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능력이 부족해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무담보로 신용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실시한다.협약을 통해 해남군이 출연하는 5000만원을 재원으로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최장 5년을 보증 지원하게 된다.지원대상은 해남군에 사업장과 주소를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서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은 상시 근로자수 10명 미만, 그 외 업종은 상시 근로자 5명 미만의 소기업이다.특례보증이 시행되면 신용 등급 낮아 고금리로 대출을 받은
해남군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이 전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 전국 82곳 군지역 평균은 66.7점으로 해남군의 점수는 평균보다 높았다.국민권익위위원회(위원장 성영훈)는 지난 24일 '2016년도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해남군은 '보통' 등급을 받아 지난 2015년 '우수' 등급에 비해 한단계 떨어졌다. 국민권익위는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최우수(90점 이상), 우수(80~90점), 보통(70~80점), 미흡(60~70점), 부진(60점 미만)
해남군이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수개월동안 방치하는 마을에 대해서는 보조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불법쓰레기에 대한 강력한 근절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군은 오는 31일까지 2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에 무단 투기된 방치 쓰레기를 일제 처리할 계획이다. 군내 514개 전체 마을에 대한 무단 방치 쓰레기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면 82개소에 281톤 분량의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이중 2016년 조사에 이어 2017년에도 방치쓰레기가 중복 발생한 10개면 17개 마을에 대
해남군이 청사 신축을 위해 토지매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상금 등에 대해 일부 주민들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더 이상 토지매입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결국 토지수용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토지수용은 사유재산권에 대한 침해가 크기 때문에 사익보다 달성되는 공익이 큰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지만 강제적인 사항인 만큼 수용에 따른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현재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매입부지 45필지 6999㎡ 중 보상협의가 완료된 토지는 25필지 4400㎡로 63%다. 영업보상은 30개소 중 13개소, 이주대책은 50세
해남군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하는 '2017년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토크콘서트 개최 도시에 선정됐다.이번 아카데미는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공연 및 강연으로 구성된 토크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해남을 포함해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해남에서는 오는 6월 함경북도 북청지역에서 정월대보름에 열리던 민속놀이인 북청사자놀이 공연과 관련 강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인 북청사자놀이는 대륙계·북방계에서 볼 수 있는 사자춤이 민속놀이화 된 것으로 사자춤의 묘기와 힘찬
해남읍(읍장 정진배)이 지난 23일 해남읍지편찬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자료수집 및 조사에 들어갔다.특히 이날 현판식에서는 구한말 해남읍 시가지 전경과 해남읍성 사진을 읍사무소 게시판에 공개했으며 해남읍 관련 서적·그림·사진 등 각종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군민들 자료수집에 적극 동참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에 공개한 해남읍성 사진은 한일 병합이전 남한 토벌작전에 동원 되었던 조선해남수비대(중대원136명)의 조선수비 기념 사진첩에서 발췌한 것으로 일본 대교사진관에서 1910년 초에 촬영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해남읍 전경 사진
해남소방서(서장 김용호)가 2016년 전라남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관서로 선정됐다.이번 종합평가는 전라남도소방본부의 주관으로 도내 13개 소방서를 2016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여 동안 13개 분야 39개 과제, 72개 세부지표(총 1154점)를 토대로 각종 성과를 평가했다. 해남소방서는 겨울철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119소방안전테마 전시회, 주택소방시설 이동정비반, 찾아가는 안전한 섬마을 가꾸기, 공사장 안전관리(로드맵) 등 지역실정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활발하게 펼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김
해남군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관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대상시설은 건물번호판 3만2517개, 도로명판 2682개, 기초번호판 828개, 지역안내판 16개 등 총 3만6043개로 방향표기 오류, 훼손 및 망실, 부착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도로명판 등 기타 시설물은 군에서, 건물번호판은 해당 읍?면에서 조사해 금년 하반기까지 시설물 유지보수 및 추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건물번호판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전수조사를 실시,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1052개를 군에서 무료 제
황산면 연호마을 박칠성(57) 이장과 박수열(50) 씨가 마을의 빈집을 털려는 도둑을 발견하고 경찰과 함께 1시간여 동안 추적해 잡았다.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쯤 논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박 이장은 비어있는 이웃집의 창고 문이 열려있고 그 안에서 낯선 사람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박 이장은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이웃집에서 나오자 무슨일인지 물어보니 자기 차가 빠졌는데 트랙터로 끌어달라고 부탁하러 왔다며 얼버무렸다"며 "그 집에는 트랙터가 없어 이상하다고 생각해 더 물어보니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
