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mm이상 비오면 1주일 후에 이용해야 '안전'

 오심재 약수 마셔도 되나,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 하면서 물을 떠가고 있다.
  최근 북일면 오심재 약수 수질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 많은 이용객들이 약수 음용에 불안해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비 때문인 것으로 조사돼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많은 비가 내려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 세균이 허용 한도를 넘어 부적합 안내 게시물을 부착하고 사용자제를 당부했었다”고 밝혔다.
  이는 비온 후 지표 가까이 흐르는 건수가 약수로 유입돼 일시적으로 탁도와 세균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40mm이상 비가 내리면 자연적으로 세균이 소멸되는 1주일 후부터 약수물을 음용하는 것이 좋고 그 전에는 물을 끊여 마시면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약수물 음용을 위해서는 비가 내리는 날과 다음날에는 세균 유입을 고려해 약수를 이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냉장 보관도 1주일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약수터 위쪽에서 사람이나 동물 활동이 세균으로 유입될 가능성 높아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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