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이맹로)는 군내 유치원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소방활동에 참여할 한국119소년단을 모집한다.지난 1963년도 창단된 한국119소년단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난과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키우고 소방활동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해남소방서는 군내 학교 3개소를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활동을 희망하는 학교나 유치원은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www.young119.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해남소방서 방호구조과(061-530-0832)로 하면 된다.
삼산면사무소(면장 김흥균)는 지난달 25일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한 삼산면 복지협의체를 위촉하고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었다.복지협의체는 주변의 복지사각지대를 수시로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며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열어 의견을 나누게 된다.이날 위촉식에서는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과 휴먼네트워크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자는 다짐을 결의했으며, 복지사각지대가 발견될 시 빠른 대처를 하기 위해 소위원회(위원장 조평환)를 구성했다.
해남교도소(소장 성병훈)와 옥천면 청신마을(이장 조남규)이 지난달 26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조 이장 등 마을주민 14명이 참석했으며 자매 결연식을 갖고 교도소 시설 참관, 구내식당 식사 등의 시간을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특히 해남교도소는 농촌 일손 돕기, 태풍 등 재해 시 지원, 특산물 구매 등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이 지난해 실시된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희망원은 전남 6개 시설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으로 인정받았으며 6회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전국 노숙인복지시설 전체인 3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는 최근 3년간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생활인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항목 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해남희망원은 최우수기관 선정결과 평가지표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
삼산면 대흥리출신 김병태(58)씨가 고향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12월 18일 CCTV를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삼산초등학교를 졸업한 김 씨는 경기도 광주시에서 (주)영진프레임을 운영하고 있다. 김 씨는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수확철 농작물 도난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00만원 상당의 CCTV 세 대를 기증했다.김 씨는 2009년도에 마을 입구에 표지석 설치에 후원금을 보내고 지난 2013년 마을회관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고향인 대흥리에 꾸준한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흥리 출신
해남군방범연합회(회장 김재봉)가 어려운 회원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모아 지난 6일 방범연합회 사무실에서 회원 20명이 모인 가운데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방범연합회 국장단과 대대장들이 아픈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는 오재철(45)재무국장의 사연을 듣고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성금을 받은 오 씨는 3년 전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졌을 뿐만 아니라, 오 씨 부부도 회사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디스크 질환에 걸려 직장을 그만두게 됐다. 오 씨의 소일거리로 가족들의 생활비를 충당해왔으나 지난달 아버지가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아 병
계곡면 성진리 송영균(69)씨가 사랑의 설탕 300kg를 전달해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송 씨는 지난 중앙농약사·미곡상회를 운영하면서 지난 2008년부터 명절에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설탕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도 설탕 3kg 100포대를 기부했다.또 계곡초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계곡면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에서도 성금을 모아 독거노인들에게 과일을 전달했다.계곡면 15개 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장모임은 매달 모임을 진행하며 성금을 모았고, 명절이 되면 소외계층에게 과일 등을 전달하며 정을 나누고
해남군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2015 그린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시 중랑구 경남아너스빌 아파트부녀회를 대상으로 농·수·특산물 고객 유치에 나섰다.이번 그린투어는 인은례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을 초청해 해남 농·수·특산물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쌀 등 특산물 판로 확보를 겨냥했다.또 옥천농협 OK라이스센터 등을 차례로 견학해 해남쌀과 김치, 마늘 등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남 농특산물 가공현장을 확인하였으며, 삼산면 구림리에 위치한 두미원에서는 농가에서
해남 91회(회장 신명석)가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120만원을 지난달 26일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신학기를 맞아 어려운 형편에 놓인 청소년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도록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장학금을 기탁받은 종합사회복지관은 6명의 아이들에게 각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신명석 회장은 "지역의 인재를 키운다는 생각을 갖고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남 91회는 1972년생로 1991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쥐띠들의 모임이
