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논에 상사화를 심어 관광객을 불러들인 우키하는 가장 열악한 것을 가치 있게 만든 역발상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자료사진)다랭이 논둑에 상사화 심어 연간 관광객 3만명 불러농촌다움에 자긍심 갖도록 지역풍토 조성에 주력 도시민으로부터 이해받고, 응원 받는 농촌은 어떤 모습일까? 한국관광공사가 2006년 관광실태조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남은
▲ 옥천 다산마을에 안착하려 했던 상여가 임신한 여인 때문에 바위로 변했다는 만대산 상여바위. 옛날 고려시대의 일이다. 아침도 이른 아침, 온 동네가 아직 잠에서 깨기도 전인 이른 아침이었다. 그 동네에 살고 있던 모 아낙이 그날따라 일찍이 잠에서 깼다. 용변이 급했던 것이다. 홀몸이 아니었던 그 아낙은 방문을 열고 아직 어둠이 깔린 마당을 조심스럽게 밟으
▲ 유후인의 상징,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지만 사실은 아주 작고 볼품없는 곳이다. 유명한 시인이 '석양에 잉어 꼬리가 금빛으로 반짝였다'고 해서 붙인 이름인데 사소하지만 이름을 어떻게 짓는가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있다. ▲ 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공예품은 작은 여관과 식당, 민
▲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지면에 반영하기 위한 해남신문 독자위원회회의가 지난 18일 열렸다. 해남신문 독자위원회 2차 회의가 지난 18일 본사 대표이사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본사가 위촉한 독자위원 21명중 정두채( 광주시 전 남구청장) 위원장과 박상일(해남군지역혁신협의회 의장)·서종필(해남제2대 어촌계장 단장)·정광선(해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
▲ 김남주▲ 해남이 낳은 민족시인 김남주 시인 생가가 옛 모습을 찾았다.▲ 광주 망월동에 있는 김남주 시인 묘.▲ 광주 망월동에 있는 김남주 시인 묘.▲ 김남주 시인의 옛 생가.세상에는 무조건 추앙받고, 그의 작은 결점까지도 만인의 사랑을 받을만한 사람이 있다. 해남이 낳은 김남주 시인이 그런 사람이다. 그는, 아버지가 바라던 '금(金)판사'
▲ 다랭이 논 가에 꽃무릇을 심어 축제를 여는 후쿠오카 우키하초는다랭이 논을 특화해 지역브랜드로 만들었다. 일본의 농촌관광, 농가민박, 농촌개발, 그린투어리즘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공동기획취재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8박9일 동안 일본 큐슈지역에서 실시됐다. 전국 일간지와 지역신문 기자 15명으로 구성된 공동취재단은 후쿠오카·오이타·미
▲ 해남자활후견기관 사업참여자 140여명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희망을 만들어 간다. 우슬재 아래 옥천면에 터를 잡고 '함께 만드는 행복한 일터 우리두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해남자활후견기관(관장 민인기). 절망을 딛고 희망을 찾아나서는 140여명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내일의 희망을 찾아나서고 있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뭉친 화훼사업단
▲ 한미FTA 체결 직격탄을 맞은 한우를 비롯한 해남농업의 피해액이 160억~1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해남농업 18개 품목 직접피해 한미FTA 체결로 해남은 농업부문에서 160억~180억원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예측은 한미 FTA 협상 타결 양허안을 보면 더욱더 현실적임을 알수 있다. 한미 FTA 협상결과 농수축산물 65개 품목에 대해 관
▲ 부모가 변해야 아이들이 변한다. (해남YMCA 부모역할교육에 참가한 엄마들)월요일 YMCA 부모역할교육두란노아버지학교 많은 기여 매주 월요일 저녁에 YMCA에서 부모역할교육을 받고 있는 엄마들이 자녀를 양육하며 겪고 있는 고민들을 털어놓았다. 마치 우물가 빨래터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엄마들의 고민과 수다, 그리고 전문가의 조언과 교육이 이어진다. "우리
▲ 제목을 넣으세요조선 전통불화양식 지켜온 화승(畵僧)미황사 등 전국 사찰에 200여 불화작품 남겨 전남 무형문화재 31호 탱화장으로 활약한국 근현대 불화에서 4대 금어에 해당 평생 탱화를 그리며 대흥사의 역사와 함께 했던 인물, 임종 순간까지도 대흥사 길목에서 탱화를 그렸던 고재석스님은 한국 근현대 불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작지 않은 인물이다. 낭월
