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오정욱 주무관(44)이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5년 하반기 지적재조사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실무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오 주무관은 '슬기로운 지적재조사 방법 사례 설명'을 주제로 측량 대행자의 선정 문제, 지목변경과 측량결과 설명, 재조사 기간에 소유권 변동, 등기 권리분석과 제3의 권리관계의 개선 등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오 주무관은 "지적재조사는 경계분쟁에 따른 갈등 해소와 토지의 가치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국책사업인 만큼 군민이 만족하고 신뢰받는 지적재조사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
인구감소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4남매를 둔 이정화(해남읍, 36)씨는아이들을 더 잘 키우기 위해서 자신부터 일하는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다.장애인이나 노인들을 보살피는 일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좀 더 많은 지식과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동아인재대학교에 입학하여 졸업을 앞두고 있다. 공부를 하겠다고 주변에 알렸을 때 "아이들을 키우면서 공부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면서 숱한 만류를 받았다. 그러나 "지금 시작 못하면 앞으로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이 씨는 취업의
해남읍 구교리에 위치한 새롬교회(목사 이호군)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지역과 함께하는,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가는 작은 교회인 새롬교회는 올해로 11년째 바자회를 열고 있다. 새롬교회는 이 목사가 취임한 이후 매년 11월 첫째주 토요일에 바자회를 열고 성금을 마련해 이웃에게 필요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아침부터 비바람이 강하게 쳤지만 대부분의 교인들이 봉사활동에 참석해 직접 담근 배추김치, 파김치 등을 비롯한 잡채, 양념돼지고기 등을 판매했다. 또한 즉석에서 부침개와 떡볶이, 김밥, 어묵, 튀
임정기 계곡농협 조합장이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20회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정부 포상을 받았다.농식품부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유공자를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임 조합장은 농산물 판매사업 활성화 등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친환경농자재 공급으로 농업생산비 절감에 기여하는 등 농가 실익 증진과 지역농업 발전, 농업인 조합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계곡농협에 따르면 임 조합장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400㏊ 이상 친환경벼 계약재배로 150억원의 농가 소득
농협 해남군지부(지부장 박태선)와 지역농협들이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농협 군지부와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은 지난 6일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대강당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를 가졌다.이날 300여명의 조합원들은 건강검진을 비롯해 물리치료를 받으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었다. 이번 행사에는 20여명의 의료진을 참석해 농부병으로 힘들어 하는 조합원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비타민 영양제도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또한 장수사진 촬영을 비롯해 법률상담도 실시돼 평소 법률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군내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지난 10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었다.이번 경로잔치는 해남군외식업지부(지부장 김진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군내 노인 200여명이 참석했다.식전 행사로는 김도연 초청가수, 복지어린이집 재롱잔치, 박부임·노공례씨의 한춤, 춤사모 문화공연단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기념식 후에는 외식업지부에서 200만원을 후원해 차려낸 곰탕, 탕수육, 과일, 떡 등의 푸집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 뒤 품바 각설이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외식업지부 김진규 지부장은 "어르신들을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 조합원인 박유안(58)·최옥순(52) 씨 부부가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선정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송지면 장춘길에서 운곡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 씨 부부는 미맥중심의 경종업은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축산업을 겸업하고 있다.특히 관행 농법으로는 농가소득에 한계가 있다며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 씨는 부부는 친환경 밀 1만5000평, 친환경 벼 1만8000평 농사를 짓고 있다.부부가 함께 친환경 농업을 몸소 실천함은 물론 친환경 농법을 전파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고 한
산이면 덕호리 출신인 금호고속 박병석(44) 운전기사가 일본인이 잃어버린 100여만원이 든 지갑을 찾아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2일 고니시겐지로(73)씨는 송지면 어란리를 방문하기 위해 아침 일찍 목포에서 땅끝마을행 금호고속 버스를 탔다. 해남에 도착한 후 송지면으로 이동한 고니시겐지로 씨는 뒤늦게 지갑을 잃어버린 사실을 깨달았다.지갑 속에는 현금 한화 50여만원, 일화 5만엔이 들어 있었고, 지인인 박승룡(89)씨의 도움을 받아 인근 파출소와 금호고속에 분실 신고를 했다.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만 늘어가던 중 3시간
해남군수협 노송준 주임이 지난달 29일 열린 제12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노 주임은 자율관리어업 사업참여로 자원증가뿐만 아니라 어업생산성향상을 통해 어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육성사업으로 수산종묘방류사업을 신청해 지난 5월 송지면 땅끝 어촌계에 전복 치패를 방류했으며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품질이 우수한 종묘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곳의 실사하고 방류 때에 어촌계원들과 함께 전복이 서식하기 좋은 곳에 방류해 사업 효과를 높였다.또한 중앙회 지원사업을 활용해 어촌계
"꼬박 9년이 걸렸습니다. 특히 지난해 같은 직렬 후배 공무원의 합격이 가장 큰 자극제였습니다"종합민원실 건축계 민찬혁(41) 주무관이 지난 6일 건축사 시험 최종합격 했다.공무원과 건축사 시험을 병행하는 것이 어려웠다는 민 주무관은 "건축분야에 가장 어렵다는 시험을 통과한 것이 기쁘다"면서 "습득한 기술과 정보, 공직생활에서 다져진 이론을 바탕으로 군민서비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학시절 고건축 동아리 활동을 했었다"면서 "해남의 많은 문화자원, 특히 고건축물에 대한 배움을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덧
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이 대형병원들과의 협력 체결을 통해 해남군민들이 대학병원 이용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해남종합병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아산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맺었다.협력병원 체결을 맺음으로 인해 해남종합병원 환자들이 협력병원을 이용해야 할 경우 진료예약, 수술일정 조정, 전원 등 다양한 편의가 제공된다.해남종합병원은 아산병원 뿐만 아니라 삼성서울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순천향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10여개 대학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을 맺고 있다.
