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초등학교(교장 이봉선)의 교가에 전통악기 반주가 입혀지면서 고풍스럽고 특색 있는 교가로 재탄생했다.서정초는 전남문화예술재단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인 '국악반주교가 제작·보급 사업'에 선정돼 교가가 편곡됐다.피아노 반주로만 이뤄진 옛 교가가 대금과 아쟁, 장구 등 전통악기로 연주됐다. 서정초 관계자는 "교가가 전통악기 연주로 풍성해진 느낌을 받는다"며 "학생들이 전통악기를 배워 직접 연주하도록 교육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문예재단은 올해까지 총 65개교에 국악반주 교가를
해남지역자활센터(관장 민인기)가 지난 18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5. 해남자활 가족한마당'이 베르사유 웨딩홀에서 열었다.가족한마당에는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찾은 내외빈과 자활가족 150여명이 참석해 개회식과 만찬, 어울림마당 등을 함께했다.소통해의 난타공연을 시작한 개회식은 참여자대표의 송년사, 2015년 사업실적과 자료영상, 봉사상 및 자활백일장 시상 등이 이어졌다.자활백일장은 자활부분과 사회서비스부분으로 나뉘어 시상했으며 자활부분에서는 다사랑간병 이현경 씨가 최우수상, 복합영농 김호 씨가 우수상, 아름다운
해남읍교회(담임목사 김영봉) 신도들이 소외되고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성탄을 맞이했다.읍교회 신도들은 성탄을 앞둔 한 달 전부터 성탄선물을 교회에 모으기 시작했다. 신도들은 쌀(10kg 20포대, 20kg 7포대), 양말 20개, 화장지 30롤 20개, 커피포트, 라면, 꿀, 견과류, 내의, 상품권 등 다양한 물품을 모았다.신도들은 지난 23일 모인 성탄선물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과 팽목항을 지키고 있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에게 전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 윤영삼 자문위원과 군청 행정지원과 김미향 주무관이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지난 21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전남지역 의장표창 전수식에서 윤 자문위원과 김 주무관은 통일정책 공감대 확산과 주민화합,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의장(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윤 자문위원은 전남지역회의 청년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전남지역 각 대학교 통일정책 동아리 운영과 청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윤 자문위원은 "능력에 비해 과분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사
우리춤, 민요, 고법, 판소리, 서예, 퀼트, 규방공예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해남문화원(원장 김창진)이 지난 18일 발표회를 열고 상·하반기 동안 수강생들이 익힌 실력을 선보였다.문화원 2층 강당에서 열린 발표회에서는 성인 수강생들의 우리춤 '이매방류 입춤', 민요 '진도아리랑', 고법 '춘향가',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와 청소년 수강생의 민요 '꽃타령, 동해바다, 들노래', 소통해의 난타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수강생들은 문화원 문화강좌를
마산초등학교(교장 이명현)는 전교생 50명과 병설유치원 원아 10명이 지난 16일 진도 일원의 유적지를 탐방하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문화유산 탐방은 해남과 목포, 진도, 무안, 신안 등 5개 시·군이 함께하는 지역행복 생활권 협력사업 중 취약지역 청소년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지원받아 이뤄졌다. 마산초 학생들은 진도 운림산방,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 남도전통미술관, 진도개테마파크, 진도타워 등을 둘러봤다.학생들은 남도전통미술관에서 에코백과 손수건 천연염색을 직접 체험하고 진도타워에서는 명량대첩을
2015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이 전체 3456명 중 44명(1.3%)으로 1차 조사(3464명 중 52명)때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경우에도 2014년 1차 2.26%, 2014년 2차 1.78% 등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고 있다.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매년 학교폭력 피해율은 줄어드는 추세다며 중학생보다 초등학생 피해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차 조사는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초등학생 4~6학년 1524명과 중학생 1932명을 대상으로 조사
호남 시학의 스승으로 평가받는 석천 임억령 선생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는 '석천 임억령 선생의 삶과 문학'이 지난 11일 해남문화원에서 열렸다.한국언어문학회(회장 백수인 조선대 교수)와 (재)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제2회 한국언어문학산책'의 일환으로 석천 임억령의 고향인 해남에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임억령 선생에 대해 관심을 갖는 많은 지역민이 참여해 문화원 강당을 가득 메웠다.세미나에 앞서 백 회장은 "해남에서 배출한 조선 중기의 대표적 시인인 석천 선생
전남의 내년 누리과정 예산이 한 푼도 책정되지 않아 내년 보육대란이 현실화 되고 있다.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고 전라남도교육청 내년도 예산 가운데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삼각 의결했다. 앞서 전라남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951억원은 편성하지 않고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482억원만 편성했다.도의회 지난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형평성 문제와 정부의 지원촉구 등으로 유치원 예산도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하고 삭감된 예산은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해 추후 누리과정 사업비 명목으로
문내면 우수영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징이 살아 숨 쉬는 문화마을로 탈바꿈됐다.올해 초부터 시작했던 '2015마을미술프로젝트'의 1차년 사업이 끝나고 지난 17일 우수영여객선 터미널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우수영마을은 여객선터미널에서 시작해 우수영성 남문을 거쳐 동문까지 입체, 평면, 부조벽화, 영상, 아트하우스, 아카이브관 등 41개의 작품이 설치됐다.혼과 정신을 뜻하는 영문적 의미와 울돌목의 미소라는 뜻인 '소~울(SOUL,笑鬱)프로젝트'란 주제로 진행된 마을미술프로젝트는 마을미술 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울돌목을 가로질러 우수영관광지와 진도타워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해남군과 진도군은 지난 15일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박철환 군수와 이동진 진도군수, (주)울돌목(대표이사 윤성훈)이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지자체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민원처리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울돌목에 설치될 해상케이블카는 우수영관광지와 진도타워를 잇는 988m 길이로 8인승 곤돌라 26대가 투입될 예정으로 추진된다. 또 승강장은 우수영관광지 일원에 1000
