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비유전자조작 농산물(NON-GMO)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에서 NON-GMO 유채유가 생산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땅끝두레(대표 윤영석)와 두레생협연합회(회장 김혜정)는 지난 22일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땅끝 유기농 테마파크 조성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 유채를 활용한 유지류 가공공장 조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친환경 유채유지류 가공공장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을 논의한 가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저수율이 올라가면서 가뭄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8월 동안 평균 204mm의 비가 내렸다. 8월 20여 일 동안 내린 비는 지난 6월 37mm, 7월 150mm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8월 동안 현산면이 179mm로 가장 적게 내렸고 송지면이 233mm로 가장 많이 내렸다.이로 인해 지난 22일 기준 해남군이 관리하는 296개소의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8%로 늘었다. 하지만 저수지별 편차는 커 일부 저수지는 저수율이 낮은 곳도 존재하고 있다.농어촌공사 해남완도
해남군이 배추 재배시기를 앞두고 적정면적 재배 지도에 나서고 있다.해남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14년부터 사전 수급대책의 일환으로 해남지역 배추 적정재배 면적을 제시하고 농가들의 동참을 유도해 왔다. 올해 해남배추 적정면적은 모두 4000ha로 이중 가을배추는 1400ha, 겨울배추는 2600ha이다.앞서 군이 실시한 재배의향 면적조사 결과 가을배추는 전년대비 13.9% 증가한 2109ha, 겨울배추는 12.6% 증가한 2598ha로 조사된 만큼 가을배추의 재배 면적이 적정면적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해남의 대표 특산물 해남고구마가 서울 전통시장에 진출한다.군은 도농 상생협력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손잡고 해남고구마 5kg들이 6000박스(30톤)를 공급한다.이번 해남고구마 서울나들이는 서울시가 지역생산농가와 전통시장 간 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우수 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성사됐다.서울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인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오는 27일 열리는 행
산이면 진산 간척지구 논에서 귀뚜라미가 벼이삭을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진산 간척지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A(68)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논을 둘러보다가 논두렁 주변의 이삭들이 검게 변한 것을 발견했다. 깜짝 놀란 A씨는 벼를 들쳐보자 논 곳곳에 수십, 수백마리의 귀뚜라미가 벼에 달라붙어 있었던 것. 귀뚜라미로 인해 A씨는 7800평 논의 일부에 피해가 발생해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A 씨는 "이삭이 나기 시작해 논을 둘러볼 일이 없었는데 지난주 우연히 논을 지나다보니 귀뚜라미가 이삭을 갉아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2차 고지서에 명시된 납부마감일이 이달 말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농민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환수 문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선지급금 환수는 농식품부가 지난해 수매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등에 지급했던 우선지급금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산지 평균 쌀값보다 적어 그 차액을 환수한다는 것이다. 해남에서는 지난해 2만1895톤(40kg 기준 54만7374가마)이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으로 수매됐다.농식품부는 2차례에 걸쳐 농민들에게 환수고지서를 발송했으며 2차 고지서에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0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 납세친화적 세무행정 구축을 반영한 '지방세관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농업분야는 세제혜택이 기존보다 축소되고 앞으로 3년간만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개정안을 살펴보면 어업인 지원을 위해 육상양식용 부동산 및 시설에 대해 취득세의 100분의 50을 경감해오던 것을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경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이 영농에 사용하기 위해 법인설립등기일부터 2년 이내에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취
마산파출소 장우익 경장과 정재호 경위가 순찰 중 수확중인 고구마를 훔치던 특수절도범들을 검거해 적극적인 농산물 절도 대처가 돋보이고 있다.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께 마산면 산막리 일대 A 씨의 고구마 밭에서 수확 중이던 고구마 약 40kg을 훔친 일당이 적발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구마를 수확 작업을 하고 있는 밭을 돌며 주인 몰래 고구마를 훔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여러 차례 민원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마산파출소 장우익 경장과 정재호 경위는 고구마 절도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라 청록색 차량이 절도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연말까지 농업분야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현장점검 및 집중감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농식품부는 농업분야 보조금 부정수급이 지난 2015년 334건에서 지난해 102건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근절되지 않아 행정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농업인 사이의 형평성을 고려하기 위해 예방 및 감시를 강화한다.첫째, 보조금 중복 및 편중 지원, 부적격자 지원 등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및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사업국별로 보조사업점검평가단을 구성해 매분기 1회 이상 129개 주요대상사업의 현장점검을 펼친다.
