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계곡 방춘리에서 물레방아에 사용됐던 돌확이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전통과 생태가 살아있는 마을가꾸기 사업에 열심인 이곳 마을민들은 1960년대까지 존재했던 물레방아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마을 뒤편 저수지 밑에 세 개의...
해남군립도서관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름독서교실 참가자를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오는 25일부터 28일(오전 9시~12시)까지 4일간 운영되는 여름독서교실은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자연체험프로그램, 과학체험활동, 독후감상문 쓰기 등 흥미진진한 독서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우수 수료학생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
해남군이 오는 18일 하절기 헌혈 행사를 갖는다.이번 헌혈행사는 혈액수급에 차질이 발생해 응급환자 수혈용 혈액 확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인력과 수혈장비를 동원해 실시한다.헌혈 시에는 간단한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함께 나누는 사랑실천의 의미에서 많은 참가를 바라고 있다.헌혈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
제9회 화산면민의 날 및 8·15 광복기념 체육대회가 오는 15~16일 이틀간 화산초등학교에서 열린다. 14일에는 화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향우초청 만찬을 갖는다. 화산면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와 윷놀이 등 체육·민속경기와 함께 면민의 상, 효자·효부...
대흥사 숲 오솔길은 해남에서 산책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한번 거닐어 본 이들은 산세가 너무 좋아 다시 찾고 싶어하는 이곳을 여름 마지막 피서지로 권하고 싶다. 이곳 오솔길은 세상의 소요부터 자유로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 조용한 산책을 원하는 경우 찾아볼 만 하...
"우리도 당당한, 실력 있는 밴드입니다"초등학생들로만 구성된 해남종합사회복지관 아우토반 밴드동아리. 학생들은 드럼에서부터 기타, 키보드, 베이스기타, 보컬 등 각자 역할에 충실하며 멋진 화합의 연주를 들려준다. 지난달 열린 해남청소년 동아리공연 무대에...
완벽한 미소 - 석가모니대흥사에 가면 아름다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완벽한 얼굴에서부터 가장 못생긴 얼굴에까지. 그 모든 얼굴에는 시대정신과 남도지역의 따뜻한 표정, 인간의 미소가 담겨있다. 대흥사 조형물 중 가장 완벽하고 가장 한국적인 미소를 담고 있는 것이...
제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16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매년 7월 1일부터 1주간을 여성주간으로 지정,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이란 주제로 일하는 여성의 미래 비전을 조명해 보는 자리로 치러졌다.김영자·박부임씨...
지난달 열린 해남청소년 동아리 공연 무대에서 인기 댄스그룹 2PM의 'again&again' 노래에 맞춰 멋진 공연을 선보인 학생들, 안무를 연습한지 1주일밖에 되지 않아 가끔 실수도 하지만 학생들의 표정만은 밝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댄스동아리. 학생들은 동...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광선)이 청소년공부방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놀이문화도 접하게 하고 스트레스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문화체험에는 2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나주시 중흥골드스파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
당신이 지금 힘겹게 살고 있는 하루하루가 바로 내일을 살아갈 기적이 된다.얼마 전 세상을 떠난 장영희 교수의 유고 산문집. 암투병 중에 완성한 원고이지만, 밝고 따뜻하고 활기에 넘치는 그녀의 평소 모습이 그대로 녹아 있다. 당신이 지금 힘겹게 살고 있는 하루하루가 바로...
'내안의 샘터를 만나다' 청소년 생태문화예술축제가 오는 25일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된다.해남군청소년문화환경센터와 한울남도생협이 마련한 이번 축제는 해남청소년들이 앞장서서 지역민들의 생태환경 의식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인근 지역과 연계의 장을 마련해 생태환경 보존의...
여름방학. 집에서만 보내기보다는 다양한 체험도 하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캠프에 참여해 보면 어떨까. 여름방학을 맞아 군내 기관·사회단체에서는 다양한 캠프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해남YMCA해남YMCA는 캠프활동으로 △물총서바이벌과 갯벌체험(초등 1~6학년, 7월29~30일) △1박2일 복불복-자연속 비박캠프(초등 3~6학년, 8월1
해남제일중학교(교장 김귀남)가 다양한 운동체험을 통해 신체를 고르게 발달시키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도 예방하고자 우슬체육국민센터 수영장에서 처음으로 수영수업을 실시했다.지난 7일 수영장에 모인 3학년 6반 학생들은 처음하는 수영수업에 연신 싱글벙글이다.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학생들은 박해용 체육교사와 강사의 지도에 따라 다리동작과 호흡 등 기초적인 수영방
'래디' '액션' '컷'즐거움과 보람 감동을 추구하는 해남공업고등학교 방송반(TBS)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고교생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간다.방송반 학생들은 점심시간 클래식부터 팝송과 최신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또한 교내 각종 행사 때마다 음향기기도 설치하고 학교 교육활동
곡선의 미 속엔 진취적인 땅끝 여인이 가장 아름다운 인체를 가진 여인들, 인체의 균형과 조화 그리고 완벽한 미에서 전해지는 생기와 풍요를 만날 수 있는 곳인 땅끝조각공원. 아름다운 곡선을 지닌 여인들의 모습에 맥박이 뛴다.여인의 싱그러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땅끝조각공원이 여름 신록 속에 잠겼다. 신록에 물든 여인들의 모습이 더욱 싱그럽다. 8등신의 인체는
한국의 전통 타악기와 남미 안데스의 열정의 리듬이 만났다.오는 17일 오후 8시 해남군민광장에서 열정의 퓨전콘서트 공감21<사진> 공연이 열린다. 퓨전콘서트는 자진모리와 휘모리 사물장단에 안데스 전통악기인 께냐와 산뽀니아가 결합돼 혼의 소리를 선보인다.또한 전통악기를 개량한 타악 퍼포먼스 공연과 영화음악과 가요, 동요 등 색다른 소리여행으로 관객
하얀 백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옥천면 청용 저수지. 초록빛깔과 어우러져 더욱 청초하다.이곳으로 시집온 어느 새댁이 심었다는 이 연꽃은 새댁의 순결함을 닮아서인지 모두 하얀빛이다. 해남에서 유일하게 하얀 연꽃이 핀 저수지다.
붉은 연꽃의 화려함을 보려면 마산면 연구리 저수지를 가면 된다. 이곳 저수지는 붉은 연꽃 방죽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화려하게 붉은 꽃잎을 토해낸 연꽃을 보기 위해선 지금 서둘러야 한다.
20만평에 달하는 저수지가 온통 녹색빛이다. 녹색 연꽃방죽인 현산면 신방리. 온 저수지가 초록빛인데도 붉은 연꽃은 찾아볼 수가 없다. 30여 년 전 심어진 신방리 저수지 연은 지금껏 한두 송이만이 꽃을 피어낼 뿐이다. 끝이 없이 펼쳐진 초록 물결이 시선을 압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