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지난 24일까지 관내 식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식육가공품 수거검사를 실시했다.수거 대상업소는 관내 축산물가공업소 중 △판매량이 많은 대형업소 △과거 수거검사에서 적발된 업소 △최근 수거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업소 등이다. 중점검사 항목은 △휘발성염기질소 △세균수 △대장균수 △잔류물질 등으로 수거된 제품은 전남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의뢰 할 방침이다.위반한 가공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해남읍 평동리, 고도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평동리 마을회관 앞을 관통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기에 개설할 계획이다.이번에 개설되는 구간은 총 연장 208m로, 폭이 좁고 교통소통이 불편해 주민 민원이 자주 발생하던 골목길을 사업비 13억원을 투자해 폭 9.8m로 확장한다.특히 이번 도로 개설은 지역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 자체적으로 도로개설 승낙서를 받는 등 주민 주도형 도시계획도로로 추진돼 더욱 의미를 크게 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공사 안전점검과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개설 완료시까지
해남군내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가 전부개정 돼 우수봉사자 표창 등이 신설되며,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봉사단체 지원 조례도 발의됐다. 이를 통해 군내 다양한 봉사자들의 참여 증가와 봉사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해남군은 기존의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가 민간 위탁 운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점을 개선, 현재의 군 직영 체재 현실성을 반영했다. 또 발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두 곳으로 나눠졌던 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해 자원봉사센터 운영·발전 방향을 심의·의결키로 했다. 위원회는 해남군청·
해남군이 읍내 오일장 도로 위 어물전 상인들을 현대화사업 건물로 입주시키려는 계획을 진행 중이지만 일부 상인들이 공간 협소 등을 이유로 입주를 거부하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다.해남읍 오일장은 지난 2002년 현대화된 장옥을 건축해 위생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노점상을 모두 흡수해 복합상가 개념으로 활성화하겠다는 목적으로 현대화 사업이 진행됐다.당시 총 사업비 17억3000만원을 들여 어물전동·잡화동·채소동을 건축했다.어물전동은 780㎡ 면적에 64곳의 상가가 각각 6㎡가량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64개소의 점포가 입주할 수
지난 13일 해남문화원 공연장에서 고 정광훈 전국농민회의장의 추모식이 열렸다. 정광훈 의장은 전국 농민운동을 이끌면서 '아스팔트 농사꾼', '민중의 벗'이라는 호칭을 얻었다.그간 광주 망월동 묘역에서 추모제를 열어오다가 해남군민들의 바람에 따라 '고 정광훈 해남 추모 행사 위원회'를 꾸리고 해남에서 추모 문화제를 열게 됐다.이날 추모식에서는 추모영상에 이어 김덕종(전 해남군농민회장)씨의 경과 보고 후 성하목(해남군농민회장)씨, 유상옥(전 전농 사무총장)씨는 추모발언에서 정광훈 의장의 정신계
숲해설가, 유아숲 지도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아이들이 자연에 대해 더욱 더 알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남도ECO힐링(회장 류정)을 만들었다.류 대표를 중심으로 광주·전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아숲 지도사, 원예 지도사, 응급처치 강사 등 8명의 지도사들이 모여 해남지역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남도ECO힐링은 재능기부를 통해 도시에 비해 자연과 가까이 있지만 주변에 어떠한 식물이 자라고 생태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하고 있다.
해남군 부패·비리 척결을 위한 해남군민대책위원회(이하 부패·비리 척결 대책위)가 지난 12일 박철환 군수 사전구속에 대해 통탄스럽다며 실추된 해남 군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다시 세우기 위해 군정을 바로잡고 깨끗한 정치 풍토가 정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2일 밤 11시께 박 군수는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 작성,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이에 대해 해남군민대책위원회는 "해남군 공무원 284명에 대한 근무평정 조작이라는 인사비리를 저질러 놓고도 관행이라며 사과조차 하지 않다가 박 군수 뇌물수수·직권남용·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박
아동 등 노약자가 실종됐을 때 신속하게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지문 사전등록제가 해남경찰서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등록한 인원은 일부에 그쳐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지문 사전등록제는 노약자가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인적사항과 지문·사진·연락처를 경찰서에 등록하는 제도로 실종아동법에 근거해 지난 2012년 7월부터 도입됐다.등록 대상은 지문이 형성된 18개월 이상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정신 장애인, 치매 노인 등의 노약자이며 보호자가 지문 사전등록을 원할 경우 가능하다.이 제도를 활용하면 실종자 발견
송지면사무소 청사 노후화로 인해 신청사 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설계 재공모에 5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지난 17일 현장설명회가 열려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송지면사무소는 청사는 지난 1978년에 건축돼 39년간 활용돼 왔으나 노후화되면서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새로운 청사를 신축하는 송지면사무소 건립공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총 예산은 22억이 투입되고 기존 청사 뒤편의 부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대지면적은 4950㎡이다. 신청사는 연면적 1000㎡이내 지상2층 건물로 신축한다는 계획이며, 1층에는 민원실·사무실·상담실·휴게실
