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중고등학교(교장 강창수) 교사들이 화원으로 이주해 학교살리기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올초 이사장이 바뀐 춘계학원(이사장 홍준기)은 새로운 운영위원장으로 김정현씨를, 교장으로 강창수씨를 영입하면서 학교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김정현 운영위원장은 교감을 비롯한 교사들을 화원면소재지로 이주하도록 했다. 학생들에게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를 제대로 하려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하면 작고 학생수도 적지만 자랑할 것은 수도 없이 많다. 봄이 되면 예쁘고, 화사한 연분홍색의 벚꽃들이 나뭇가지를 살랑살랑 흔들어 향긋한 향기와 아이 같은 순수한 미소로 우리를 반겨준다.나무가 터널을 이룬 조그맣고 긴 오솔길을 올라오면 넓게 확 트인 운동장과 측백나무, 소나무 그리고 봄을 알리는 온갖 새들의 지저귐, 두리번거리며
문: 저는 '욱'하는 성질이 있는데 평소엔 잘 참다가도 한번 화가 나면 감당이 안 됩니다. 화를 폭발하고 나면 죄책감이 들고 후회스럽지만 화를 참을 수 없습니다. 답: 요즘 나라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광우병 쇠고기 반대' 촛불문화제도 일종의 집단적인 화가 분출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화'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지극히 자연
요즘 삼 남매는 흔하지 않다. 아이가 하나 또는 둘인 집이 많은 까닭이다. 그런 중에 '삼 남매'라는 단어는 추억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어쩐지 정겨운 느낌이 든다. 아란이네 삼 남매처럼. '우당탕 꾸러기 삼 남매'는 이렇게 정이 넘치는 가족의 일상을 사랑스럽게 풀어 놓은 이야기이다.(강무홍/시공주니어)
(책제목: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마시멜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뭘까? 라고 사람들에게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혹을 참으면 성공이 온다고 말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마시멜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행복이다. 자신이 유혹을 참고, 또 참으면서 뿌듯함이 생기고 행복의 문으로 한 발짝, 한 발짝씩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사회에는 초등학교, 중학교의 성비율이 균형을 이루지 못해 걱정하는 소리가 많이 들려온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우리학교 3학년 38명 학생 중에 여학생은 17명, 남학생은 21명이다. 그래서 남학생들끼리 짝을 이루는 친구들이 많다. 초등학생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부모님 세대에는 남학생, 여학생의 비율이 비슷비슷 했다
가야금에는 강물이 한줄기흐른다. 흐르는 강물은때로는 맑음때로는 탁함 가야금에는 산맥이 한줄기흐른다. 흐르는 산맥은때로는 울창한 숲때로는 채석장 가야금에는 햇살이 한줄기흐른다. 흐르는 햇살은때로는 엄마의 손길때로는 날카로운 송곳 내 무릎에 앉은 가야금오래도록 맑음울창한 숲, 엄마의 손길
코가 벌름벌름 거려요나무에서 상쾌한 냄새가 나요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봐요귀가 쫑긋쫑긋 해요나무에서 귀여운 소리가 나요새들이 노래해서 그런가 봐요 눈이 반짝반짝 거려요나무에 초록색이 가득해요예쁜 옷을 입어서 그런가 봐요 소중한 우리 나무
한옥 건축의 아름다움은 자연을 거슬리는 직선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자연을 닮은 곡선과 휘어짐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것이 한옥건축이지요.한옥건축의 주 재료인 나무들은 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살짝 휘어진 나무, 깊은 곡선을 그리며 휘어진 나무, 한 부분이 볼품없이 불거져 있는 나무, 곧게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나무 등 제각각입니다.한옥 건축은 이 모든
해남문화원이 2008 땡땡땡 실버문화학교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모집한다.문화예술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통망 형성을 위해 마련된 실버문화학교는 한지공예, 풍물, 핸드페인팅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총 30명을 모집한다.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6월 10일까지이다.2006년도 최우수상, 2007년도 세대교
미황사는 한문학당과 참사람의 향기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한문학당 자원봉사 1차 일정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2차는 오는 8월 6일부터 13일까지이다.모집정원은 인솔교사 6명(대학생우대), 후원(공양간) 2명, 일반 2명이다. 참사람의 향기 자원봉사 1차 일정은 오는 7월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2차는 오는 8
해남군은 전자책을 이용하는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전자책 다독자를 선정, 닌텐도 DS와 두뇌트레이닝, 아이소다 MP4, USB메모리 등을 시상한다.행사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선정방법은 행사기간 동안 전자책을 가장 많이 읽는 순과 대출 책 수, 책 읽은 횟수를 비교 검증해 선정한다.입상자는 오는 8월 중 홈페이지에 명단이 게시된다.
