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이 지난 2일 창의예술관 소강당에서 인문학 콘서트 개강식을 갖고 여우숲 학교장 김용구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첫 번째 강연에 초청된 김 작가는 숲의 생태 원리에서 배우는 삶의 방식과 숲 속 다양한 생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묶은 수필집을 출간하고 인문학 강의를 통해 소통하는 숲 예찬론자이자 철학자다.김 작가는 학생들에게 "우리의 삶에서 빛과 그림자는 항상 공존하며 그림자를 다루고 이를 빛으로 바꾸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문학이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공부이며 인생
전국 보치아 선수들이 해남에 모여 승부를 가르는 '2015 제6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보치아의 발전과 저변확대, 기량향상을 위해 16개 광역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심판, 자원봉사 등 24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선수들은 2개의 세부종목(BC1, 2)으로 3일간 실력을 겨룬다.보치아는 던져놓은 표적구에 각 선수가 적색공과 청색공을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지는 장애인 스포츠다. 고도의 집중력과 두뇌싸움이 필요해 장애인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
광주지법 해남지원장을 역임했던 곽민섭 변호사가 해남지원장 시절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편지를 엮은 책을 발간한 데 이어 변호사 개업식 때 화환 대신 받은 기부미를 옥천농협에서 구매할 계획을 밝혀 해남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곽 변호사는 17년간의 법관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27일 광주 동구에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특히 곽 변호사는 해남지원에서 부장판사 겸 지원장으로 2년간 지내며 내부통신망을 통해 판사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엮어 '지원장의 편지'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이 책에는 자신의 제안과 결의를 비롯
송지초등학교(교장 김해운)에서 한기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와 함께하는 '1일 농구교실'이 열려 6학년 20명이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송지초는 지난 2013년부터 정몽구 재단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드림스쿨' 체육교실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 대표 한 선수가 학교를 찾아 농구를 가르쳤다. 학생들은 한 선수와 함께 드리블, 슛, 패스 등의 농구기초를 배우고 드리블 릴레이 경기, 라인 밖 공쳐내기, 드리블 술래잡기 등 농구를 활용한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겼다.송원민 학생은 "
KBS 전국노래자랑 해남군편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신청받으며 해남군편 본선 녹화는 오는 28일 진행된다.신청 방법은 읍면사무소나 군청 안내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해남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kimbs22c@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해남군내 주소지 소재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지역예심은 오는 26일 1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무반주 1차 예심과 노래방 반주 2차 예심을 통해 15명 내외로 최종 선발한다.본선은 오는 28일 1시 우슬경기장에서 진행되
대한적십자 송지면봉사회(회장 김경옥)가 지난 6일 결성식을 가졌다. 이날 결성식에는 대한적십자 해남군협의회 마희정 회장을 비롯한 봉사회원, 남부희망나눔봉사센터 이재남센터장과 광주·전남지사 관계자와 박금령 이장단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회원들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을 낭독하고 봉사원복에 배지를 달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송지면 봉사회는 총 42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김경옥씨가 회장을 맡았다. 부회장에는 최화자씨, 총무에 유연임씨, 감사에 김화성 씨가 선임됐다.
제6회 땅끝기 직장배구대회가 지난 4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해남교육지원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해남동초등학교, 해남교육지원청, 송지연합팀, 화원중고등학교, 황산초등학교, 농어촌기반공사, 해남군청, 우체국, 종합병원, 체육회 등이 참가했다.대회 결과 해남교육지원청이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해남군청, 3위는 화원중고등학교와 종합병원이 받았다.
해남군립도서관에서 문화영화 상영, 원화전시 등 봄맞이 도서관주간 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책 속에 설렘이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1일과 25일에는 다목적문화실에서 해적과 말레피센트를 상영하는 문화영화행사가 열린다.
