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여 전부터 우리고장 땅끝은 국토순례의 출발지로 떠올랐다. 대학생 동아리부터 사회단체, 가족단위까지 점점 순례참여 계층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연간 4000~5000명이 땅끝순례에 참여한다 하니 이젠 국민적 순례지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땅끝순례객들은 땅끝을 단순한 체험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두고 찾는다. 좌절과 절망 가운데 희망의 기운을 얻으려는
야간순찰 도중 한적한 골목길에서 실례를 하는 중년의 남자를 발견하고 '노상방뇨'로 경범스티커를 발부하려고 했다. 그러자 가게 일을 늦게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너무 급해서 할 수 없이 실례를 했다며 한번만 선처해 달라고 사정했다. 앞으로는 절대로 노상방뇨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은 후 지도장 발부로 마무리 한 일이 있었다. 비단 이와 같은 사례뿐만
오는 11월 12일 실시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교부 및 접수가 지난 26일 시작됐다. 접수 마감은 다음달 10일까지이다. 졸업예정자는 재학중인 고등학교에서 교부·접수하면 되고,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교부받아 출신 고등학교 또는 관할 시험지구 교육...
교과와 연계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강화로 사교육 수요를 학교서 흡수한다.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일기)가 사교육 없는 학교 세부 프로그램 운영계획안을 확정하고 학부모 설명회를 거쳐 오는 9월 중순께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남동초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교육 없는...
"너무 재미있어요""친구들과 함께하는 것도 좋고 실력이 느는 것도 재밌고"현산초등학교 육남매 밴드부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꿈과 추억을 쌓고 자신감과 협동심도 키워나가고 있다.현산초 육남매 밴드부는 지난 2007년 11월 결성됐다...
자연과 첨단이 조화된 자율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다시 찾는 좋은 학교 만들기.옥천초등학교(교장 박강수)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원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옥천초는 교육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이농현상을 억제하고 타지에서 찾아오는 학교 만들기에 나서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1. 조용하다 싶었는데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해남 관내 농협조합장 선거 후유증이다. 딱히 후유증이라는 표현도 들어맞지 않을 수 있다. 선거를 치르기 전부터 이미 입소문이 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선거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금품수수가 또 말썽인 모양이다. 경쟁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어떤 상황 앞에서든 물불 가리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 이성조차 잃어버리게 되는
전 대통령 김대중 선생을 애도함 忍冬獻身偉業成 인동헌신위업성與日昱天盖萬方 여일욱천개만방莫道固逝留人心 막도고서유인심歲歲歆感國運彰 세세흠감국운창 고난을 딛고 위대한 업적 이루시니하늘의 태양처럼 온 세계 비추네정녕 가셨다 하지 말라 우리 마음에 있음을세세로 흠감하시어 국운 더욱 빛나리라
그가 중환자실을 오르내릴 때까지도 다시 일어서리라 쉽게 생각하고 있었다. 납치와 고문, 가택연금, 사형선고를 이겨내고 마침내 일어섰던 인동초의 이미지와 입원 며칠 전까지도 현 정권에 대해 쓴소리를 카랑카랑 뱉어내던 그 힘을 믿었기 때문이리라. 현직 대통령과 YS의 문병을 보면서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의료진의 엄밀한 판단이 상부에 보고되었으리라.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북한 조문사절단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다. 양쪽이 만나서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명확히 알 수 없지만 그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해빙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만한 만남이었다. 평생 그 수많은 탄압과 오해를 넘어서 초지일관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한 김 전 대통령은 죽어서도 남북평화를 위해 마지막 선물을 남긴
몸의 상태와 변화에는 일정한 흐름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체질이라 합니다. 치료 과정을 지켜보면 증상이나 증상의 부위와 상태는 자주 변하는 반면 체질은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데 간혹 치료 도중 체질이 변하거나 혹은 좌측 혹은 우측 등 한 쪽 체질만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를 궁금히 여겨 제 몸을 대상으로 실험해 보았습니다. 저는 소양인인데 극단
김영만씨 포획당시 회고머리는 용, 꼬리는 숭어 모양죽어가던 사람 먹고나서 '벌떡'1962년 가을 송지면에 떠들썩한 일이 일어났다. 전설 속에서나 등장하는 전(전)이란 물고기를 내장리 사람이 잡았다는 것이다. 이 소문은 하루 사이에 온 마을로 퍼져나갔다. 죽을 날만 기다리던 사람이 그 전을 먹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삽시간에 온 동네에 퍼져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하는 연인이 연을 맺지 못하고 헤어진 이야기는 오래도록 사람들 가슴에 남는다. 그래서인지 남녀간의 이별과 관련된 상징물이나 장소 등은 수천년이 지나도 사람들의 발길로 이어지곤 한다. 해남에도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담긴 바위들이 있다.송지 송호리 총각·처녀바위 먼 옛날 송지면 송호리에 아름다운 처녀와 총각이 살고 있었다.
해남문화원이 2009년도 하반기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다음달 초 개강하는 이번 문화학교는 서예와 우리춤, 국선도, 판소리, 장구교실, 풍물 등 6개 과목으로 오는 12월까지 16주간 진행된다.개강전까지 수시 접수하며 수강료는 4만원(16주)이다.문의는 해남문화원(533-5345)으로 하면 된다.
제1회 해남군 양띠(55년) 친목체육대회(추진위원장 윤경선)가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14개 읍면 을미생 갑계 회원 200여명이 부부 동반으로 참가할 이번 대회는 줄다리기와 윷놀이 등의 경기로 친목을 다진다.4개 팀으로 나눠 치러질 이번 대회에는 2부 행사로 각설이쇼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이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과 3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2회 상영된다.관람료는 5000원, 할인권을 소지하면 4000원이며 문의는 전화 1566-9115.
올 여름 군민광장과 문화예술회관이 들썩거렸다. 가수 전영록씨 콘서트를 비롯해 퓨전 세대공감 21, 한여름밤 문화축제 등 각종 공연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군민들은 모처럼 활기 있고 신명난 여름밤을 보냈다.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공연과 활기찬 여름밤을 선사한 이가 바...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화(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IT서포터즈(KT) 봉사단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영되고 있으며 컴퓨터 기초사용법 및 활용방법, 인터넷 활용 등 다양한 과정이 진행...
한국 공연단체로는 유일하게 2008년 베이징올림픽 문화행사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인을 열광시켰던 창작무용 천무(天舞)가 해남 무대에 올려진다.해남군은 기획공연으로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지원을 받아 오는 9월 3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천무를 선보인다.2...
제5회 공룡대체험전 그리기대회에서 화원어린이집 윤동규(유치부)·서울세곡초등학교 김아영(초등부)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글짓기에서는 황산초등학교 김민주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공룡대체험전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우항리 공룡화석지 일원에서 열렸다.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