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다가 6년간의 투옥, 납치, 연금에 사형선고까지 받고도 그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1997년 제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셨습니다. 1973년 일본 망명 중 국가정보기관 주도로 저질러진 납치사건을 당해 한일해협에서 수장 직전 미국의 저지로 간신히 수장을 모면하고 생환된 지 36주년이 되는 지난 18일 87세를 일기로 파란만장한
2009년 8월 14일 / 본사 회의실참석: 채명철 위원장, 이병규·이병채 위원△채명철=7월 31일자 2면에 해남군 인사이동과 관련해 기사, 사설 취급했다. 인사란 인사권자인 군수가 최종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겠지만 내부 다면평가 등 인사가 단행되기까지의 포괄적인 상황 분석에서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 내용대로 인사권자의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는 여성의 활동영역이 넓어짐에 따라서 부부생활은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혼 여성의 취업으로 생겨난 맞벌이 부부, 맞벌이로 떨어져 살아야만 하는 비 동거 부부, 자녀를 원치 않는 딩크족, 결혼 전 예행연습을 해보는 계약동거, 뿐만 아니라 직접 만나는 일 없이 사이버라는 가상공간에서 결혼과 이혼을 마음대로 하는 사이버 부부
지금 화원관광단지 입구로 들어서면 '해수욕장 휴장'이라는 플래카드만이 지나는 손님을 반긴다. 동양 최대의 인공해수욕장이라는 대대적인 홍보 속에 개장했던 블랑코비치 해수욕장이 겨우 지난해 한 여름 반짝 개장했다가 문을 닫고 만 것이다. 광활하기까지 한 화원관광단지. 그 안에 한국관광공사가 거액을 투자해 조성한 해수욕장이 여름 성수기에 기능을 못하고 있다.
70~80년대 누구나 접해 봤을 주산이 다시 붐을 맞고 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해남읍에 주산학원이 4개 정도 있었고 인구가 많은 면 단위에도 반드시 있었던 주산학원. 그러나 전자계산기가 나오고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주산은 생활주변에서 영원히 사라진 듯 했다. 그런 주...
"나이 들면 다 그렇지 치매는 아닐거야!" "약속이 언제였더라?" "그 사람이 누구였지?" "분명 여기에 있었는데…" 이런 경우를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깜박' 하는...
민족예술총연합회 해남지부 문학분과위원회는 해남시문학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문학 성지로서 해남의 위상과 이미지를 정착시키고자 해남 시문학사를 편찬한다.민예총은 해남신문학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자료수집에 나선 한편 해남 출신 및 해남에서 활동한 시인들을 찾고 있다. 조선시대...
경제 위기로 가정이 해체되어가는 우리 사회에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주제로 이 사회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성장 동화.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마저 떠난 후에 이모와 외할머니 품에서 자라게 되는 초등 5학년 김복동. 아버지에 대한 체취나 기억...
산악자전거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길로 알려진 옥천면 용동 임도. 이곳은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코스이지만 초보 산악자전거인에게도 가장 적합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용동 임도가 산악자전거 코스로 꼽히는 것은 적당한 언덕을 오르면 평길이 나오는 등 언덕과 평길이...
북일초와 두륜중학교 동문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제17회 북일면 기별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두륜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것.매년 8·15 광복절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해남에서 생활하는 동문들뿐만 아니라 서울과 광주 등 전국 각지에...
지난 18일 실시된 사랑의 헌혈운동에 많은 군민이 참석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군은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의 휴가철로 인해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일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운동에는 해남희망원을 비롯해 병원관계자, 군청 직원, 유관기...
송지면 각 마을의 역사, 인물 활동사를 정리한 송지면 면지가 오는 11월말 발간된다.지난 2008년 1월부터 본격 발간 작업에 들어간 송지면 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천광진)는 직접 마을을 찾아가고 옛 문헌을 수집해 조사하는 등 발품을 팔아가며 송지면의 모든 것을 한 권의...
화산 꽃메골이 들썩들썩. 화산면민들과 각양각지에서 모인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오랜만에 마주앉은 면민과 향우들은 서로 안부도 묻고 체육경기를 통해 화합했다.제9회 화산면민의 날 및 8·15광복기념 체육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화산초등학교...
면민이 힘을 모아 지역을 이끌어 나갈 면내 후배들을 돕는다. 해남군에선 유일한 면지역 장학회인 송지면 달마장학회가 지난 14일 면내 대학생 11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땅끝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노성철 면장과 김훈전 땅끝농협 조합장...
해남의 각종 행사장이나 집회장소에서 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녀. 해남의 통기타 싱어로 등장한 이유경(36·사진)씨, 구성진 그녀의 노래는 때론 사람들의 심금을, 때론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간다.공무원노조 해남군지부에서 사무차장을 맡고 있는 그녀는 노래 잘 ...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병원장)가 지난 18일 병원 임직원 및 해남군민 자녀 중·고·대학생 69명에게 37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이번 장학금 전달은 수혜 학생의 편의를 위해 학생 보호자를 통해 전달했으며 이번 11회까지 중학생 186명, 고...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해남뷔페 박성주 대표의 후원으로 독거노인들과 함께 8월의 특별한 외출을 실시했다.지난 13일 완도를 찾은 노인들은 명사십리와 드라마세트장 등을 관광했다. 노인들은 완도가 가까운데도 구경 한 번 못해봤었다며 이렇게 올 수 있게 도와줘...
해남읍의용소방대(대장 문종철)가 지난 15일 해남읍 금강골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40여명의 대원들은 금강골 계곡 곳곳을 누비며 담배꽁초와 과자봉지, 음식물쓰레기 등을 꼼꼼히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취사가 금지된 금강골에서 화재 예방 캠...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는 10만의 피서인파가 몰리는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주변일대에서 8월 말까지 특별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해수욕장 부근 각종 쓰레기 수거 등 특별봉사활동은 사회봉사 명령대상자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범죄예방위원 완도지구협...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춤을 추고 싶은 할아버지. 대중 앞에서 애간장 녹이는 듯한 멋진 춤을 선보이고 싶은 할아버지 문제등(73·한일침구사 사장)씨. 늦게 배운 한춤이 너무도 추고 싶어 집에서도 계모임에서도 춤 솜씨를 자랑하고 나서야 하루가 만족스럽게 느껴진다는 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