본사에 제일중학교 학생들이 방문해 기자의 역할과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는 진로직업체험을 지난 16일 본사에서 진행했다.이번 진로직업체험은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땅끝해남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이날 제일중학교 학생 5명은 본사를 방문해 해남신문의 역사와 그동안의 활동 내역에 대한 강의를 받고, 해남신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이어 기자의 역할과 취재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본사 편집국과 경영지원국을 견학하며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지난 13일 전라남도학생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운영위원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 이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각 학교 실정에 맞는 운영과 학교정책 결정에 민주성, 투명성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방향을 제시하고 운영위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열렸다.또 지난해 학교발전에 이바지한 계곡초 오영주 운영위원장, 옥천초 신상보 운영위원, 화산초 윤재철 운영위원장, 서정초 이성기 운영위원장, 해남중 성정수 운영위원장, 해남고 김충재 지역위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진도지사가 마련한 2016년 해남·진도군 농정협의회에서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산정기준 완화, 농업경영체와 농지원부의 등록 일원화, 토양개량제의 농가 선택권 부여 등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진도지사는 지난 11일 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농정협의회를 열었다. 농정협의회는 그동안 이장단을 중심으로 실시돼왔지만 지난해부터 소비자, 생산자 등까지 참석 대상을 확대해 협의회를 열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이날 김대환 한국농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장은 "2014년에는 농작물 재
5년 전 오늘, 해남은 슬픔에 잠겼었다. 지난 2011년 4월 26일 4·27 화순군수 재보궐선거 지원유세 후 해남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조선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정광훈 의장이 이날 별세한 것. 농민, 노동자, 민중 등이 투쟁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힘을 실어주던 전 의장의 타계 소식은 해남뿐만 아니라 전국에 안타까움을 전했다.지난 1939년 9월 13일 옥천면 송운리에서 태어나 옥천초등학교, 해남중학교, 목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고 전 의장은 1972년 해남YMCA 농어촌위원장을, 1977년 농민운동 조직화에 나
해남군이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행정서비스가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군은 시행하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의 요금감면 신청 대행 서비스 이용이 4600여건을 넘어서며 높은 만족도는 나타내고 있다. 군은 취약계층이 요금감면을 받기 위해 행정기관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아 여러 기관을 일일이 방문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나 2012년부터 감면신청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계층 등 요금 감면 대상자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TV수신료, 이동통신요금, 전기료, 전화요금 등 취약계층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난 3일 열린 혜민스님 초청강연에 불교 신자를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혜민스님은 재치있는 말솜씨로 군민들에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했다.혜민스님 초청강연은 해남불교대학 18기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주지 월우스님)가 주관했다.혜민스님은 "해남에 와서 여러분과 만나니 행복하다. 최근 몸이 아파 병실에 가만히 있으니 사람들이 중환자실이라고 하더라"는 유머로 관객들의 마음을 풀며 강연을 시작했다.혜민스님은 자신의 주위에서 일어나거나
농산물 절도와 농촌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을 위해 마을입구 등에 방범용CCTV 설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군내 전체 마을에 CCTV를 설치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해남군은 지난 4일 해남경찰서, 농협 해남군지부, 지역농협, 이통장협회 해남지부 등과 안전하고 평안한 마을만들기 CCTV설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비 지원과 역할 등에 대해 분담하고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마을 방범용CCTV설치와 관련해서는 올해초 열린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도 지속적으로 건의됐다.당시 마을
광주전남YMCA협의회가 가습기 살균제 제조 가해기업인 옥시에 대해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살인 가습기 살균제로 지난 연말기준 198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피해자는 수백명에 이른다면서 유족들과 피해자들의 아픔을 말로 표현 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 옥시 레킷벤키저를 포함한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와 원료 제조사인 SK 케미칼, 그리고 유통업체들의 피해자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와 피해 보상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리고 "검찰은 수사절차에서 피해를 유발한 14개 가습기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만3924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해남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3.24% 상승했으며, 이는 올해 초 공시한 표주주택가격의 상승과 더불어 주택가격 현실화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해남군 개별주택 최고가격은 해남읍 해리 다가구주택으로 7억1200만원이며 최저가격은 북일면 용일리 단독주택으로 102만원으로 나타났다.개별주택가격은 군청 홈페이지(www.haenam.go.kr)나 군,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
법무부 해남준법지원센터(센터장 문승주)가 중독·정신질환 보호관찰대상자의 치료적 개입을 통한 재범을 방지하고자 해남우리병원(원장 김옥민)가 지난 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치료감호법 개정과 재범위험성이 높은 중독·정신질환 보호관찰 대상자의 전문적인 치료 및 상담프로그램 지원이 강화되어야 할 필요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했다.해남우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영주 과장은 "정신질환 및 알코올중독 등에 의한 범죄는 개인의 행위에 대한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 재발방지를 위해 정신과적 치료에 역점을 둬야 한다
기후변화가 '농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농업인의 비중은 83.8%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 6.8%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인의 기후변화 인식도와 적응실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한 농업부문 기후변화 적응수단의 경제적 효과 분석이라는 자료를 통해 핵심추진 과제로 위험관리 수단으로 농업부문 보험제도 활성화, 미래 기후변화를 고려한 작목전환 유도, 융합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의 농가보급 확대, 체계적인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강화를 제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