어란진초등학교가 교장공모제 대상학교로 확정돼 오는 22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전라남도교육청은 2016년 3월 1일자 임용 교(원)장공모제 대상학교 21개교(원)를 확정했다. 해남에서는 어란진, 북일, 삼산, 우수영초가 교장공모제 추진 대상에 포함돼 도교육청에서 지난 2일 설명회에 참여했지만 지난 8일 어란진초만 교장공모제 학교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교장공모제 대상학교로 확정됐다.어란진초의 교장공모제는 초빙형으로 지난 15일부터 1차 공고하고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서 접수 결과 지원자가 1인 이하일 경우 재공고하게 된다.전문성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이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 UCC를 만들어 공개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UCC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최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난 10일 자체 제작한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 UCC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UCC를 공모했다.이번 콘테스트는 UCC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 교통문화를 실천하고 홍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제작된 UCC 역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문주환 한국문인협회 해남군지부장이 두 번째 시조집 '전라도 가는 길'을 내놓았다.이번 시집은 1부 땅끝, 2부 영산강, 3부 풍경, 4부 나의 여백이란 주제로 85편의 시조가 수록됐다.문 지부장은 문학춘추, 시조세계, 월간문학에 등단하면서 공무원 문예대전 시조 최우수상, 전남문학상, 무등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또 광주전남 시조시인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열린시조학회 광주전남 지부장, 한국문인협회 해남군지부장, 고산문학대상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문 지부장은 "내가 살던 고향과 땅끝마을, 영산강 등 전라도를
옥천면 동리 윤재걸(68) 씨가 월간지 신동아 기자생활 당시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생을 달리한 이한열 열사의 생가에서 가져와 보관하던 성적표와 사진, 편지 등 10여점을 이한열기념사업회에 기증했다.윤 씨는 지난 1987년 6월 9일 전두환 정권 반대 시위를 하다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한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 7월 5일 사망한 이 열사의 기사를 쓰기 위해 생가가 있는 광주 지산동으로 향했다. 생가에 도착한 윤 씨는 이 열사의 집은 이미 쑥대밭이 되었고 어머니, 고모 등 가족들은 정신이 나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윤 씨는 "이
전라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해남지부(지부장 박동화)는 지난 10일 교육지원청에서 홀로계신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고 조합원들이 모여 나눔의 김장김치를 담갔다.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는 해남지부가 한 해 동안 절감한 지부운영사업비로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치러졌다. 이날 조합원들은 김장김치 150포기와 떡국 40kg 가량을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와 떡국은 노인회를 통해 45개 가정에 전달됐다.박 지부장은 "소중하게 절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2015년 해남군체육인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5일 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해남군통합체육회와 해남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했다.댄스스포츠, 태권도, 검도 등 식전공연 후 기념식에서는 해남군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체육발전에 큰 역할을 한 유공자들에게 공로패와 체육인상을 수여했다. 윤성문 통합체육회 부회장이 도지사 공로패를 수상하고 박정길 통합체육회 이사·김용식 정구협회
만 3세에서 5세의 유아들의 무상보육을 위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세워지지 않고 정부와 교육청간의 갈등이 지속될 경우 내년부터 무상으로 이뤄지던 보육비를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남의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누리과정을 세수부족이란 이유로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에 떠넘기며 의무지출경비로 지정하고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지급하라는 입장을 세우고 있다.국회는 지난 3일 목적예비비 3000억원을 편성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으로 사용하도록 결정했다.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가 지난 9일 창의예술동에서 거점고 신축교사 이전 기념식을 열고 제2의 개교를 알렸다. 지난 10월 마지막 기숙사를 완공하면서 신축교사 공사를 마무리 지은 해남고는 이날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변화된 학교모습을 공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과 명현관 전라남도의장, 김효남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성일 도의원, 이길운 군의장, 서해근 군의원, 최장락 교육장, 1회 졸업생인 김봉호 전 국회 부의장 등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기관 단체장, 총동문회장,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여 시를 낭송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철 추위를 잊게 만든 '제15회 동백문학제 시를 노래하는 밤'이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동백문학회(회장 이석)와 땅끝문학회(회장 문재식)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문학회원들과 군민 등이 참여했다.해남동초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로 문학제의 본 공연이 시작됐다. '더불어 사는 세상'이란 주제로 공모한 '동백문학제 오행시 백일장'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금상 최은숙, 은상 윤지선, 동상 김수진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