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이내 2층 건물 예정

송지면사무소 청사 노후화로 인해 신청사 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설계 재공모에 5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지난 17일 현장설명회가 열려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지면사무소는 청사는 지난 1978년에 건축돼 39년간 활용돼 왔으나 노후화되면서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새로운 청사를 신축하는 송지면사무소 건립공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총 예산은 22억이 투입되고 기존 청사 뒤편의 부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대지면적은 4950㎡이다. 신청사는 연면적 1000㎡이내 지상2층 건물로 신축한다는 계획이며, 1층에는 민원실·사무실·상담실·휴게실·문서고로 사용되고 2층은 다목적실·중회의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기존의 구청사는 모두 철거한 뒤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과 휴게시설, 녹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구청사 옆 지역소방대와 파출소 건물도 철거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설계 공모는 응모 완료됐으며 현장설명회에는 5개 업체가 참여했다. 군은 오는 7월 설계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작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다음해 1월부터 본격적인 건축이 시작된다.

송지면 주민 A 씨는 "낡고 안전이 염려되는 오래된 청사를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은 환영한다"며 "주민들을 위한 청사가 될 수 있도록 설계안 선정에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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