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욱)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15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정책자문위원회는 으뜸관광분과(5명) 및 행복문화분과(5명) 위원과 5명의 특별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해남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시책 개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국토순례길, 달마고도, 코리아둘레길(남파랑·서해랑길)의 3대 축을 활용한 '해남 트레일 비엔날레' 이벤트 △예술자원을 활용한 예술치유, 해남미식을 활용한 음식치유 등 문화치유
해남신문 창간 33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3일 해남시네마 2관에서 열렸다.본사 임직원과 편집논설위원, 독자위원, 군민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해남시네마 로비에 해남신문 주요 창간기념호 1면을 전시함으로써 당시 시대상과 해남신문이 걸어온 길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한 김창섭 초대 대표이사의 인터뷰를 통해 해남신문이 태동한 시대적 배경, 창간 당시 상황, 변화 등이 담긴 '해남신문 처음 이야기' 기록영상도 상영됐다.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지난 1990년 6월 22일 발행됐던 창간호를 복원해 재인쇄한 창간호를 기념선물
오는 10월 목포와 해남 등 도내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주 경기장을 밝혀줄 성화가 해남 송지 땅끝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특별 채화된다.전남도는 10월 3일 인천 강화 마니산 '참성단' 공식 채화에 앞서 이들 두 곳에서 9월 중 특별채화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채화된 불씨는 별도 제작된 보관 램프로 옮겨져 도청 내에 안치된다. 세 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오는 10월 10일 합화식을 갖고 도내 22개 시·군을 4일간 순회해 10월 13일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하게 된다.전남도는 성
'여름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수국의 향연이 현산면에 위치한 4est(포레스트)수목원에서 펼쳐지고 있다.4est수목원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 '2023 땅끝해남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250여 종, 9000그루의 다양한 수국이 관광객을 맞고 있으며, 오는 20일께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4est수목원 김건영 원장은 "꽃송이가 큰 수국은 밤새 물을 주더라도 한낮에는 꽃이 시든다"면서 "보다 싱싱한 수국을 감상하려면 오전 11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에 찾으면 좋다"고 말했다.4e
행정안전부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화폐 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는 자치단체들의 재정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행안부는 전국 자치단체에 연 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은 등록을 취소하라는 지침을 내려보내 따르지 않을 경우 페널티를 준다고 해놓고서 정작 내년부터 국비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이중적인 정책을 추진 중에 있어 논란도 일고 있다.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각 부처로부터 내년도 예산 요구안을 받은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올해 송호해수욕장은 오는 7월 14일 개장한다. 사구미해수욕장은 개장하지 않는다.해남군은 지난 9일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송호해수욕장 개장기간 등을 확정하고 올해도 해남군이 직영키로 했다. 개장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38일간으로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군은 개장 전까지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와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편의시설 확충, 물놀이 가능구역 지정, 안전시설 설치 등 피서객 맞이를 위한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올해도 피서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나무그네, 감성 포토존, 해
제18회 해남청소년 5대5 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우슬체육공원 축구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통일염원 청소년 축구대회로 대회추진위원회와 축구 동호회 미르2000이 주최하고, 해남군과 해남YMCA, 전국민주공무원노조 해남군지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해남신문 후원으로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5~8명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중등부 9개팀, 고등부 6개팀, 중등부 여학생 1개팀 등 총 16개팀, 120여 명의 청소년들이 출전했다. 청소년 5대5 축구대회는 지난 2002년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가 햇마늘 소비촉진 할인 기획전을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수확한 햇마늘을 가정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깐마늘과 통마늘 형태로 시중보다 최대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제철 마늘은 어떤 보약보다 좋은 건강한 먹거리로 알려져 있다"며 "일년 내내 쓸 고품질 해남마늘을 이번 기회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으로 해남문화관광재단은 6000만원(도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거리 또는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광역·기초 재단 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문화네트워킹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특구 조성으로 군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이 사업으로 다양한
해남과 강진, 영암 등 3개 지역이 공동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브랜드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특히 새로운 관광 브랜드 이름을 '강해영'(강진·해남·영암)으로 하고 공동으로 '강해영 프로젝트'를 펼치기로 했다.해남문화관광재단 이병욱 대표, 강진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 영암군 신환종 문화관광과장,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은 지난 2일 강진읍 전남음악창작소에서 관계자, 대학원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 공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및 포럼'을 개최했다.3개 지자체와 대학은 이날
