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5월 5~7일 열리는 2023년 해남어린이 공룡대축제에서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생대회는 '쿵!쿵!쿵! 고향으로 돌아온 공룡'을 주제로 공룡대축제 현장인 공룡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참가 대상은 유치원 및 초등학생에 해당하는 전국의 13세 이하 어린이로 오는 30일까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아래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으면 온라인 신청서 링크가 나타나고 링크를 눌러 온라인 신청서 양식을 확인한 후 필요한 정보를 작성해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한
계곡초등학교(교장 김옥분)가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북모닝(Book moring)'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전남도교육청의 공모사업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북모닝은 학부모들이 한글이 서툰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매주 월~목요일까지 등교 후 1교시 전까지(오전 8시30분~9시) 학교 도서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1~2주에 한 권씩 책을 함께 읽으며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독서 습관에 도움을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는 농산어촌 유학가정으로 서울에서 방과후활동이나 독서교실을 운영했던 이애현 학
4월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인문학 강좌가 펼쳐져 봄의 절정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도서관 주간=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도서관 주간(매년 4월 12일~18일)을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펼쳐진다.해남군립도서관은 15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책 교환전, '헌책 다오, 새 책 줄게' 행사를 열고 4월 한 달간 책 대출을 두 배로 늘려주는 행사를 마련한다. 또 1층 전시실에서는 28일까지 한은혜 작가의 '일상은 선물이다' 주제로 그림 전시회가 열리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2020문학
해남군가족센터가 최근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3층으로 이전을 마친 데 이어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모두 대면행사로 바꾸며 활기를 띠고 있다. 해남군가족센터는 지난달 30일 가족어울림센터 4층 소교육실에서 '가족사랑의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5가족이 참여해 스칸디아모스(천연이끼) 액자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가족 사랑의날 프로그램은 매월 1회 진행하고 있으며 해남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지난 1일에는 가족어울림센터 4층 대교육실에서 '가족봉사단 발대식과 소양교육'
해남경찰서(서장 공정원)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자녀에게 관심을'을 주제로 한 공익광고를 제작해 군민들을 상대로 해남시네마에서 상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폭력예방 공익광고는 35초 분량으로 평소 학교폭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정민화 작은 영화관 대표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달 한 달 동안 본영화에 앞서 하루 12차례 상영되고 있다. 공정원 서장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청소년 범죄는 그 영향이 학생들의 장래까지 계속 작용하는 만큼 선제적이고 지속적으로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민화 작은
해남YMCA(이사장 배충진)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의 장을 마련해주고 특기를 계발할 수 있도록 올해도 청소년 동아리 회원 모집에 나선다.올해 청소년동아리는 보드게임 과학동아리와 진로 동아리, 봉사 동아리 등 3개 분야로 모집인원은 동아리별로 10명 내외이다.문의는 해남YMCA(533-5525)로 신청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 해남영재교육원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가졌다.올해 영재교육원은 다양한 학년에서 영재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요청을 반영해 중학교 2학년 한 학급이 신설돼 총 7학급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총 5학급(79명)이 자연과학 영역에서 학년제로 운영되고, 정보와 발명 영역의 2학급(40명)은 학기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과목은 수학, 과학, 정보 교과 및 심화 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학습 계획 및
더불어숲(대표 노은창)이 지역사회 문화향상을 위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달 29일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삼산면 구림리 달보드레숲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선모 작가를 초청해 동화를 쓰는 과정과 작품에 담긴 에피소드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안 작가는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 '꿀독에 빠진 여우' 등 200여 권의 동화를 썼으며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안선모 작가는 달보드레 숲이 동화를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데 좋은 여건이라 생각된다며 여러 동화 작가들이 참여해 해남의 학교와
미국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시와 수필집 활동을 하고 있는 해남 출신의 정숙녀(미국명 주숙녀) 시인이 '그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시집을 최근 펴냈다.시집은 먼저 떠나보낸 남편과 가족 이야기는 물론 시인의 인생 이야기를 표현했다.정숙녀 시인은 "시집이 남편과 나의 훈훈한 이야기일 수 있고 나의 웃음이나 울음일 수도 있지만 나를 견디는 수단으로 쓴 것이다"며 "남편을 먼저 보내고 15년간 모은 내 마음의 조각들로 대부분의 시가 남편에게 보내는 내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정숙녀 시인은 10년 동안 중학교 교사를 지내다 여러 문예지를 통해
맞춤형 노인복지의 산실로 자리잡은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난 3일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기념행사와 금빛노래자랑을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후원자, 복지관 운영 재단과 직원, 명현관 군수와 군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크로마하프와 색소폰 그리고 레인보우예술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어르신들이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기타공연과 난타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또 정기 후원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김평윤 씨와 재단 발전에 헌신한
