데 다음 달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그러나 금강산 1봉에서 2봉 가는 등산로에 임도가 설치되다 보니 산이 절개된 부분에 새로 등산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돌계단을 설치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돌계단 형태로 등산로를 연결했지만 경사로가 높고
지난 25일 해남군청 전산실 교육장."선상님, 나 제대로 설치된 것 맞소?", "아따 어렵네, 여기 좀 봐주시요."70~80대 어르신 10여 명이 스마트폰을 요리조리 누르고 이제 설치가 됐다며 밝게 웃기도 하고, 잘되지 않는 듯 난처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이날은 전남디지털 역량교육의 일환으로 이순희 슈퍼바이저 강사가 나서 보이스피싱 위험에 쉽게 노출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서 악성 프로그램을 탐지하고 차단해 피해를 예방하는 보이스피싱 차단앱 설치 교육이 펼쳐졌다.먼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한 뒤 차단앱 설치 방법
브루셀라병 채혈 작업 중에 소가 탈출해 행방이 묘연하다.지난 25일 북일면 신방마을 A 씨의 축사에서 브루셀라병 채혈 중 10개월 된 소 한 마리가 탈출했다.탈출 소식을 접하자 인근 주민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나서 인근 야산과 마을을 수색하고 마을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지만 28일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또 드론 회원들이 드론까지 띄워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고, 마을에 설치된 CCTV도 확인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한편, 이 소는 가축보험에 미가입돼 있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전영삼·김미자)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7일 옥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공동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옥천면은 주민 주도의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0명 이상 후원자 발굴을 목표로 1인 월 1만원 후원 모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옥천면은 현재 65세 노인 인구가 44%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고령화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지역복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옥천면은 지역 복지 문제를 지역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탈락자들 "윤재갑 의원 사당화 전락" 반발재심도 기각… 탈당 후 무소속연대 추진도의원 경선서 당원 명부 유출 의혹도비례대표에 지역위원회 직원 접수 논란6·1 지방선거와 관련한 민주당의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불공정 공천과 자기 사람 심기 등 잡음이 커지고 있다.지난 25일 발표된 기초의원 컷오프 과정에서 해남에서는 4개 선거구 가운데 1개 선거구에서만 경선이 치러지게 돼 경선 문턱조차 밟지 못한 탈락자들이 불공정 공천을 주장하고 있고, 도의원 선거에는 당원 명부 유출 의혹, 여성 비례대표 선정과 관련해서는 '윤
산이면 구성지구에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마을 인근에 주택단지가 들어서는 황조마을 주민들이 발파 공사에 따른 소음과 진동, 분진 피해를 호소하며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시행사인 서남해안기업도시와 시공사인 보성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황조마을 인근 망미산을 깎아 택지를 조성해 이곳에 50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를 짓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5년에 주택단지공사를 마무리해 일반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택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망미산에 거대한 암반층이 발견되며 암반을 깨뜨리는 발파 공
해남 최초로 민간단체 주도로 마산면 신기교회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 해 만든 새날농촌유학센터.새 학기부터 이곳에서는 4~6학년 남학생 1명과 여학생 2명 등 3명이 입주해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유학생활 두 달여를 맞은 지난 26일 이곳에서 만난 학생들의 얼굴은 밝기만 했다. 학교가 끝나고 통학차에서 내린 학생들은 다른 친구, 선후배와 함께 발을 맞추고 시끌벅적 장난을 치며 유학센터로 들어섰다.방과 후에는 유학센터와 함께 있는 새터지역아동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식사도 함께 하기 때문이다.유학센터
학생들의 시각에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해남학생신문 4기 첫 호가 발행됐다.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 지원을 받아 해남신문사(대표이사 민인기)와 해남학생신문기자단이 발행하는 해남학생신문은 지난 4일 4기 기자단 발족식을 가진 데 이어 4월 29일자로 4기 첫 호가 제작됐다.이번 호에서는 1면에 학생기자단이 읍내 4개 중고등학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과 관련한 설문조사 내용이, 2면에는 각 학교의 세월호 추모행사 소식이 소개됐다.또 일상 회복과 함께 활기를 띠고 있는 각 학교의 진로체