지난 6일 해남읍 오일시장 주차장에서 열린 '제3회 힐링나눔愛 장터문화축제'가 재래시장을 찾은 지역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흥겨운 무대로 막을 내렸다.이날 축제는 오일시장 주차장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민속윷놀이, 추억의 뻥튀기 시연, 가훈써주기, 추억의 사진포토존, 네일아트 등의 부대 행사가 열려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했다.본 행사에 앞서 식전축하행사로 '소리가 통하는 해남'의 난타, 한국국안협회 해남지부 회원들의 판소리, 한량무, 퓨전국악민요, 한국무용가 김영인 선생의 화
(사)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특선을 차지하며 초대작가로 선정된 화원면 금평리의 소전 명천식(50)씨가 해남문화원에서 '제2회 명천식 그림문자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네 입을 넓게 열라'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현대서예를 선보이는 명 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15점의 새로운 작품과 기존 작품들을 전시한다.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도록 대신 작품이 담긴 달력을 제작해 나눠줄 계획이다.
옥천면사무소(면장 송장근)가 청렴논에서 수확한 쌀 450kg를 면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옥천면 청렴논은 전 직원이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되새기기 위해 1부서 1청렴 시책으로 시작됐다. 350평의 논에 직원들이 직접 모내기, 새끼우렁이 뿌리기, 논둑 풀베기 등을 하며 정성을 쏟아 경작했다.지난달 청렴논에서 총 450kg의 쌀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이를 5kg 단위로 포장한 뒤 지난 11일과 12일 면내 어려운 이웃 70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10곳에 기증했다.옥천면은 논을 500평 정도로 확장해 내년에
마산면 학의리 최묘수(83) 할머니가 6.25 참전 용사들을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으로 마련된 새 집에 지난 2일 입주식을 가졌다.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에서 6.25 참전 용사들의 낡은 주거공간을 새롭게 단장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9월 집짓기가 시작됐으며 육군 31보병사단에서 745명의 장병들이 동원돼 40일간 구슬땀을 흘렸다. 또 해남군청을 비롯한 기관단체에서 폐기물 처리 지원, 전기·가스 부문 지원, 세탁기·에어컨 등 물품 지원까지 어우러져 12평의 따뜻한 새 집이 지어졌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해 12월 6·25 참
해남중·고 총동문회(회장 김충재)가 동문들의 화합과 모교사랑을 느낄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마련해 2000명의 동문이 함께했다.지난 31일 우슬체육공원 우슬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해남중·고 총동문회 체육대회'에는 해남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선후배의 정을 나눴다.이날 개회식에서는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주)남향레미콘 임기채 대표와 뷰티스피부과의원 하상근 원장에게 감사패와 동문으로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조합장으로 당선된 산림조합 박삼영 조합장과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에
재광해남군향우회(회장 최복규)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체육경기를 비롯해 장기자랑 등을 통해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한편 고향 해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제18회 재광해남군 향우가족 한마당 축제가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 상무시민공원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한자리에 모인 향우가족들은 줄다리기, 400m혼성계주, 혼성줄넘기, 여자 승부차기 등의 체육경기를 갖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노래·장기자랑 공연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초대가
전국 각양각지에 흩어져 지내고 있는 해남동초등학교 58회 동문들이 모처럼 고향 해남을 찾아 모교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제8회 해남동초교 58회 전국 한마음축제가 지난 10월 31~11월 1일 문내면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해남동초교 58회 동문들은 매년 동문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순회하며 한마음축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해남동문(회장 김병일)들이 주관해 3년만에 해남에서 열렸다.이날 서울과 광주, 해남 등 전국에서 모인 80여명의 동문들은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밤새워 이야기꽃을 피웠다.또한 지난해 전국인의 마음을 아프게
제19회 전라남도민의날과 제2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회식이 열린 25일에는 한상원(61) 동아에스텍 대표이사가 관광문화체육 분야에서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수상했다.관광문화체육 분야에서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수상한 한 대표이사는 지난 2012년부터 전남레슬링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남의 레슬링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에서 열리는 각종 전국단위 레슬링대회의 유치와 전남의 레슬링 선수 발굴 및 성적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한 대표이사는 "누가 나서서 하지 않으려고 하는 자리를 맡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도움을 준
옥천면 광보사(주지 자황)의 지영스님이 제1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떡·한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지역 음식문화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향토식문화를 상품화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날 지영스님은 해남의 특산물 중 하나인 단호박을 이용해 단호박 무스떡케이크와 단호박 양갱을 만들었다. 떡을 찔 때 단호박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케잌에 올리는 생크림 역시 단호박으로 만든 무스를 활용해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