해남지역 중학교 여학생들과 함께하는 제7회 고정희여성문화제가 오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고정희 청소년캠프와 작은 추모제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1일까지 삼산면 생태문화학교와 고정희 생가에서 열리며, 6월 2일부터 1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고정희 시화전이 전시된다.또한 (사)또하나의 문화가 주관하는 전국 고정희청소년 백일장과 고정희 기
제9회 땅끝공룡기 전국 장애인 배구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이 대회는 해남군 장애인배구협회(회장 김병승)가 주관했으며, 전국 12개팀 50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대회 우승은 경기도 고양시팀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정읍시 단이와풍이팀이, 3위는 해남군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월등한 기량을
8쌍의 신랑신부가 입장할 때마다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은 환호와 박수갈채로 가득 찼다. 비록 늦은 결혼식이지만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힘찬 격려가 담긴 박수갈채였다. 지난 23일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춘례)가 마련한 합동결혼식이 다목적실에서 거행됐다. 결혼생활 1년차인 이주여성 가족 2쌍과 결혼 8년에서 14년차인 6쌍의 부부들이 이날 결혼식을 올렸
화려한 부채춤 공연에 매료된 객석에서 함성이 터져 나온다. 재즈풍의 대피리 가락과 북의 활기찬 리듬, 대금과 태평소의 경쾌한 가락, 모든 전통악기가 하나의 소리를 내는 국악 관현악에 박수가 쏟아진다.국립남도국악원 2008 희망축제 '해남 청소년을 위한 5월의 국악' 행사가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해남중학교, 해남제일중학교 학생들과
명량대첩과 관련해 어란이라는 여인은 과연 실존인물인가.어란 여인 관련간담회가 지난 28일 군청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송지면에서 일고 있는 어란이라는 여인과 관련해 성역화 사업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송지면에서는 정유재란 때 왜장의 여인이었던 어란이 이순신장군에게 왜 수군의 정보를 제공했고 이러한 정보가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끄는데 역할을 했다는 의
학교를 디자인하는 송지중학교 정윤자 교감이 지난 15일 스승의날에 한국일보가 제정한 제27회 교육자대상 스승의 상을 수상했다.정 교감이 지나간 학교는 모두 학생들 작품이 교정에 전시되고, 벽화가 그려지는 등 파격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학교환경미술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이끈 정 교감은 비슷비슷한 전국 모든 학교를 학생들이 직접 꾸며 특색있고, 모교에 대한 애정
화산중 - 대구 대곡중 10년째 도농교류가족·학교·친구 얘기꽃 금세 친해져방금 모내기를 끝낸 어린모 사이를 돌아나온 초여름 바람이 쉴새없이 재잘거리는 하굣길 아이들의 머리카락에 와 닿았다 날리며 파란 하늘로 솟아올랐다. 오늘 화산중학교 하굣길은 유난히 아이들로 북적대고 시끄럽다. 대구 대곡중학교 20명 아이들이 이 학교를 찾았기 때
요즘 학교에서 만난 교사들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며 불안하다고 말하고 있다.자율과 경쟁이라는 신자유주의에 입각한 4·15학원자율화 계획, 영어공교육 강화, 교원평가 법제화, 연금법 개정, 대입 3단계 자율화, 교장 공모제,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군교육청 광역화 지자체 이관 등 그야말로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어 교육현장이 요동을 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