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가장 외로운 죽음 로드킬(야생동물 교통사고)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어느 날 그 길에서'가 해남에서 시사회를 갖는다.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과 30일 오후 6시 해남문화원 강당에서 상영되는 이 영화는 한반도에 도로가 생긴 지 무려 100년 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로드킬 실태조사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 만들어진 영화이다. 특히
5·18 민중항쟁 28주년 기념행사가 해남 곳곳에서 열린다.5·18민중항쟁 해남동지회는 '5월의 희망으로 세상을 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군민광장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 이후에는 80년 5월의 격전지였던 우슬재와 해남중학교, 상등리, 군부대 앞, 대흥사 입구를 찾아 참배한다. 또한 해남동지회는 22일까지 군
대한민국 다인들의 큰 축제 초의문화제가 지난 4일 대흥사 일원에서 열렸다.전국의 다인들과 불자, 관광객들이 함께한 이번 초의문화제는 들차회와 초·중학생 사생 서예대회, 차 만들기 체험, 학술강연회 등으로 마련됐다.초의상 시상식 전 갑자기 쏟아진 비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행사가 표충사 실내에서 열렸지만 많은 참가자들이 자리를 지키며 수상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게한 제11회 뉴월드마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잔치가 지난 10일 군민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다.이날 그림그리기 대잔치에는 어린이 400여명과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르른 5월을 하얀 도화지에 옮겨 담았다.뉴월드마트 어린이그림그리기 대잔치는 지난 1997년 뉴월드 마트 이길운대표가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주
자아를 깨치는 광명의 등을, 사랑하는 이에게 애정의 등을, 미운 이에게 용서의 등을, 소외된 이에게 관심의 등을, 병고에 시달리는 이에게 쾌유의 등을 밝히는 해남군 연등축제가 지난 3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렸다.연등축제 봉행식 전에는 연등축제와 초의문화제 기념 문화마당 시간을 갖고 b-boy팀 공연과 사물놀이, 한국 전통 춤과 어린이들이 공연한 특공무술, 에
서산대제 기념 제 14회 나라사랑 글쓰기 대회에서 옥동초등학교 2학년 문학 학생이 '방죽둑 아지랑이'라는 운문으로 대상을 차지했다.서산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군내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서산대제 기념행사가 지난 3일 대흥사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은 지난 12일 대흥사 대웅보전에서 상을 받았다.26개 학교 40
해남군보육시설연합회(회장 김남근) 어린이 가족 한마음 체육행사가 지난 2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체육행사에서는 성화를 든 원아와 부모들이 읍내를 이어달려 체육관에 점화시키고 승패를 떠나 순수함 마음 그대로 경기에 임했다.이날 원아들은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지난해에는 법인단체만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민간 등 군내 34개의
5월의 따스한 햇살속에 푸르름이 물든 두륜산에서 지난 10일 제1회 땅끝 전국 등산대회가 개최됐다.해남군이 주관하고 해진신문사가 주최한 이번대회에는 군민들과 전국의 산악인 등이 참가해 두륜산의 푸르름과 절경을 만끽했다.이번 등산대회 추진위원회는 가족코스와 건강코스로 나뉘어 두륜산을 오르며 가족, 동료 간 정을 돈독히 하는 대회가 됐다고 밝혔다.땅끝전국 등산
봄입니다. 따스한 봄날, 다양한 초록 빛깔 아래서 농부가 밭을 갈고 있습니다. 목동이 풀밭 위에 누워 유유자적 봄볕을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봄날의 풍경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 그림에 그토록 관심을 나타낼까요.그것은 이 그림이 우리의 산수를 그렸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산수를 그린 그림을 우리는 진경산수화라 부니다. 그리고
식당도 이젠 공공장소 아름답게 연출시키자군청 뒤편에 위치한 진성추어탕 집(사장 배명철), 갤러리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볼만한 미술작품이 많다. 30호 작품에서부터 규모가 쾌 큰 100호 작품까지 어느 작품 하나 시선을 쉽게 거둬들이기 힘들다. 산수화에서부터 연꽃, 새들의 군상 등 작품의 세계도 다양하지만 그 작품들을 각 장소에 맞게 적절히 배치한 주인
