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장학금을 전달한 '낭만 콘서트'가 시월의 마지막 밤인 지난달 31일 군민광장에서 열렸다.사랑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이동하, 회장 이향초)이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식전행사로 해남고등학교 댄스팀 37.5도와 해남공고 댄스팀 디크레이지, 목포/남악ON실용음악학원에서 보컬과 랩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가 마련됐다.본 공연이 시작하기에 앞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입장권 판매, 기부 등으로 모은 장학금 200만원을 해남고와
만 50세 이상의 중년 축구동호인이 참가하는 '제35회 해남군 읍·면 화합 거북이 축구대회'가 지난달 30일 우슬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 열려 현산면이 우승을 차지했다.해남군거북이축구연합회(회장 정원석)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읍·면별 1팀씩 총 14개팀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회원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축구대회 결과 현산면이 우승, 산이면이 준우승, 해남읍과 황산면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삼산면이 우승, 해남읍이 준우승, 문내면과 화원면이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에게는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합창단이 지난 3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전남 초등합창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에 창단한 해남동초 합창단은 올해 열린 다수의 합창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19개 팀이 출전한 초등합창 경연대회에서 해남동초 합창단은 '산유화', 내 영혼 바람 되어'를 불렀다.심사위원인 이수인 작곡가는 "초등학생들이 소화하기 어려운 곡을 가뿐해 소화해 냈다"며 "초등학생들이 두성발성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고 있어 훌륭한 합창단이다"
대한적십자사 해남군협의회(회장 마희정)이 어르신 효도 위안잔치를 지난 4일 우슬체육관에서 열었다.이번 행사는 9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떡국과 고기 등 10여가지 음식을 직접 마련했으며 재능기부를 통한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또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에서 플래카드 등을 후원하고 어르신 건강관리 등의 활동을 함께 펼쳤다.이날 각 읍면별 140여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해 적십자사 회원들이 준비한 푸짐한 음식을 대접받았다.마희정 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많은 회원들이 마음으로 기뻐하고 있다"며
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강하)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산면사무소 민원실에 사랑의 쌀 10호점을 지난달 27일 설치했다.이번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이외의 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 가정 등과 같은 복지소외 계층을 위해 연중 지속되는 온정의 쌀통 설치 행사이며 박영휘 마산면협의회장과 박행심 면부녀회장이 함께 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은 이 쌀통을 통해 사랑의 쌀 1kg를 자율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박강하 회장은 "지난해 군청민원실에 설치한 사랑의 쌀 1호점을 시작으로 벌써 1
농협 해남군지부가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동행, 낭만음악회'를 지난달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조합원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입장권 사전 교부 당시 15분 만에 준비된 입장권이 모두 소진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이번 음악회에는 최성수·김범룡·양하영·소리새·박은주 등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다.박태선 해남군지부장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흘린 지역민들의 땀방울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해남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결혼이민자 여성의 한국생활 적응과 부부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과 10월 2박 3일간 제주도 특별 힐링캠프를 열었다.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 내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한 인간으로서 서로 존중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30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여했다.특히 부부간 친밀감과 신뢰 형성을 위해 부부간 손잡고 걷기, 부부 웃음치료, 얼굴 팩해주기, 상대방에 대해 알아보기, 긍정적인 대화법 등의 특별 활동을 통해 끈끈한 가족애를 이끌어냈다.
"주민들이 화목하게 지내고 다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마을이 발전해야지.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마을 일을 돕고 싶어"송지면 금강마을 출신인 임정윤(79)씨는 마을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열정적인 주민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고령의 나이에도 다른 어르신들을 깍듯이 챙기는 덕에 12년째 마을 노인회장을 맡고 있다.금강초등학교, 북평중학교를 나와 광주농업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해남을 떠났던 임 씨는 타지에 살던 동안에도 고향에 대한 애정은 그대로였다. 1990년대 마을회관을 새로 지을 당시에도 서울금강향우회 등에 연락해 700여만원을 모
해남소방서(서장 박상래)가 서울특별시 동작소방서(서장 서순탁)과 지역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은 도시와 농어촌간 상호 협력을 끌어올리고 오호교류를 통한 안전·봉사문화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또 상호 교류방문을 통해 업무혁신을 꾀할뿐만 아니라 지역특산품 판매촉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남부지구(대회장 이남옥)가 제49차 서해지방대회를 지난 24일 두륜산도립공원 잔디구장에서 열었다.이번 행사는 해남·해남땅끝·강진·강진금릉진도옥주·진도천년학·완도·장흥 등 총 8개 클럽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식전 행사로는 재즈기타와 색소폰 연주가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이치영한국남부지구총재 공로패 전달식이 열려 이남옥 대회장, 김충석 사무국장, 장점재 재무부장, 최제남 홍보부장, 이정순 메넷부장이 공로패를 받았다.이어 장학금 전달식과 주제강연, 단체게임, 클럽 장기자랑 등이 열렸으며 푸짐한
