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사무소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가 되면 신명나는 북소리가 둥둥 울려 퍼진다. 황산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인 공룡난타팀(회장 박연풍)의 난타 연습 시간이 찾아와서다.공룡난타팀은 황산면내 여성 10명으로 구성된 3년차 난타팀이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서예교실 등에 참여하고 있던 주민들이 난타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발적으로 팀을 꾸리게 됐다. 스트레스가 풀리는 활기찬 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는 바람이었다.이들은 3년 동안 매주 화요일 황산면 자치센터에 모여 난타 연습을 진행했다. 주부, 자영업, 회사원
재광해남군향우회 산악회(회장 박상근)가 지난 12일 고흥군 팔영산으로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이날 산행 음식은 향우들의 십시일반 음식을 기부해 마련됐으며 특히 박 회장은 산악회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박 회장은 "항상 고향 해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며 "산악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다짐은 물론 심신을 단련하고 자연보호도 앞장서자"고 말했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한일장에서 무안박씨 서울중앙종친회 제34차 정기총회에서 마산출신 박승호(해남파) 향우를 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박 회장은 "조상님들의 유지의 뜻이 담긴 종약 삼장을 정체성으로 알고 역대 회장님과 고문님, 집행부 임원과 회원들의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면서 "여러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일궈논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회원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또 "기금 확보는 물론 대화와 소통을 원활히 해 회 전체를 균형감있게 아우르는 공감대 형성에 치중하겠다"면서 "최선을 다해 종
해남군방범연합회 김재봉 회장이 전남 22개 시군 학부모가 참여하는 전남행복교육시민모임의 해남지회장 및 6개 권역 대표로 지난 8일 취임했다.전남행복교육시민모임(대표 이재학)은 지난 2013년 만들어졌으며 행복한 교육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모임이다.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교육재능기부와 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또 교육재능 기부와 참여로 교육격자 해소와 지역인재 육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쟁력있는 학교 만들기, 행복한 교육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여론조성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재봉 회장은 전남행복교육
해남군에 있는 25개 지역아동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가 하나 되는 연합운동회가 지난 12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엄대중)가 주최하고 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대표 박승규)의 주관, 해남군과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제3회 해남군지역아동센터 연합운동회'는 25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가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개회식에는 양재승 부군수, 명현관 도의회의장, 이길운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해 연합운동회를 축하하고 즐거
옥천농협(조합장 박재현)이 삼산지점 하나로마트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개점행사를 가졌다.협소했던 기존의 매장을 80평 규모로 확장하고 정육코너를 신설하는 등 지역 조합원들이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 조합원 뿐만 아니라 대흥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필요한 물품을 삼산지점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다양한 품목을 갖췄다.옥천농협 관계자는 "공동구매를 통해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옥천농협은 밤호박공선회를 조직해 '넝쿨째 굴
우슬체육관에서 지난 11일 '제10회 해남군 직장 및 사회단체 족구대회'가 열려 해남소방서가 우승을 차지했다.해남군족구연합회(회장 김우영)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족구를 즐기는 직장인과 사회단체, 동호인들의 여가문화조성과 건강증진, 족구활성화 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경기결과 해남소방서가 우승, 해남군부대가 준우승, 해남농협이 3위, 황산중 동문 백팀이 4위를 차지했다. 해남소방서를 우승으로 이끈 김명환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김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루면서 교류할 수 있는
전남과 광주 테니스 동호인들이 해남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19회 해남땅끝배 전남·광주동호인테니스대회'가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렸다.해남군테니스협회(회장 윤을식)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및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해남에서는 여자부 6팀, 남자부 12팀이 대회에 출전했다. 해남 출전팀 중에서 김귀임, 박선미 씨 조가 여자부 3위를 달성해 순위권에 들었다. 남자부 출전팀은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대회결과 여자부 1위 김금희(화이팅)·이명숙(삼호한마음) 씨 조, 2위 정경순(
하나로배구연구회(회장 윤영득)가 전국 배구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하나로배구연구회는 이번 대회 출전 중 경기를 가졌던 팀들에게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를 선물하는 등 대회 출전뿐만 아니라 해남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하나로배구연구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 제9회 한산대첩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녀배구대회 남자클럽 2부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30일 진안군에서 열린 홍삼배 전국 남녀배구대회에도 클럽 2부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었다.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형관 선수는 최우수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제13회 해남청소년 5대5 축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우슬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해남청소년 5대5 축구대회는 축구동호회미르2000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해남군지부, 해남YMCA, 해남사랑청년회가 구성한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축구대회에는 중등부 15개팀과 고등부 16개팀, 여학생 4개팀 등 총 36개팀의 26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해남읍 샤론미용실 박영진(47) 원장이 전국 미용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지난 9일 두 종목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박 원장은 지난 1일 28개 종목에 300여명이 참가한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서 참가해 크리에이티브 웨이브펌 종목 대상과 살롱업스타일 종목 금상을 수상했다.박 원장은 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미용사회 중앙회가 주최하는 전국 미용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실력을 발휘한 결과 두 종목 모두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스무살 때부터 미용사로 활동해온 박 원장
