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해남지역 농특산물 이용 메뉴, 음식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군은 지난 27일 해남군음식업지부와 함께 외식산업과 지역 먹을거리 체계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해남지역 각급 학교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의 70%는 해남이 아닌 외지에서 공급된다.이 같은 상황에 따라 해남지역 학생들에게 해남지역 농산물을 먹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남지역 각급학교와 어린이집 등의 1년 급식비는 총 74억원. 초등학교 24개...
세계의 희귀한 화폐가 우항리공룡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해남군은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귀 화폐를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33년 이상 화폐를 수집해 온 박용권(42·동국화폐사)씨의 후원을 받아 18...
DMZ(비무장지대)에 대한 가장 흔한 이미지는 전쟁의 상흔과 남북간의 대치 공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공간에 휴머니즘과 사람, 예술과 역사를 담으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다. 한마디로 정보화 시대를 넘어 스토리 시대를 대비하는 스토리텔링이 DMZ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스토리 시대를 대비하는 스토리텔링(서사 창조)은 문학, 음악, 미술,
해남읍사무소(읍장 김영동)가 여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일 해남읍 1일 여성 명예읍장제를 실시했다. 이번 1일 읍장에는 박복래(59·대한적십자 한듬봉사회장)씨가 참여했다. 읍정 전반에 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 박 명예 읍장은 현장 체험을 위해 옥동마을을 찾아 복지...
해남군이 지난 2일 인플루엔자 유행대비 사회복지시설장 및 담당자 교육을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실시했다.이날 교육에 나선 군 보건소 김정심 예방의학담당은 "인플루엔자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올바른 예방법 등을 통해 잘 이겨내자"며 &qu...
문내면 우수영 충무사 명량대첩비가 60여년만에 제자리였던 우수영성 동문 앞으로 이전된다. 명량대첩비는 이순신 장군이 울돌목에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무찌른 명량대첩의 전공이 기록된 비로 지난 1688년에 세워졌다.보물 제503호인 명량대첩비는 1685년 예조...
생활고 등으로 벌금을 내기 어려운 서민들이 노역장에 유치되는 대신 사회봉사로 벌금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6일부터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이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 법은 경제적인 이유로 벌금을 낼 수 없는 사람에게 노역장 유치로 인한 구...
기획재정부가 지난 8월 전국 광역시도와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08년 예산운영을 평가한 결과 해남군이 우수군으로 선정돼 재정운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이번 선정으로 해남군은 5억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군은 이와 함께 2010년 광역발전특별회계(이하 광특회계)...
전라남도의회가 쌀 대북지원 재개와 쌀 관세화 논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 김병욱 의원(해남)은 지난 1일 열린 전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쌀 대북 지원 재개 등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김 의원은 결의문을...
해남군의회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정사무조사 대상 기관 및 범위는 주민생활지원과 복지보조금 횡령 회수조치 사항과 가족복지과의 보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실태(2008년 1월~2009년 6월), 산림녹지과의 대...
한승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31일 해남 대흥사를 방문했다.이날 한 총리는 대흥사 대웅보전과 표충사, 성보박물관을 둘러 본 뒤 대흥사에 세계일화 (세계는 한송이 꽃, 만공스님 법어)라는 휘호를 남겼다.이후 김충식 해남군수와 대흥사 범각스님,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과...
해남군의회가 입법기관으로서의 위상과 기능을 뒷받침하고자 자치법규의 제·개정과 관련법규의 해석, 의회운영 및 의회 법률사항의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입법·법률고문을 두게 된다.군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해남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안을 지난 2일 심의·의결했다.이날 군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사유재산은 우선적으로 보호되어야 하고 사유재산권의 행사는 제한받지 않아야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조금만 더 멀리 넓게 바라보자. 금강골 이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땅 주인이나 군, 군민 모두 감정을 가라앉히고 거시적으로 문제를 바라보았으면 한다.금강골은 읍내에 가까우면서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풍치가 좋아 군민 누구나 자주
읍민들의 휴식처이자 쉼의 공간인 금강골 체육공원 이전이 불가피하게 됐다.1999년에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된 금강골 체육공원은 여흥민씨 충정공파 해리종가 소유로 군이 10년간 장기무료 임대를 한 것. 그러나 오는 12월 2일 장기임대 계약이 끝남으로서 읍민들의 휴식공...
정부는 신종플루와 관련, 현 단계를 사실상 '유행 시'로 선포해 국가재난 4단계 중 경계단계로 규정하고 있다. 국가재난 4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단계로 구분된다. '유행 시'란 △신종인플루엔자가 국내 지역사회에서 전파되고 있거나 △기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
해남지역 올해 첫 벼 수확이 지난달 29일 황산 교동리 조생종 벼 재배단지에서 실시됐다. 한종호(황산 교동리)씨가 지난 4월9일 심은 운광벼를 140일만에 해남에서 첫 수확한 것이다.이날 수확된 벼는 지난 4월 9일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충식 해남군수와 각 시군 농업관...
해남군에서 첫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환자가 발생해 예방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확진환자는 화원면 A(54·여)씨로 최근 해외여행 등의 경험이 없고 별다른 접촉도 없어 지역사회감염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사회 감염이란 정확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것...
보물 503호 명량대첩비가 이제 빛을 발하는 것인가. 표현에 어폐가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그렇게 표현하겠다. 지금 명량대첩비가 자리해 있는 문내면 충무사를 다녀온 사람이면 대부분 그러한 생각들을 갖기 때문이다. 특히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다. 충무공의 공적을 기린 비석이 너무 초라하게 서 있다, 성역화를 위한 조경 사업이 아쉽다고 지적한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이 NGO 단체인 국제워크캠프와 손을 잡고,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해 온지 만 2년이 넘어간다. 지금까지 핀란드, 독일, 미국,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과 일본에서 9명의 자원봉사자가 3개월씩 머물며 함께 생활했다. 가을부터는 영어를 사용하는 비유럽권인 인도네시아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에 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글로비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