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연성)이 지난 6일 삼산면 신흥리 짚풀공예체험장에서 재가 노인 초청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했다.모처럼 나들이에 신이 난 40여명의 독거노인들. 강사로부터 짚풀공예 설명을 들은 노인들은 직접 짚풀을 이용해 복조리와 달걀꾸러기 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 속에 동지 모아. 셋이라면 더욱 좋고. 둘이라도 떨어져 가지 말자…' (고 김남주 시인의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제10회 김남주문학제가 지난 7~8일 이틀간 삼산면 봉학리 시인의 생가에서 열렸다.김남주기념사업회와 광주·전남...
지난 6일 개막, 600여명의 해남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 전시 행사를 선보인 해남예술제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예술제에는 해남예총 산하의 해남미술협회와 문인협회, 국악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뿐만 아니라 해남사진클럽과 녹청자재현자 ...
작지만 큰 희망을 품고 있는 마산초 용전분교가 지난 7일 용전 새날문화축제를 학교에서 열었다. 특히 용전분교 축제는 학생과 학교뿐만 아니라 동문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지역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와 돌봄학교...
책을 읽고 싶어도 해남읍까지 나와야 되는 불편함이 따랐던 면지역. 이 같은 면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산이초등학교(교장 김환식)가 학교 도서관을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지난 6일 개관식을 가졌다.산이초 학교마을도서관. ...
올해 해남교육청 Fun Fun 영어연구 학교로 지정된 송지중학교(교장 최화주)가 지난 4일 영어교육 운영보고회를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노양섭 해남교육청 교육과장과 김찬중 장학사, 군내 영어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송지중 학생들의 영어수업을 참관하...
해남군내 학교들의 통폐합이 추진된다. 해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해남지역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선도군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등 모두 7곳이 통폐합 또는 재배치될 계획이다.이...
해남군은 2010문화예술진흥기금지원 신청을 다음달 10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해남군에 소재 또는 거주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또는 개인으로, 신청사업 또는 유사한 사업이 2010년도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확정된 단체나 개인은 제외된다. 신청 대상사업은 문학 미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청소년문예활동 종합예술분야이며 이밖에도 해남군수가 지역문화예술진흥
숲길 낙엽 '사각사각' 가을정취 그만지금 연동리 녹우당에 가면 5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가을향기를 물씬 머금고 행락객을 반긴다. 은행나무를 지나 추억의 돌담길, 그리고 산책로가 이어진다. 길을 덮은 낙엽을 사각사각 밟고 오르는 산책로. 조금은 삭막하다고 할 수 있는 늦가을 정취가 그대로 멋스럽다. 어디로 가는 산책로일까. '비자나무숲
해남군이 재즈파크 빅밴드와 유열이 함께하는 'Sing Sing Sing' 재즈콘서트<사진>를 오는 18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재즈 명곡들을 재즈파크 빅밴드의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로 들려주며 인기가수 유열이 재즈싱어로 변신해 협연한다. 강력한 펑크로 젊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감미로운
해남지역 어머니들로 구성된 평생학습동아리인 '책 먹는 맘'(회장 김창숙)이 오는 14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어린이 동화역할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해남지역 어린이들이 좀 더 책과 가까워지고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됐으며 책 먹는 맘 회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해남군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받
나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손쉽게 알게 되는 나무가 배롱나무가 아닐까 싶다. 배롱나무는 그만큼 주위에 흔하고 자주 보는 나무다. 배롱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아름다움의 첫 번째는 그 수형의 잔잔함에 있다. 곁가지를 구분할 수 없을 만큼 구불구불 뻗어 올라가는 가지의 자유자재함이 경탄스럽다. 가지에서 새 가지가 벌어져가는 모양새가 조금도 눈
해남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를 위해 벽화그리기에 나서고 있다.벽화로 되살아난 우리마을 만들기를 위한 벽화그리기는 문화예술교육활성화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동아리 양성을 위해 해남군, 해남문화원, 해남서초교학생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해남문화원은 청소년들...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 어린이 관객 호응"놀부 잡아라!" 도깨비들의 방망이를 빼앗아 달아난 놀부가 급기야 관중석으로 도망을 치자 여기저기 관람하던 어린 학생들이 놀부 잡겠다고 나서면서 관중석은 한바탕 소동이 났다.지난 4~5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려진 극단 파랑새의 뮤지컬 '놀부야 놀자' 공연의 한 장면이다. 아
부처님 염화미소 따라 길손 근심 훌훌 털어내고물맛 좋기로 소문난 북일 약수터. 그 한적한 숲길을 따라 걸으면 가을볕에 살랑거리는 억새의 손짓이 찬란하다. 오십 명이 모여야 지나갔던 재(오심재)를 넘어 북암에 이르자 파란 하늘빛이 눈부시다 못해 시리다. 숱한 시간 무심히 지나쳤던 뜰 안 계단을 오르면 천년의 세월을 오롯이 버티며 솟아오른 석탑 하나. 시간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2일 치러진다.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간의 공부가 수능시험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험생이 느끼는 중압감이 큰데 수험생들은 6일 앞으로 다가온 시험의 마무리 준비를 위해 오늘도 밤늦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
북평상업고등학교(교장 이군재)는 201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정원은 정보처리과 1학급 26명으로, 6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입학성적 우수자에게는 1위 100만원을 비롯하여 상위 10위까지 총 560만원의 신입생장학금이 주어지며, 학교장·농어가·기초수급자 등 다양한 장학금제도를 마련해 북평상고 학생 전원이
흥부와 놀부 영어연극공연도 갈채마산초등학교(교장 조성관)가 학생들이 돌봄학교와 방과후 학교활동을 중심으로 습득한 기량을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게 함으로써 성취동기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달 30일 돌봄학교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마산초는 올초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9년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로 지정돼 영어와 수학, 한자, 논술, 바이올
하늘의 눈썹달과 반짝이는 별빛, 잔잔하면서도 찬란한 조명 아래에서 펼쳐진 미황사 산사음악회가 가을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미황사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는 사찰 산사음악회 시원을 연 음악회답게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날을 새워가며 미황사의 밤을 즐겼다.올해 10주년을 맞은 미황사 음악회는 그 기념으로 포크가수 박강수씨
제10회 김남주문학제가 오는 11월 7일과 8일 이틀간 시인의 생가가 있는 삼산면 봉학리 시인 생가에서 열린다.고 김남주 시인의 15주기가 되는 올해는 민족시인 김남주기념사업회와 함께 광주·전남작가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시인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로 치러진다.7일 오후 2시부터는 김남주 생가 마을입구에 만장시를 걸고 이어서 시인의 친필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