해남군 밤호박연구회(회장 정수섭)가 지난 11일 가학산 휴양림에서 밤호박 가공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는 밤호박연구회원 150여명과 서의철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련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했다.밤호박연구회는 평가회에서 올해 작황분석과 재배현황, 그 동안 추진한 밤호박 가공 및 체험 관련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해남 밤호박은 200여 농가가 42ha를 재배하여 700여 톤을 생산, 45억여 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2003년부터 '공중재배 미니밤호박' 브랜드를 육성, 해남군 대표 소
청정해남의 금강산 자락에서 자라고 있는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베리의 수확이 한창이다. 마산면소재지에서 은적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나오는 금강산농원에서는 막바지인 블루베리와 최근 시작된 아로니아가 수확되고 있다.금강산농원은 지난 2012년에 해남으로 내려온 김석만(61)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해남읍 남송리가 고향인 김 대표는 서울에서 생활하다 블루베리를 재배하기 위해 경기도에 부지를 구입하고 준비하던 중 고향에 계신 어머니 곁이 낮겠다는 생각에 고향으로 내려왔다. 김 대표는 산 좋고 물 좋은 금강산 자락에 농장을 마련해 블루베리와
해남군이 최근 가을·겨울배추에 대한 재배의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재배면적보다 약 550ha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출하기와 올해 고랭지 출하기 가격이 높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군에서는 가을배추 1851ha, 겨울배추 2306ha의 면적에서 배추가 재배됐다. 올해 재배의향면적은 가을배추 2234농가에서 2109ha, 겨울배추 2029농가에서 2598ha로 각각 258ha, 292ha가 증가해 전년대비 13.9%, 12.6%가 올랐다.해남배추의 적정면적은 가을배추 1400ha, 겨울배추 2600ha로 가을배추의 경우 약
화원농협(조합장 서정원)이 조합원들과 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늘리면서 고품질 배추 생산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화원농협은 올해 가을배추 20만평, 겨울배추 16만평을 조합원들과 계약재배를 채결했다. 계약가격은 지난해보다 평당 500원을 높혀 가을배추 5500원, 겨울배추 6500원에 계약했다. 산지거래가격이 농협의 계약가격을 기준으로 정해지고 있어 지난해보다 거래가격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화원농협은 고품질 배추를 생산하기 위해 계약재배 농가에게 칼슘유황비료를 무료로 살포할 계획이다. 칼슘유황비료는 작물의 맛과 향,
김영록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역주민들과 만나 농업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장관은 이날 농민의 목소리로 농정을 개혁하는 것이 자신의 모토임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중단,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특별법 필요성,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제역할 등에 대해 건의했다.더불어민주당 해남지역위원회는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하는 농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김 장관은 이날 "휴가 중 고향을 방문하는 만큼 간담회 자
해남군에서는 올해 파종할 보리, 밀 등 맥류급종을 오는 18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이번에 공급할 품종과 공급 계획량은 흰찰쌀보리 30톤, 새쌀보리 20톤, 금강밀 90톤이며 공급가격은 20kg기준(소독) 쌀보리 2만9950원, 밀 2만8600원이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 농가가 이행강제금 감면과 가축사육거리제한 유예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를 해야 한다.'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내년 3월 24일부터 3단계로 나눠 연차적으로 적법화가 추진된다. 내년 3월 24일까지 1단계로 소 500㎡이상, 돼지 600㎡이상, 닭·오리 1000㎡이상의 무허가축사는 적법화 해야 한다. 2단계는 소 400㎡이상, 돼지 400㎡, 닭·오리 600㎡이상은 오는 2019년 3월 24일까지, 3단계는 소 400㎡미만, 돼지 400㎡미만
가뭄 장기화로 인해 해남에서는 109농가 200.7ha에서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군은 최근 가뭄 피해 정밀조사를 통해 관내 가뭄피해발생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전남도로 보고했다. 전남도는 각 시·군별 결과를 종합한 뒤 정부에 복구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정밀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남군은 200.7ha에서 가뭄피해가 나타나 109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재난지수 300이상은 72농가에서 185.6ha, 300미만은 37농가에서 15.1ha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작물은 벼로 95농가에서 451.7ha의 재배면적 중 1
1년 중 일주일만 볼 수 있는 인삼의 붉은 열매가 맺혀 인삼 밭을 물들이고 있다.화산면 안정리 김순기(55)·안진숙(54) 부부가 재배하고 있는 인삼 밭은 해가림 시설 아래로 붉게 익어가는 인삼 열매가 한 가득이다. 3년근부터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인삼은 매년 7월 중순쯤 일주일 가량 열린다.열매가 붉게 익으면 채취를 해서 다음해 심을 씨를 추출한다. 씨를 추출하는 인삼 열매는 4년근에서 열린 열매를 사용한다. 5~6년근은 수확을 위해 뿌리에 영양분이 가도록 따준다. 4년간 정성껏 키운 인삼에서 자란 열매를 수확해 씨를 받아 내년
매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한 것에 비해 소비 둔화로 재고량이 늘어나 밀 재배 농가의 판로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해남군에서 올해 생산된 우리밀 재배면적은 1477ha로 전국의 12%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파종기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적기 파종이 힘들었지만 농민들이 봄파종에 적극 나서면서 지난해 1344ha보다 133ha가 늘어났다.해남에서 생산된 우리밀은 밀다원과 땅끝황토친환경에서 약 4000톤의 물량을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하고 있다.올해 생산된 우리밀의 정확한 수확량은 파악하기 힘들지만 평균 논 1ha에 3.5톤
해남군은 오는 8월 1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시용 중점 지도에 나선다.벼 이삭거름은 중생종인 히토메보레(봉황벼)는 1모작일 경우 7월 21~26일, 2모작은 7월 27~8월 1일 사이가 적기이며, 새누리, 신동진 등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는 중만생종은 1모작일 경우 7월 21~26일, 2모작은 7월 26~30일이 적기이다. 시용량은 10a당 N-K복합비료(18-0-16)를 10~11kg을 뿌려주며, 벼 잎색이 짙은 포장은 칼리비료만 3~4kg을 뿌려주면 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을 너무 일찍하거나 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