세계적인 선 스승으로 알려진 노만 피셔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미황사(주지 금강스님)에서 불자들과 함께 묵조선 수행을 갖고 있다.미황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행형 템플스테이인 참사람의 향기의 100회를 기념해 노만 피셔와 금강스님과 함께 묵조선 수행, 법문, 수행문답, 묵언 등의 수행을 한다.노만 피셔는 서양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큰 센프란시스코 젠 센터에서 오랫동안 선 수행을 지도했다.에브리데이 젠 공동체를 이끌며 다양한 영역에 선불교를 적용해 자비와 지혜의 가르침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영양만점 요리 조리법을 교육받을 수 있는 2017년 엄마손 영양교실 수강생 모집이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접수받는다.해남군은 엄마가 직접 만든 음식으로 아이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자녀와의 교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 요리에 대해 배우고 실습하는 엄마손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야채또띠아·함박스테이크·생선까스 등의 식단에 대해 조리실습이 진행된다.군내 임산부나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
해남군보건소가 2017년 상반기 임산부 건강교실에 참여할 임산부와 예비아빠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임산부 건강교실은 임신·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임산부와 예비아빠의 출산 준비를 돕고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건강교실은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문소현 교수의 임신 해부 생리, 감통분만을 위한 호흡법 강의와 모유수유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또 권미영 강사의 독서태교와 우리아이에게 미리 쓰는 독서태교 책 만들기, 아기의 신체발달을 촉진하고 부모와의 교감을 높이는 서영진 강사
옛 광주은행 자리에 6층 규모의 대형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대 반 걱정 반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해 공개입찰을 통해 옛 광주은행 건물을 28억여원에 매입한 광주지역 A업체는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 상가 건물을 짓기 위해 해남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했고 해남군도 지난달 경관심의위원회를 거쳐 곧 건축허가를 내 줄 계획이다.A 업체는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고 1층부터 5층에는 커피숍과 약국, 미용실과 햄버거 가게, 화장품 가게는 물론 병원과 일반 사무실 등을 입주시키고 6층에는 연회장을 만들 계획인데 임대 공간
해남군이 5년 연속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돼 드론산업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드론 산업 서비스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는 드론 조종 및 촬영, 방제 등 드론산업 서비스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방과 후 교사 활동, 방제단 운영 등 관련 분야 취업 또는 창업을 목표로 진행된다.3월 중에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으로 교육 전 과정이 무료이다. 드론 관련 산업은 수요가 점점 늘고 있으나 교육 장소가 멀고, 교육 비용이 비싸 도전하기 어려웠던 분야로 청년 미취업자, 실업자, 창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해남군이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주제로 한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선다.군은 지난 6일 상황실에서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병욱 단장, (주)도니리 이동기 대표, (주)캐릭터플랜 양지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콘텐츠 제작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지역문화산업 진흥 및 특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신규사업추진, 지역문화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홍보 협력, 창의적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정보공유 등을 약속했다. 특히 해남 공룡화석 유적지를 소재로
해남경찰서(서장 김근)는 지난 8일 4층 대회의실에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7대 배중환 위원장이 이임하고 제8대 박영수 위원장이 취임했다. 지난 2년간 경찰 발전에 노력해 준 배 전임위원장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하고 박 신임위원장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경찰발전위원회는 지난 1999년에 설립돼 31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위원회는 청문분과, 선도분과, 행정분과, 봉사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눠 경찰 발전과 지역치안 안전에 협력하고 있다.김 서장은 "안전한 치안과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처벌규정이 없어 강제하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5일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ㆍ다가구ㆍ다세대ㆍ연립주택 등 국내의 모든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이지만 처벌규정이 따로 없어 처벌을 받지 않는다.국민안전처는 지난해 말 기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29.53%로
해남군이 토지 개발행위허가, 군관리계획 결정 변경 등을 자문·심의하는 군계획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지원자격은 대학교 또는 대학원의 도시계획관련 조교수급 이상의 자격을 갖추었거나 건설분야의 기술사 및 기사 등의 실무경력 전문가로 토지이용, 건축, 주택, 교통, 환경, 방재 문화, 농림, 정보통신 등 도시·군계획관련 분야이다.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응모원서와 자격 또는 학위 등 실적자료(자격증 사본 등)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해남군청 지역개발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임기는 2년으로 위원으로 선발되면
시민단체가 해남에서 집회와 정치 참여의 1번지로 손꼽히는 옛 광주은행 4거리를 대신할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해남군청 부근에 있던 광주은행이 최근 해남세무서 인근으로 옮기면서 '광주은행 4거리'라는 이름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해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주 목요일 이 곳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는 해남 리멤버 0416은 최근 회원들에게 광주은행 4거리의 새로운 명칭을 제안해 달라는 공지를 띄웠다.지금까지 민주 4거리나 촛불 4거리 등이 거론되고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의 검객들이 해남에 모여 승부를 겨루는 '제46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고 있다.(사)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전라남도펜싱협회의 주관으로 우슬체육관과 동백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50팀에서 13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로 나눠 남·녀 플러레, 에뻬, 사브르 종목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예선 뿔(리그전) 및 엘리미나시옹 디렉트(토너먼트)을 통해 승부를 겨룬다.해남군에서는 국가대표인 박경두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