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법규 중에서도 가장 근간이 되는 조례를 제정·개정·폐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보니 의회의 활동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 또한 집행기관인 해남군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등의 감사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어 집행부를 감시·견제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도 뒤따른다. 때문에 해남의 지방자치가 올바르게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대표로 구성되는 군의회의 역할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의원들 공약 이행률 미진해 양분된 군의회 봉합은 숙제7대 의회는 이
보람이는 지금 대학교 3학년이고 남동생은 대학교 2학년이다. 엄마와 아빠는 정직 근면 성실의 모범생이면서 사람들과 놀기를 참 좋아한다. 보람이의 부모님은 주변에 어려운 일과 기쁜 일이 생기면 자기 일처럼 함께 한다. 읍내 곳곳에서 개설되는 인문학 강좌가 있으면 열심히 강의를 듣는다. 공재, 고정희 문화제 등 문화행사가 있으면 일도 돕고 흥겹게 즐긴다. 풍물 강사인 엄마는 틈틈이 엄마보다 실력있는 선생님을 찾아가 장구를 배운다. 복지기관에 일하시는 아빠도 그 계통에 관한 공부를 더 하시는 눈치다. 그런 부모님과 함께 사는 보람이는 더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주공산인 해남군수 자리를 두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내년 선거는 다당 구조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된다는 해남지역 선거 등식이 계속해 유지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역대 3명의 해남군수가 비리 혐의로 구속돼 실형을 선고 받아 군수직을 상실했던 만큼 군민들의 후보검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내년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민주당 대 국민의당 간의 선거전이 예측되고
기후변화는 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 농산물의 개념이 모호해지면서 제주도에서만 나오던 감귤과 한라봉이 중부지방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아열대 작목을 재배하는 것도 점차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11~2010년 국내 대도시 평균기온은 1.8도가 상승했다. 최근 들어서는 상승폭이 더 커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2020년에는 남부, 2070년에는 한반도 이남이 모두 아열대 기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난방을 해야 재배할 수 있었던 아열대 작목이 기온 상승으로 예전만큼 큰 비용을 들이지 않
최근 뉴미디어와 다매체화로 기사를 접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종이신문이 바탕이 되었던 과거와 TV 시청 시대를 지나 인터넷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 다양한 포털사이트와 SNS, IPTV 발전으로 독자들은 여러 플랫폼에서 원하는 기사와 뉴스를 골라 향유하는 시대가 됐다.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6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통계에 따르면 신문기사를 접하는 방법과 관련해 중복응답을 포함한 설문 결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접하는 경우가 70.9%, 컴퓨터 37.6%, 종이신문이 20.9%
해남청소년 노동인권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4일 해남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간담회에는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윤영신 센터장과 전교조 해남지회 조원천 지회장, 해남군의회 김종숙 총무위원장, 해남공고 3학년 송효량 군이 참석했고 해남고와 해남중, 해남제일중학교에서 교사 5명이 참관했다.참석자들은 해남지역 청소년 상당수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당한 대우와 인권 침해를 받고 있지만 실태조사와 교육, 시스템 구축과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외치고 조례 제정을 위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