이번 송지 살인사건을 접하면서 농촌지역의 조손가정 아이들과 이미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문제가 지역사회 관심사항으로 떠올랐다.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21세기, 이들 아이들을 지역사회 소중한 구성원으로 키우는 것은 우리모두의 몫이다. 다문화, 조손, 한부모아이들 증가10년 후 농촌학교 절반에 이르러 10년 후면 다문화, 조손, 한부모 아이
▲ 배움터 닦는데 일생을 바친 한학자 시당 박장수 선생.화산중학교 설립, 교육사업에 헌신 시당장학회,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해남의 대표적인 장학재단 중 하나이며 개인이 만든 장학회로서는 독보적 존재이다. 시당장학회는 시당 박장수선생이 만든 장학재단이다. 이 장학재단 때문에 우리에게는 박장수라는 이름보다는 시당이라는 이름이 더 낯이 익다. 서예가이면서도 한
▲ 읍 용정리 앞산인 대창뫼 때문에 해남읍은 도읍지가 되지 못했단다. 아주 먼 옛날 태고적, 여기저기서 지진이 일어나 산이 솟아나고 솟아난 산이 없어지던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해남 여기저기에도 산이 생겨나고 바다가 생겨났습니다. 해남읍을 둘러싸고 있던 지금의 산들도 이 때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이러한 천지개벽이 일어난 후 어떤 장수가 해남읍을 오게
▲ 옥봉의 시에는 민중의 정서와 사람 냄새가 난다. 옥천면 송산의 옥봉서원은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백광훈 서체.▲ 옥봉의 묘는 북평면 동해리 뒷산에 위치해 있다.▲ 옥봉 백광훈 묘비. 신분제 사회에서 시(詩)는 사실 지배계층의 전유물이었다. 그런 까닭에 가난한 백성의 눈으로 옛 시인의 삶을 더듬다 보면 더러 이질감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커
▲ 6.25의 탄흔이 남아있는 임억령 묘 앞 망주석(2003년 4월 고양 관산)▲ 지난 3월 19일 임백령의 묘 성분식에서 괴산군수가 초헌을 하고 있다 소윤·대윤간의 권력투쟁에 철저히 희생된 인물 ▲박찬영 영상뉴스 발행 겸 편집인/ 전국영상인연합 회장 해남이 낳은 유일한 우의정 임백령(林百齡)이 괴산(槐山)으로 갔다. 1498(연산4)년 8월 26일 해남
▲ 포악한 공룡으로 각인된 티라노사우르스가 전시관 입구에서 제일 먼저 손님을 맞는다.▲ 고생대 지구의 바다를 누볐던 어류화석 전시관. ▲ 오는 27일 개관행사에 여념이 없는 우항리 공룡박물관 직원들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설명을 하기 위해 수 십 번에 걸친 연수와 개인 학습으로 이제는 유창한 관광해설사가 되었다. 이곳의 신입사원들은 박물관을
▲ 봄 레저 중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산행이다. <금강산 정상에 선 땅끝산악회 회원들, 사진-땅끝문화 천기철씨>▲ 금강골로 봄맞이 산책나온 색동어린이집 아이들이 활짝 핀 노오란 개나리꽃을 보며 신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산에 올라 산행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하는 요즘, 산에 오르면 정다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고
1909년 한말 마지막 의병장 황두일 배출1932년 전남최대 항일조직 이진마을이 거점마을민이 세운 동광학원서 독립사상 가르쳐 북평 이진마을은 조선시대 남해안으로 자주 침입해 오는 일본군과 일본 해적들을 막기 위해 수군진이 설치된 마을이다. 조선 정부는 1555년 일본군이 북평면 남창으로 들어와 남해안 일대 성들을 노략질한 을묘왜변이 일어나자 이곳의 군사적
▲ 사찰음식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는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우리맛 사랑회 회원들. 깔끔한 맛, 정갈한 음식, 건강을 챙기는 당신에게 딱 어울리는 요리가 바로 사찰음식이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우리맛사랑회는 지난 5일부터 8주 과정으로 사찰음식 요리강습회를 열고 있다. 전남전통음식 보존연구회 천수봉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열고 있는 사찰음식 강의는 매주 월요일 10
이 지면은 해남에 발자취를 남긴 최근 인물들을 소개하는 면이다. 해남읍교회를 창립한 임봉록 집사 부부, 해남종합병원 김제현 선생에 이어 이번호에는 우록 김봉호 선생을 소개한다. 한국 차문화 중흥·해남문화 발전 큰 족적 남겨 초의선집·다원 발간 한국 차문화 알려문인협회, 예총지부 군단위 최초 결성1960년 지역신문 창간 등 선구자적인 활동 ▲ 제목을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