재서귀포해남청년회 4대회장으로 송지면 학가리 출신 정광희 회장이 취임했다.재서귀포해남청년회는 지난 5일 제주도 서귀포웨딩홀에서 제3·4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3대 선종호 회장이 이임하고 4대 정광희 회장이 취임했다.정 회장은 "막중한 직책을 맡게 된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며 "고향을 떠나 타지에 있지만 타지에 고향인 해남을 알리며 고향 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재서귀포해남청년회는 서귀포에 거주하는 해남사람들이 고향을 알리고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로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예전에는 명절이 되면 아무리 못살아도 이웃끼리 밀백기를 해서 나눴어요. 떡을 주고받으며 이웃간에 정을 나눴지요. 따뜻한 정을 되살리고 싶었어요"송지면 땅끝여성봉사회(회장 박달명)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 8일과 9일 송편 52박스를 빚어 각 마을 노인정에 선물했다.이번 나눔행사는 명절을 맞아 48개 마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2명의 회원들은 십시일반 회비를 모으고 쌀 20kg 13포대를 걷어 송편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기뻐할 이웃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즐겁게 송편을 빚었고, 4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 댄스 스포츠팀인 실버 춤사모가 제32회 전국 실버웰빙댄스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32회 전국 실버웰빙댄스 경연대회는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전국의 실버 댄스 동아리 21팀이 참가했다.실버 춤사모 회원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 동상을 수상했다. 21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춤사모는 노인 여가문화 확대와 신체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종합사회복지관 뿐만 아니라 해남군내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최고령자는 82세다.
추석을 앞두고 삼산면 목신리 황정승 씨가 쌀 10㎏, 40포를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황 씨는 넉넉하지 않는 생활에도 불구하고 올해로 3년째 본인이 농사지은 쌀을 직접 도정해 면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지난해 추석 명절 때도 쌀 10㎏ 40포를 기부해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에 나누어준 바 있다. 황 씨는 "사랑의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넉넉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창단 이후 지난해 처음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해남중학교(교장 정재성)가 지난달 28일 축구부의 새 보금자리인 '인성관'의 개관식이 있었다.지난 11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철환 군수, 명현관 도의회 의장, 최장락 교육장 등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축구부 생활관 개관을 축하했다.해남중은 레슬링부와 함께 생활관을 사용하던 축구부의 숙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교육청에 축구부 생활관 신축을 건의해왔다.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한 인성관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8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면적 378.84㎡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우끼마라톤클럽(회장 박명순)이 제11회 땅끝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 해남을 찾는다. 우끼마라톤클럽은 지난 9회와 10회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참가한다.지난 2009년 등산동호회에서 활동하던 사람들 중 마라톤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우끼마라톤클럽은 4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구성원들은 전직 교수·교장, 은행원, 교사 등 남자 13명과 여자 5명 총 18명의 회원이 있다. 특히 회원 중 60대 이상의 연령층이 40%를 차지하고 있어 기록보다는 건강을 위해 달리고 있다. 회원 중에는
경매, 저가매입 가능한 재테크 수단경매대상 물건은 토지, 건물, 건물의 장착물과 소유권 보존이 된 수목의 집단, 건물 또는 토지의 공유지분, 구분소유권, 미등기부동산, 증권 등 유가증권, 골동품, 차량, 저당된 전세권 등 가치를 지닌 거의 모든 것이 경매대상이다.흔히 경매시장을 부동산 도매시장이나 떨이시장이 부르는데 이는 싼값에 알짜배기 재산을 잡을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통상 경매를 통해 주택을 낙찰 받을 경우 부동산시장에서 거래되는 급매물 가격의 20∼30%, 많게는 최대 50%까지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재테크 수
제5회 땅끝 해남 민속 장기대회 및 오목대회가 지난달 29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오목대회에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장기대회에서는 일반인들을 제치고 고등학생이 차지하는 이변을 기록했다.(사)해남한초장기동호회(회장 한채철)가 주최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에도 190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제1회 땅끝해남오목대회 일반부에서는 고등학생인 임채훈(광주광역시)이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에서는 우승 김윤호(화산초 2년), 준우승 양동영(해남동초 1년), 3위 박대박(화산초 5년), 이후석(해남서초 4년)이 각각 수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수영부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전남체육고 수영장에서 열린 제22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시·군대항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6위를 달성했다.대회에서 윤창현(4학년) 학생이 평형 100m와 평형 5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 윤선진(4학년) 학생이 평형 50m와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학생은 이란성 쌍둥이로 지난 3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평형 50m 전남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또 강대연(4학년) 학생이 평형 100m, 김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