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장, 나귀마차 타고 꼬부랑 산길 체험도구불구불한 산골길, 길도 구불구불, 논둑도 구불구불 도대체 반듯한 것이라고는 없는 계곡 법곡리가 산이랑 들이랑 공기랑을 팔겠다고 나섰다. 해남에서 가장 잘 보존된 다랑이 논과 반딧불, 계곡의 가재, 산딸기 등 그야말로 산골 자연으로 도시민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나선 법곡리는 오는 8월 농촌녹색체험마을을 개장한다.
2009 전국생활체육 해남군동호인 배구대회가 지난달 27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군내 16개 동호회에서 18개 팀, 3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자 1·2부, 여자부로 각각 나눠 치러졌다. 팀별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 결과 1부에선 해남동호회, 2부에선 해남군청동호회, 여자부에선 해남여자배구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우리나라 마지막 의병투쟁이었던 대흥사 심적암 희생자들을 위한 제2회 군민합동위령제가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100년째를 맞는 심적암 의병투쟁은 1909년 7월 9일 심적암서 일본군에 의해 집단 참살당한 의병투쟁으로 기록돼 있다. 해남 항일의병 투쟁·독립운동 희생자 명예회복과 위령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삼산면 신기마을회관. 60~80대 20여명의 노인들이 요가를 배우는 데 열중이다."어머니, 허리를 좀 더 숙여 보세요. 더 힘주시고"무더운 날씨에도 마승주 강사의 지도에 맞춰 노인들은 한 동작 한 동작 열심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가 주최하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운동교실 현장. 해남지사는 농촌노인들의 건
해남공공도서관이 오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운영하는 2009년 여름 평생교육강좌 참여자를 모집한다.연극교실, 수채화, 천연염색, 예쁜 손글씨, 북아트지도사 3급 등 5강좌를 개설, 각 반 20명씩 모집한다.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하면 된다.수강료는 무료이며 단 교재비와 재료비(시험 응시료)는 본인이 부담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해남군이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올바른 공직사회 인식과 장래 직업 선택 및 면학증진을 위해 마련된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은 행정사무 보조(군 실과소)와 공부방 운영(읍면) 등의 분야에 40명을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휴무일을 제외한 20일로 하루 3만2000원의 인건비를 지급한다.신청자격은
녹차가 건강에 좋고 피부미용에도 좋다는 말에 노인들의 눈이 빛난다. 차를 마실 때도 다도를 지키며 마시니 몸과 마음이 점잖아진단다. 집에서만 주로 생활하는 재가노인 40여명의 할머니들이 요즘 신이 났다. 노인종합복지관서 마련한 월 1회 농촌체험활동에 참가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이다. 월 1회 나들이를 하는 것도 신이 나지만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를 체
40~50대 아주머니들로 가득 메운 문화예술회관 대강당, 그야말로 환희의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 위 가수도 관객도 환희로 넘쳐났던 무대. 지난달 30일 7080콘서트는 해남 40~50대 아주머니들의 무대였다. 남성 20%와 30대 및 60대 여성을 제외한 관객 70%는 40~50대 주부. 이날 공연은 출연진과 관중이 구별되지 않는 소통의 무대이기도 했다.
해남동초등학교 서재인(2년)군이 4·19민주혁명 제49주년 호국보훈정신 계승발전 전국 남녀웅변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4·19 민주혁명회 광주전라지부 목포지회가 주최한 이번 웅변대회가 지난달 26일 목포벧엘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해남동초 이정은(6년)·윤다솔(2년)·이광범(2년) 학생이 특
해남군 어린이집 연합회가 아이들에게 색의 힘을 찾아주기 위해 신나는 미술체험 그리고 놀이전을 마련했다. 오는 4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릴 알록달록 색깔 미술체험전은 색과 관련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아이들을 기다린다. 명화를 통해 색의 조화를 알고 각각의 색이 대결을 통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도 체험을 통해 알게 된다. 아트빌어린이집 조성심 원장은 &quo
지난달 26일 해남군민광장 야외공연장. 해남군내 초·중·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의 무대에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은 열띤 응원과 힘찬 박수를 보냈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한 청소년문화존 해남청소년 동아리공연.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400여명이 참
우수영중학교(교장 김부) 교직원들이 직접 과목별로 필수 학습요소를 모아 제작한 수준별 학습활동지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교과별로 꼭 알아야 될 내용들을 담은 학습활동지는 수학과 영어뿐만 아니라 음악과 미술까지 체육을 제외한 24개 교과를 제작했으며 정규수업은 물론 보충수업에도 활용한다. 특히 국어교과는 책속의 꿈 찾기란 주
"이번 주엔 뭘 만들까?"우수영중학교(교장 김부) 과학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다양한 과학 자재를 이용해 알코올 권총, 손가락 화석, 광섬유램프 등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여러 가지 부품들을 각각 위치에 맞춰 조립해 하나의 완성된 물품을 만들어 내는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어떤 과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도 풀고 방법도 이
요즘 수성노인회 회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계곡면 가학리 출신인 김중근(61·삼익산업 대표이사) 재경향우의 효 사랑이다. 김 향우는 지난 17일 아버지 지순(85)씨가 몸담고 있는 수성노인회 43명 회원들을 서울로 초청, 관광나들이와 함께 점심을 대접했다. 아버지 지인인 노인들 관광나들이를 위해 250만원을 선뜻
해남교육청(교육장 김윤섭)이 군내 초·중학교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0일 이틀간 논술지도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논술지도교사 능력 배양과 학습활동의 질적 개선을 위해 해남에선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직무연수는 지역 단위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논술연수과정을 개설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노양섭 해남교육청 교육과장은 &q
황산중학교(교장 김석봉)가 학생들의 자기표현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해남교육청 독서지도 연구학교로 지정된 황산중은 도서관의 모든 도서를 데이터베이스 전산화 및 인터넷상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검색과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웹 환경도 구축했다. 지난 24일에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자 작가와
해남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열기가 뜨겁다.해남공고(교장 김이기)는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보충수업반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매일 방과 후 저녁 6시까지 각 과별로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것.해남공고는 기능 및 기술지도를 강화해 국가기술 다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업무수행 능력을 기르고자 올해 처음 특색사업
"많이 사랑해주세요"해남공업고등학교 댄스동아리 'D-크레이지'(댄스에 미치다) 학생들은 해남에선 이미 유명스타이다.걸스힙합과 방송댄스 등을 추는 학생들은 학교축제 뿐만 아니라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 산이 매화축제 등 해남군내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의 실력은 이젠 입소문으로 퍼져 해남
해남군 문화강좌 실버그룹전통무용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전통무용을 군민들 앞에서 공연했다. '전통무용과 음악의 퓨전' 행사. 이날 실버그룹전통무용교실 수강생들은 주1회 강좌를 통해 배운 진도아리랑과 부채춤을 지난 18일 해남등대원에서 선보인 것.강좌를 통해 처음으로 전통무용을 접한 회원들은 지난해 9월 강좌 개설 후 1년이 채 안
2009년도 상반기 책 읽는 가족에 윤재식(34·농업·옥천면)씨 가족과 백진수(37·군인·해남읍)씨 가족이 각각 선정됐다.윤씨 가족(4명)은 지난 5월말까지 182권의 책을 읽어 가장 많은 도서대출 실적을 올렸으며 백씨 가족(4명)은 139권의 대출실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독서활동 가족으로 인정받은 것.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