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파출소 장우익·정재호 씨

 
 

마산파출소 장우익 경장과 정재호 경위가 순찰 중 수확중인 고구마를 훔치던 특수절도범들을 검거해 적극적인 농산물 절도 대처가 돋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께 마산면 산막리 일대 A 씨의 고구마 밭에서 수확 중이던 고구마 약 40kg을 훔친 일당이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구마를 수확 작업을 하고 있는 밭을 돌며 주인 몰래 고구마를 훔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여러 차례 민원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파출소 장우익 경장과 정재호 경위는 고구마 절도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라 청록색 차량이 절도에 이용됐다는 점을 토대로 고구마를 수확 중인 밭 주변을 집중 순찰했다.

순찰 중 진술 내용에 일치하는 차량을 발견해 현장에서 검문 수색을 펼친 결과 고구마 5자루와 절도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쇠스랑 7자루가 발견돼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와 여죄가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경위는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꼼꼼히 순찰을 돌고 있다"며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절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만큼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순찰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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