황산면 청소년문화의집이 제1회 청소년 농구대회를 지난 24일 청소년문화의집 농구장에서 열었다.이번 농구대회는 3명이 팀을 이루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중등부 8팀과 고등부 5팀이 참가해 총 46명이 농구실력을 겨뤘다.이날 청문 댄스동아리 축하공연으로 대회의 막을 올렸으며, 청문 요리동아리 학생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도시락을 준비해 나눠먹는 시간도 가졌다.대회 결과 중등부 우승은 샤방샤방팀(해남중), 준우승은 멘탈붕괴팀(황산중), 3위는 덩크왕(화원중)이 차지했으며 고등부 우승은 민철이BAN좀(해남공고·학다리고)가 차지했다.청소년문화
해남경찰서(서장 고범석)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대흥사 디디고 템플스테이 현장체험을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다.이날 학교전담경찰관 4명과 청소년 12명이 참여했으며 학교 생활을 벗어나 전통 사찰에 머물며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지혜와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듬어린이집(원장 고현주)이 해남군축구협회(회장 김정일)가 지난 16일 개최한 어린이 슛돌이 축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해남군축구협회 창립 4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한듬어린이집·복지어린이집·미라클어린이집 세 곳이 참가했다.해남군축구협회 김정일 회장은 "아이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뛰어난 인재로 자라나도록 꾸준히 관심 갖겠다"고 말했다.
제11회 해남 땅끝마라톤대회가 이틀앞으로 다가왔다. 마라톤이 열리는 25일 우수영의 날씨는 쾌청하다. 달리기에 최적의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오는 25일의 날씨는 최저기온 10도에서 최고 22도를 예상하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는 오전 10시는 달리기에 쾌적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으며 비가 올 확률은 낮다. 다만 한낮의 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가면서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하프코스 선수들은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마라톤추진위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일부 구간의 차량통제를 진행한다며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전국의 차인들이 대흥사에 모여 초의선사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제24회 초의문화제가 지난 16~17일 이틀간 대흥사 일원에서 열렸다. 초의문화제는 조선후기 쇠퇴 일로에 있던 우리나라 다도를 재정립하고 중흥시킨 초의선사(1786~1866)를 기르고 차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공동위원장 범각 대흥사 주지스님·박상대 해남다인회장)가 매년 마련하고 있다. 대흥사 13대 대종사인 초의선사는 40여년간 대흥사 일지암에 머물며 선과 차가 하나라는 선다일여 사상으로 조선 차 중흥을 이끌었다.지난 16일에는 원광유치원 원아들의 아
수확철 가을을 맞아 기관·기업에서 사랑의 기부·봉사를 실천하고 있다.화산면(면장 전영희)은 지난 16일 직접 재배한 황토고구마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난 5월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심은 황토고구마를 수확하고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180여박스를 수확해 면내 경로당 48개소와 선회노인요양원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도 고구마 120여박스를 나눴다.기아자동차(주) 노무지원사업본부도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5일 해남을 방문했다. 이날 김종석 노조지부장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
해남군축구협회(회장 김정일) 창립 제41주년 기념 직장대항 친선축구대회에서 우리병원이 우승을 차지했다.우슬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농협군지부, 군부대, 교육지원청, 군청A·B, 경찰서, 수협, 읍농협, 우리병원, 대한조선 등 10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10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펼친 결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우리병원, 대한조선이 본선 토너먼트에 올라갔다.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우리병원이 경찰서를 2-1, 교육지원청이 대한조선을 4-1로 각각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우리병원이 교육
해남경찰서(서장 고범석) 학교전담경찰관은 지난 15일 송지면 어란진초등학교에서 명예경찰소년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교내 또래지킴이로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역할을 재확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학교전담경찰관은 명예경찰소년단원에게 격려의 말과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해남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해남군내 7개 학교를 순환하며 명예경찰소년단 40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생 4명이 목회실습을 받기 위해 옥천면 백호교회(목사 박종찬)를 찾았다. 대학원생들은 5일 동안 박 목사의 지도아래 목회자로서의 자세와 신앙생활, 교회활동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박 목사는 성경만 보는 목회자가 아닌 세상을 볼 줄 아는 목회자가 되길 바라면서 대학원생들을 인솔해 해남 곳곳을 돌아봤다.지난 15일 본사를 방문한 박 목사와 대학원생들은 본사 이웅 대표이사에게 해남신문의 역사와 역할, 활동 등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목요촛불집회에 함께 참가하고 진도 팽목항에도 방문해 실종자가족들을 만나 아픔을
전남도의회(의장 명현관)는 지난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도내 47개 초등학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명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직접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하면서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영주 전남도의회 사무처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과 함께 지금까지 289개교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