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산면 화내리는 금연과 스포츠댄스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삼산 화내리 90명 전주민 금연에 도전장 김기환씨(71)가 담배를 끊었다. 20년 동안 피우던 담배를 지난해 6월부터 참기 시작했으니 이제 끊었다고 봐도 무방하다는게 주민들 이야기다. 김기환씨 습관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피우는 일명 ‘해장담배’형이다. 담배 피우는 습관 중 ‘가장 해롭다’는 아
후보토론회 늘려 선택폭 넓혀야 민주당의 경선방법이 확정됐다. 100% 전화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방안이다. 군민들과 당원들의 손으로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방안은 분명 진일보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각 후보들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상태에서의 전화여론조사는 다른 한편으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지적도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다. 인물 및
봄의 낭만과 정통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오는 28일(화)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공연은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현세가 메가폰을 잡고, 데니스 김의 바이올린을 협연으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토마의 레몽 서곡,라벨의 찌간느, 생쌍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 작품28
지난 1958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매된 필터담배 아리랑, 출시이후 24년간 애연가들의 사랑을 받다 88년 사라졌던 아리랑 담배가 최고의 기술력이 발휘된 산소강화필터를 장착한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KT&G는 외국산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장 한국적인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 기존 아리랑 브랜드를 부활시켰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
읍 용정리 자동차 폐차장 설치를 위한 농지형질변경 허가는 무효라며 용정리 주민들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읍 용정리 주민들은 “용정리 792-3번지에 자동차 폐차장을 설치할수 있도록 농지형질변경을 허가해 준 것은 무효”라며 해남군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은 탄원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농지는 일부를 제외하곤 경작사실이 없는 데도 전체토지의 형질변경은 농지법
해남신협(이사장 최보열)은 지난달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조합원 5명과 13대 민경칠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감사 보고서 승인과 2005년 결산보고 승인, 2006년 사업계획 승인, 임원선거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최보열씨가 14대 이사장으로 무투표 당선됐으며 오성수 이광교 백동선씨가
읍 중심지의 교통혼잡을 불러오고 있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명예감시단을 운영하고 주차 안내 간판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한해동안 불법 주차로 군에 단속된 적발 건수는 813건으로 지난 99년부터 한해 평균 800∼1000건이 주차 위반으로 적발되고 있으며 올 1월과 2월사이 102건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단
지난달 28일 자정 황산면 원호마을(이장 박윤수)에서는 정갈한 음식과 맑은 술을 제단(원호마을에서는 짐대돌이라 부름)에 올리고 마을의 무사와 안위를 기원하는 짐대제를 올렸다. 짐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솟대를 말함인데, 원호마을 솟대는 8m정도의 소나무 꼭대기에 나무로 깍은 날렵한 오리 한 마리가 대나무를 물고 남쪽을 바라보고 있다. 오리는 농사에서 절
지난해 10kg 천문동을 캐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함초박사 박동인씨가 이번에 약용식물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 함초를 비롯한 약용식물에 관심을 갖고 20년 동안 연구, 농가 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씨는 그동안 함초· 조릿대차·똘외 등을 재배, 상품화해 2004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박씨는 “좀 더 체계적으로 토종식물을
뜻하지 않은 화재로 집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을 위한 화원면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설명절 화원면(면장 정원석) 장수리 문명산씨 집은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집이 보관 중이던 농기계, 오토바이 등이 모두 타버리는 안타까운 일 발생했었다. 다행히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주민들이 나서 이웃으로 번지려는 불길을 잡고 방안에서 잠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와 관련된 합동위령제가 오는 4월 1일 우슬체육관과 학살이 일어났던 현지에서 거리굿 형식으로 열린다. 해남 유족회(회장 오원록)가 마련한 이날 합동위령제는 대흥사 부설 서산대사 호국정신 선양회에서 봉행한다. 대흥사 몽산주지스님은 민족적 비극에서 초래된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것은 후세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몫이기에 대흥사 모든
읍 내사리에서 백년지기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만근·심영애씨 부부가 땅끝마라톤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오방색쌀’을 선물로 내놓았다. 최씨부부가 내놓은 ‘오방색쌀’은 전국 최초로 출시된 무농약 칼라쌀로 청색(녹미) 붉은색(적토미), 노랑색(현미), 검정색(흑진주), 하얀색(찹쌀)을 섞어 음양오행사상에 따라 장수와 건강,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최
서남해안포럼 정찬용 운영위원은 지난달 23일 해남을 방문해 해남군의회 박철환의원 등 사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활동계획을 보고했다. 정찬용운영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서남해안 포럼은 순수 민간단체이며 J프로젝트 등 서남해안 개발 계획을 감시하고 모니터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앞으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지역민들의 수용도 제고를 활동 목표로 삼고
6.25전후 민간인 희생자 파악에 열정14개 읍,면 노인정 및 각 마을 피해현황 채록 ‘어떤 일이든 그 일에 신명을 바친 사람이 있어야 결실을 맺는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파악을 위해 14개 읍면 노인정 16개소를 방문하고 피해가 컸던 마을을 직접 방문하며 열정을 쏟고 있는 오길록씨, 그의 노력으로 인해 해남지역은 현재까지 500여명의 희생자가 파악
본사는 지난달 24일 1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YMCA 강당에서 제16차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2005년 감사보고서 및 결산승인의건,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건, 2006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의건, 감사선출의 건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안건에 대한 별다른 이견이 없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신임감사선출에서는 주
지난해 쌀,고구마,김 등 7억 판매올해 공격적 마케팅으로 15억 계획 해남우체국(국장 김영달)이 농수산물 등 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우체국 쇼핑을 활용하면서 해남지역 대표 특산품인 쌀과 김 고구마 멸치 해산물 한과 벌꿀 등 상품을 판매, 작년에는 2만7000건에 7억여원의 매
한글을 모르는 마을 노인들을 위해 한글을 가르치고 또 건강을 위해 건강 교실을 마련한 농촌 교회가 있다. 계곡 중앙교회(목사 강필원)는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이 되면 한글교실과 건강 교실을 열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지난 1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갖는 계곡 중앙교회의 건강교실과 한글교실은 30여명의 지역민들과 신도들
현산농협 이사회는 정근명 조합장의 2004년 카드깡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6개월의 직무정지 결정을 내렸다. 농협이사회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7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1,2차 투표를 거쳐 조합장의 직무정지를 결정했다. 정조합장은 2004년 까드깡 사건과 관련해 벌금 300만원을 구형받았으며 4000여만원의 카드사용금액을 환입했다. 또한 농협
공무원인사와 관련해 박희현군수의 영(令)이 도대체 서질 않는다. 해남군은 지난달 23일 사무관 승진인사를 위해 다면평가를 실시한다는 인사예고를 갑작스럽게 취소하고 나서 또 한번 공직사회를 술렁케 만들었다. 군이 실시하려고 했던 사무관급 승진인사는 오는 6월과 12월에 정년을 앞둔 임경택기획예산실장과 강우원문화예술회관장, 백용기 마산면장 후임 인사를 미리 단
해남성폭력 상담소(소장 김종분)의 개소 기념을 위한 강연회에 참여한 300여명의 여성들은 지구의 절반이 여성이듯 사회와 정치에 있어서도 여성의 진출 폭이 넓혀져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지난 28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상담소 개소 기념회 강사로 나선 전라남도 박혜자 복지여성국장은 “여성의 문제는 인권 차원에서 접근해야하는 문제라고 주장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