빈손으로 가더라도 움켜쥐고 있어야자식들 죄다 줘버리면 노년이 불쌍해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기에 욕심내지 말고 나누고 살라는 말이 있다지만 그 말에 대한 반론도 만만찮다. 특히 살아생전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일에 있어서만큼은 유독 그렇다는 것이다.황산면 연당리에서 만난 할머니들과 재산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노인들은 한결같이 죽을
해남청소년동아리연합회(회장 김상중)가 기획하고 꾸민 청소년문화존선포식이 지난 10일 군민광장에서 열렸다. 공고 댄스팀과 송지종고 밴드 아라시, 해남제일중학교 댄스팀, 해남공고 밴드 투모로우 등이 자축 공연을 펼쳐고, 각 학교 교장단과 사회단체로 구성된 청소년지지단이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임을 약속했다. 개회식에서 청소년지지단은 청소년들에게 메시지가 적힌 공
왕따라…. 나에겐 낯설지 않은 이야기이다. 한 때 내가 왕따 비슷한 걸 경험하고 다른 친구를 왕따 시켰었던 기억 때문일까. 이미 까맣게 잊었지만 잊은 척 할뿐, 지금도 왕따라는 단어에 나도 모르게 옛 기억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 그 속에서 고통받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리다.초등학교 1학년 때 막 전학와 모든 게 낯설었지만 금방 새
"동반자 선생님은 저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특별한 분이십니다."위 글은 부모의 이혼으로 학교생활과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잃었던 한 청소년이 '청소년동반자(YC : Youth Companion)'의 도움을 통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자존감을 회복한 후 보낸 감사글의 일부입니다. 2005년 시범 실시되었던 청소년동반자 사업이 올해 16개 시
친구가 친구의 손을 잡으니동그라미 그려지고나, 너, 우리가 되었지 하나, 둘, 셋이 모이니세모가 그려지고 나, 너, 우리가 되었지 하나, 둘, 셋, 넷 모이니네모가 그려지고나, 너, 우리가 되었지 손을 잡으니 우리가 되었지
필리핀 전통놀이도 재미있네 북평초등학교(교장 김지석)는 지난 1일 일본·베트남·필리핀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다문화 체험 운동회를 열었다. 사진 속 학생들이 하고 있는 필리핀 전통놀이 티니클링은 한국의 고무줄놀이와 비슷한 놀이로 고무줄 대신 대나무를 사용한다. 이색 6남매 운동회 눈길 현산초등학교(교장 김상인)·현산남
뉴월드마트가 사회 환원 차원서 추진하는 어린이 그림 대잔치가 오는 10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며 푸짐한 상품으로도 잘 알려진 이번 행사 대상에게는 디지털 카메라가 금상 1명에게는 접이식 자전거, 은상 3명 별이 뜨는 지구본, 동상 6명 스탠드, 장려상 10명 음성 알람시계, 입선 40명에게는 문구세트가 주어진다.
아름다운 사찰문화를 이끌고 있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이색적인 공연을 연다.미황사는 중국이 아닌 인도에서 직접 불교가 전래됐다는 불교해로유입설의 역사가 있는 만큼, 11일 인도바울예술단인 '호리볼'을 초청한다. 이 공연단은 인도에서 명상음악을 하는 예술단이다.제2회 땅끝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석가탄신일 행사는 5월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광선)은 지난 2일 '아동 경제교육과 마술공연' 행사를 복지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가졌다.복지관 이용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평소 아동들이 접하기 힘든 경제와 공연을 결합해 아동들이 경제에 대해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다.이번 경제교육 강사로 참여한 목포YMCA 김팍씨는 아동들에게 '돈
해남군은 문화예술회관 개관 6주년을 맞아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오는 15일 오후 3시와 7시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스 극단의 작품을 한국적 상항에 맞춰 번안한 작품으로 1994년 초연 이후 37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69만 여명의 관람객들을 모은 작품이다.이 작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로 국내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