제22회 대한축구협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열려 전북 전주팀이 우승을 차지했다.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축구대회는 전국에서 총 24개 클럽이 참가해 2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우슬체육관과 대흥사구장에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우승은 전북 전주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서울 성북구팀, 공동 3위에는 부산 남구팀과 경남 남해팀이 받았다.개인상으로는 MVP에 전주 유지훈씨, 공로상에 해남 장경진씨, 베스트골에 제주 이성모씨가 받았다.이날 해남팀은 인천 계양구 팀과의 경기에서 4대 2로 이겨 8강에 진출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해남지부 회장 이·취임식과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해남문화원에서 열렸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정광식 회장이 이임하고 김병욱 회장이 취임했으며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참석했다.정광식 이임회장은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동문들간에 꾸준히 연대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김병욱 취임회장은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해남지부를 활성화시켜 많은 동문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힘을 합해 총동창회뿐만 아니라 해남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
12세 이하 B형 간염 등 백신 14종 지원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B형 간염 등 14종의 예방접종비를 국가지원으로 실시하는 제도이다.2015년 현재 지원대상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생백신,사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PCV(폐렴구균), A형간염(201
해남출신 임낙평 향우와 김현철 향우가 각각 (재)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와 금호터미널 사장으로 취임했다. 해남출신 향우가 광주전남지역에서 잇따라 중책을 맡은 것이다.화산면 송산리 출신인 임낙평 대표는 "우리시대 가장 극복해야할 문제는 기후환경문제, 광주전남지역에서 모범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 등 도입할 수 있게 개발하고 연구하겠다"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광주전남을 축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2월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설립된 광주기후변화대응센터와 광주세계도시환경포럼이 (재)국제기후환경센터로 통합되면서 임 대표가 초대
계곡면 흑석산 철쭉제가 오는 25일 열린다. 계곡면문화체육회가 주최하고 흑석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봄향기 가득한 흑석산철쭉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관광객을 맞이한다.행사 전 날에는 '축제 성공 개최 기원 산신제'를 시작으로 행사당일 풍물놀이, 계곡초등학교 학생들의 바이올린 합주, 난타공연 , 태권기술 시범공연 등으로 흥을 돋운다.본행사로 품바공연, 뷰전밸리&마술퍼포먼스, 전자바이올린 연주, 지역참가자 노래자랑 및 초정가스 등 열창한마당으로 축제마당을 선보인다.
무용가 오은숙(59)씨가 지난달 29일 제10회 황산벌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옥천 영춘리 출신인 오 씨는 한국무용 일반부에 참가해 도살풀이 공연을 펼치고 장관상을 차지했다.오 씨는 10여년 전 디스크 수술로 건강이 악화돼 15년간 운영했던 가게를 그만두고 운동 겸 취미로 한국무용을 시작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또 전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추정남 선생에게 고법을 지도받아 판소리 고법으로도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오 씨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열심히 실력을
봄에 가장 맛있다는 도다리를 낚을 수 있는 곳. 땅끝송호정보화마을이 올해 바지선 낚시체험장을 개장하고 낚시꾼들을 기다리고 있다.송호정보화마을 바지낚시선은 송호항에서 1㎞여 떨어진 해상에 설치돼 있다. 또한 인근에는 바지락 등이 풍부해 손쉽게 손맛을 즐길 수 있으며 어종도 풍부하다고 한다. 지금은 봄 도다리가 주로 잡힌다.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하지만 단체 손님일 경우 시간 등은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낚시대가 없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는 낚시대도 대여해줘 낚시 초보들도 이용할 수 있다.이용요금은 탑승료 포함
현산중학교(교장 고평수)가 지난 2일 인조잔디운동장 공사를 마치고 개장식을 가졌다.현산중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자체가 합심해 인조잔디운동장과 우레탄 트랙 4개 레인이 만들어졌다.고 교장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놀이와 체육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운동장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용 장소로 쓰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해남 문내 우수영 일원이 마을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역사와 문화가 소통하는 예술의 도시로 재탄생된다.해남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5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 사업 대상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자유제안 '장소공모' 부문)관광두레 사업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한 군은 지방비 3억원을 포함해 5억5000만원을 들여 마을미술프로젝트로 우수영 영내 마을 10곳에 특색을 입히고 오랫동안 방치된 우수영 전통저잣거리의 점포
대한적십자사 남부희망나눔봉사센터 이재남(57)센터장이 지난 23일 광주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100회째 헌혈을 했다.지난달 1월 남부희망나눔봉사센터로 발령받은 이 센터장은 해남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 1982년 적십자사혈액원에 입사하면서 헌혈의 길을 걷게 됐다.혈액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헌혈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혈액원에 근무했던 이 센터장부터 몸소 실천하고자 했던 것이다.이 센터장은 헌혈을 하기 위해 33년간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왔다. 헌혈은 다른 사람이 나의 혈액을 사용해 생명을 살릴 수 있게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세 자녀 가구에 전기료 매월 20% 지원자동차사고피해지원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차상위대상자가 자동차사고로 사망 또는 장애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사고당사자에게 장애가 있는 경우 재활보조금으로 월 20만원, 유자녀에게는 무이자로 생활자금 대출과 장학금으로 분기별로 월 20∼40만원과 자립지원금 6만원이 지급된다. 피부양부모에게 월 20만원이 지원된다. 자동차사고피해가 발생하면 교통안전공단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상담전화는 1544-0049번이다.도시가스요금 경감제도사회복지시설의 주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EBS 나눔0700 캠페인에 신청한 저소득층 가정 사연에 2640만원의 후원금이 확보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지난해 12월 종합사회복지관은 EBS 나눔0700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캠페인에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정들의 사연을 신청했다. 방송을 통해 사연을 접한 후원자들의 사랑 덕분에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비, 임대아파트 보증금 등으로 총 2640만원의 후원금이 모이게 됐다.이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미뤄왔거나, 욕실이 없어 부엌 싱크대에서 머리를 감는 등 안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