현산남초등학교 학생이 지난 3일 현산면 복지협의회 위촉식에서 MBC 무한도전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MBC 무한도전은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 지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산남초 2학년 송 모양은 장학금을 기탁받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발한 160명에 포함돼 장학금을 받게 됐다.이 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교내 학력우수상을 받는 등 모범적인 학생으로 알려졌다.송 양의 아버지는 "아이가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학원을 보내주지 못했는데 이번 장학금으로 아이를 미술학원에 보내줄 수 있게 돼
바르게살기운동 해남군협의회(회장 강윤빈) 임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17일 실로암 기도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품 전달은 임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마련한 것으로, 지난 설 명절을 맞아 기부했다.바르게살기운동 해남군협의회는 해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기후원에도 참여해 함께 사는 해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강윤빈 회장은 "작은 관심과 실천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임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해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지부장 김진규)가 지난 3일 해남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우수회원 표창과 회원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정기총회는 지부회원과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1부에서는 해남군지부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윤을식 씨가 중앙회장 표창, 김해자 씨가 도지사 표창, 전필성·정춘자·나경수 씨가 지부장 표창을 받았다. 또 10명의 회원자녀에게는 38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2부에서는 지난해 사업에 대한 실적보고,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 올해 사
삼산면 출신 이인재 향우가 (주)광동제약 유통·생수사업부 부사장으로 지난 1일 승진했다.이 부사장는 삼산초등학교, 해남중학교, 광주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ROTC 21기에 임관해 전역한 뒤 지난 1985년 광동제약 영업부에 입사했다.이후 서울중부·광주·인천 지점장과 영업관리 부장을 지내오다 지난 2002년 유통사업부를 맡게 되면서 전국 영업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의 음료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제주
해남군체육회와 해남군생활체육협의회가 통합한 가운데 김석원 전 전남도의원이 상임부회장으로 선출됐다.지난달 26일 선출된 김 상임부회장은 "엘리트체육을 담당하는 해남군체육회와 생활체육동호인들의 모임인 해남군생활체육회가 하나로 통합되는 역사적인 시점에서 중대한 임무를 맡게 돼 책임감이 앞선다"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벽이 허물어 진 만큼 지역 체육인들이 하나로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이어 "전국단위 대회 유치는 물론 동계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해남향교 전교와 유도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일 향교 충효관에서 열렸다.이날 이·취임식은 제47대 박봉두 전교가 이임하고 제48대 임기주 전교가 취임했다. 제31대 정광수 유도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충효관에는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유림들과 전국 각지에서 온 전교, 유도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임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전교로 취임하게 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물질만능, 이기주의 등으로 인의예지가 실종되고 있는 요즘 윤리도덕의 맥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정 유도회장은 "향교는 국가의 중요한 교육기관
마산면사무소(면장 조쌍영)는 마산면내 독거노인 35명과 함께 지난달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관람 문화체험을 가졌다.이번 문화체험은 마산면의 특수시책인 '저소득층과 사회단체 결연 행복한 문화체험 나들이'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독거노인들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관람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4남매의 든든한 장남인 24살 청년 동진씨. 한창 꿈을 펼칠 나이이지만 병원 침대에 앉아있는 것이 고작이다. 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동진씨는 빚더미로 고생하는 부모님의 짐을 덜기 위해 군복무를 마치고 바로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힘이 되고자 했던 소박한 바람이었다.하지만 지난해 12월 근무 중 청천벽력같은 사고가 일어나 왼쪽 어깨와 다리에 중상을 입었다. 부상이 심해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꿈은 산산이 부서졌다.
다문화가정인 세미네 가족. 13년 전 필리핀에서 해남으로 온 세미엄마와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세미아빠는 삼남매를 낳고 어머니를 모시며 오순도순 살아왔다. 넉넉하진 않아도 열심히 살았지만 2013년 세미아빠가 말기 신장질환 판정을 받으면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세미아빠는 신장질환 판정을 받고 나서도 가정을 지켜나가기 위해 일을 그만 둘 수 없었다. 가족들을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어느 날, 운전 중 갑작스러운 쇼크가 와 교통사고가 났다.사고가 겹치면서 세미아빠는 결국 주 3회 투석을 받아야 하는 신장장애 2급을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가 지난 24일 제22회 행촌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 수여식에서는 종합병원 임직원 및 지역 주민의 중·고·대학생 자녀 95명에게 5390만원이 전달됐다. 행촌장학회는 종합병원의 설립자인 고 행촌 김제현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김동국 병원장이 지난 2004년 8월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22회까지 중학생 493명, 고등학생 475명, 대학생 531명에게 총 8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김 병원장은 "공부
제12대 해남소방서 소방서장에 이맹로(59) 전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이 지난 25일 취임했다.전북 남원출신인 이 서장은 광주 조대병설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1979년 소방공무원 공채에 합격했으며, 지난 2009년 동신대학교 소방학과 대학원을 졸업해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이 서장은 임용 후 전남소방본부 예방담당, 해남·목포소방서 소방과장,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