해남서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당초보다 추진 일정이 늦어져 이르면 올 여름방학인 8월부터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해남서초는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축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교육에 적합한 교육환경으로 개선하는 교육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그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사전기획 용역, 설계 공모, 설계 용역, 행정절차 이행까지 마무리돼 당초 1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이달 조직개편과 함께 각 교육지원청의 50억 원 이상 공사의 추진 주
코로나19가 주춤하며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새학기부터 학교 급식실 내 칸막이 설치 의무도 폐지된 가운데 해남지역 학교들도 처리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코로나19가 발생하며 전국 모든 학교가 아크릴로 된 칸막이를 설치했지만 최근 정부에서 설치 의무를 폐지하고 처리 방식도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기 때문이다.해남에서는 학생 수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당분간 그대로 칸막이를 사용하기로 했고, 나머지 절반은 철거하되 창고 등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해남동초등학교는 지난 28일 교직원 회의를 갖고 당분간 급식실 칸막이를 유지하
해남군이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50세 이상의 신중년을 위한 마음챙김을 주제로 강연, 탐방, 후속 모임 등을 추진한다.'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도서관을 통한 인문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 속 인문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것이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남군립도서관은 '지금 마음챙김 경험을 통한 현재에 집중하기', '감정에 대한 이해와 감정 조절하기', '몸을 통한 알아차림 훈련하기', '
해남군은 오는 4월 3일부터 14일까지 사랑의 PC 보급 신청을 받는다.사랑의 PC 보급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된 컴퓨터를 교체한 후 재정비하여 정보소외계층에 무상보급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2004년부터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664대의 컴퓨터를 보급했다.올해 보급되는 수량은 본체와 모니터 각각 80대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등이 대상이다.희망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해남군청 총무과 정보통신팀(해남읍 군청길 4)에 우편으로 신청서
계곡초등학교(교장 김옥분)가 지난 23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기존에 학부모들을 초청해 교육과정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부모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이른바 퍼실리테이터 기법을 동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학부모들에게 '나에겐 우리 아이란?', '계곡초등학교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 '계곡초등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해봤으면 하는 점' 등을 묻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또 학부모 수업참관과 급식 공개도
해남서초등학교(교장 박향이)가 새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늘봄학교'는 정부가 돌봄교실을 확대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제도이다.해남에서는 해남서초와 화산초, 계곡초, 마산초, 우수영초 등 모두 5곳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해남서초는 1~2학년 학생 중 돌봄교실 미수용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후 늘봄교실로 이동해 강사들을 통해 로봇코딩, 공예, 영어, 방송댄스, 창의블록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늘봄학교가 운영되며 기존의 돌봄교실 2개 및 방과후 연계형 교실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보배 학교'가 지난 14일부터 13개 읍면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성인문해교육인 '꿈보배 학교'는 올해 15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습장소도 해남읍 평생학습관 등 13개 읍면에서 47개 교실로 확대됐다.꿈보배 학교는 어르신들에게 읽기, 쓰기 등 한글 교육과 미술, 음악, 수학 등의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디지털 시대를 맞아 스마트 활용, 키오스크 사용 등 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문해교육도 병행된다.
해남의 여러 장학회 가운데 해남향교가 유일하게 운영하는 연산장학회가 있다.지난 2003년 1월 설립돼 올해로 20년을 맞은 '재단법인 해남향교 연산장학회'는 황산 소정리 출신인 성재 유경록(90) 선생이 선친의 뜻을 받들어 고향 후배들의 인성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2억 원의 사재를 출연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3억 원을 추가로 출연해 지금은 5억 원의 자산(부동산)을 운용하는 수익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산장학회의 명칭은 유 선생의 선친 아호인 연산(燕山)에서 따왔다.유경록 선생은 해남중(3회), 해남고(1회)를 졸업한
작가들의 창작레지던스로 자리잡은 인송문학촌 토문재(촌장 박병두)가 군민들에게 인문학의 중요성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학으로 가는 길' 강좌를 개설하고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송지 땅끝에 위치한 인송문학촌 토문재의 정자와 북카페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는 오는 4월 5일 개강해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7시 30분~9시)에 이뤄진다. 이번 강좌는 문학에 관심 있는 남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0명 정도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강좌는 제1강 '시 읽기의 즐거움', 제2강 '소설과
해남공룡박물관(관장 이재평)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한 우수 공립박물관에 선정돼 지역 문화 핵심시설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5일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평가해 140개 우수 공립박물관을 선정해 발표했다.전남에서는 해남공룡박물관과 고려청자박물관 등 10곳이 선정됐다.해남공룡박물관은 박물관의 설립목적 달성,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과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우수공립박물관으로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