해남군이 출산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해남 아이 키움통장' 지원사업을 검토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 키움통장 사업은출생아 가정을 대상으로 13년 동안 가입자가 매월 정액으로 10만원을 적립하면 해남군에서 20만원을 추가 적립해 줌으로써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할 시기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목돈을 마련해 주는 해남군이 인구감소에 대응코자 새롭게 마련 중인 정책이다.하지만 이 사업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를 비롯해 군민적 공감대 조성, 조례 제정 등이 필요하는 등 앞으로
해남군이 산이면 부동지구를 태양광 집적화단지로 조성코자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산이면내 반대 의견도 많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군은 지난 5월 8일~6월 1일 기간 중 12일 동안 산이면내 31개 마을에서 태양광집적화단지 추진에 대한 주민 경청회를 열었다. 산이면은 총 40개 마을로 주민총회에서 경청회 개최를 반대한 마을도 있었다.전남도와 해남군은 산이면 구성지구에 100% 신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는 RE100 전용산업단지를 조성,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이곳에서 사용되는 전력 생산을 위해 부동지구
해남군이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량을 줄이고 배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 감량기 설치를 지원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해남군에 주소를 둔 가정, 해남군에 위치해 실제 운영하고 있고 대표자가 해남군에 주소를 둔 일반음식점이다.가정의 선정기준은 1순위가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2순위는 거동불편자, 3순위는 주민등록상 세대원 수가 많은 가정 등이다.일반음식점은 1순위가 영업신고증 상 영업장 면적이 큰 업소, 2순위는 모범음식점, 3순위는 착한가격 업소이다.군은 음식물 감량기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북평면 영전마을과 송지면 마봉마을 등 2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 3월 2023년 사업대상지로 북평 신흥마을과 계곡 둔주마을이 선정돼 올해에만 4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북평 영전과 송지 마봉 마을은 오는 2024년부터 4년간 44억원(국비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북평 영전에는 사업비 21억원, 송지 마봉에는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된다.주요 사업은 배수로·마을안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가정에는 입학 축하금이 지원된다.해남군은 입학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교육의 공공성과 교육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해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대상자 입학생의 부모나 친권자, 후견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로 이미 대상자가 확정돼 통보됐기 때문에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받으면 된다.이 기간에 지급받지 못한 가정은 다음달부터 해남군 교육재단(530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지역주민과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한 해남천 살리기 캠페인이 펼쳐졌다.'해남은 노는 물이 달라요' 주민실천단과 해남읍교회 여신도회, 해남읍 주민자치위원회 등은 8일 오전 해남천 해리교에서 '일상에서의 탄소중립실천이 해남천을 살린다'를 주제로 해남천 정화활동에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해 "EM흙공아, 해남천을 부탁해"라고 외치며 미리 준비해온 EM흙공(친환경수질정화제)을 해남천에 던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특히 해남천를 따라 걷는 동안 5일시장 유수관청소로 해남천에 폐수가 유
부동산 실거래가를 거짓으로 신고하는 등 의심사례에 대해 해남군이 집중 조사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거래신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통보된 의심사례 37건에 대해 이달 말까지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의심사례 37건 중 빌라가 1건, 아파트가 1건, 나머지는 토지와 단독주택으로 나타났다.이들 의심사례 대부분은 양도소득세나 취득세 등을 줄이기 위해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거나 높은 가격으로 신고한 이른바 업다운 계약서가 의심되는 사례들이다.해남군은 거래당사자로부터 거래계약서, 통장거래내역 등 거래대금 증빙자료
해남군은 '2023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문화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연 20만원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초 1차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는데 1차 신청 당시 누락자와 자격 변동사항 발생자를 대상으로 2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75세 이하(1948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여성농어업인이다.단, 사
출향인을 비롯한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이 해남을 방문했을 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해남사랑군민증'이 이달 중 발급될 예정이지만 민간 할인가맹점이 모집되지 못하고 있어 해남군이 난감한 실정이다.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출향 군민, 고향사랑기부자, 해남사랑위더스 회원에게 해남사랑군민증을 발급해주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달 중 첫 발급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해남사랑군민증 발급을 위한 제반사항 준비에 나서고 있다.군은 해남사랑군민증의 혜택을 강화해 실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에서 운영 중인 공공시설뿐만
해남에서 건강보험료나 전기료, 통신비를 제때 내지 못하거나 의료비가 갑자기 늘어나고 실업상태에서 실업급여도 받지 못하고 있는 이른바 위기징후가구가 수백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군이 최근 보건복지부를 통해 파악한 위기징후가구는 모두 394가구로 이 가운데 갑자기 의료비가 크게 늘어났거나 요양등급 대상자가 되는 등 의료비 감당이 어려운 의료위기가가 170가구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또 일자리를 잃었지만 조건이 되지 않아 실업급여도 받지 못하고 있는 고용위기가 88가구로 뒤를 이었고, 통신비 체납이 30가구, 기저귀·조제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