1961년 소띠해에 태어난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여 우정을 쌓는 해남군 신축생연합회가 지난 23일 한국뷔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신축생연합회는 지난 2018년 동갑 친구들이 모여 우정을 나누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취지의 친목단체로 만들어졌다. 이날 제2대 김영주 회장이 이임하고, 제3대 회장으로 김석순 회장이 취임했다. 김석순 회장은 "신축회 회원들을 위한 일을 고민하고 생각하며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겠다"며 "회원들과 소통하며 우정을 이어나가 해남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담(2년) 선수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해남 솔라시도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2022 전남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에서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이담 선수는 첫날 이븐파, 비가 내린 둘째날에는 74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한 선수를 2라운드 합계 한 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이번 대회는 전국소년체전 선발전도 겸했는데 이담 선수는 대회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다음달 28일부터 경상북도에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남 대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또 오는 7월에 열리는 제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정용운)가 지난 4일부터 4일간 교내에서 개최된 '2022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각각 2개씩 모두 6개의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해남공고는 산업제어 분야에서 윤태연(전기과 3년) 군이 금메달, 곽원준(전기과 3년) 군이 은메달, 봉구환(전기과 3년) 군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공업전자기기 분야에서 도 오다니엘(전자과 3년), 한승태(전자과 3년), 김명후(전자과 2년)군이 각각 금은동을 획득했다.이번에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주지 성해 법상 스님)는 '호국대성사 서산대제-대흥사 표충사 춘계제향'을 지난 23일 대흥사 표충사 경내에서 봉행했다.서산대사(1520~1604) 탄신 502돌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서산대사 위패를 해탈문에서 표충사까지 봉송하는 예제관 행렬을 재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서산대사의 신위(초상화)가 모셔진 표충사에서 향례를 올린 뒤 법요식과 호법의승 추모재 등 문화행사도 진행됐다.법상 스님은 "국난극복에 앞장선 서산대사와 의승병에 대한 위상과 업적을 기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윤재갑 해남지역위원회 위원장은 대선 이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정하게 경선을 치를 테니 걱정말고 열심히 하라'고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당장 공천자와 경선후보자가 확정되자 탈락자들이 불공정 공천이었다며 반발하고 있다.당헌 당규나 공천 원칙에 따른 것이다고 밝히고 있지만 공천(경선) 방식이나 일정이 뒤늦게 발표되고 007작전 하듯이 공천심사가 진행된데다 평가항목 배점도 공개되지 않다 보니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군민들도 그동안 의정활동이나 도덕성, 전과 등을 놓고 볼 때 이 사람이 더 적합
2년 1개월 만에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어려움을 겪었던 자영업자들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해제 첫 주라 큰 변화는 없지만 사적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되면서 조금씩 변화된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해남읍 A 웨딩홀의 경우 고객 한 명이 6월에 100명 규모의 피로연을 열지 말지를 고민해왔는데 방역조치가 해제되며 6월에 그대로 피로연을 열기로 확정했다.웨딩홀 사장은 "100명 규모 피로연을 열어도 인건비 충당도 안되지만 그래도 아예 예약이 없었던 전과 비교하면 이번 방
해남군이 지역의 5·18민중항쟁사를 알리고 역사관광화를 위해 5·18사적지에 전문해설사를 배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2020년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장소를 선정해 관내 9개소를 해남군 5·18사적지로 지정해 정비했으며 이 중 5개소는 전남도 5·18사적지로 지정되었다.군은 해남의 5·18정신을 계승하고 사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설사 양성사업에 나섰으며 지난 18일부터 해설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5명 이상의 단체가 신청하면 해설사 지원이 가능하며, 20명당 해설사 1명을 지원한다. 답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