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판매 수익금

현산남초등학교 학생이 지난 3일 현산면 복지협의회 위촉식에서 MBC 무한도전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MBC 무한도전은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 지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산남초 2학년 송 모양은 장학금을 기탁받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발한 160명에 포함돼 장학금을 받게 됐다.

이 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교내 학력우수상을 받는 등 모범적인 학생으로 알려졌다.

송 양의 아버지는 "아이가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학원을 보내주지 못했는데 이번 장학금으로 아이를 미술학원에 보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학금을 받게 돼 아이에게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산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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