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조직개편 단행으로 2개과 9개팀이 신설됨에 따라 본청내 실과에 필요한 인력을 읍면사무소에서 충당하면서 읍면사무소에는 결원이 발생해 최일선 행정에 대한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군은 조직개편에 따라 공무원 정원을 35명 늘렸지만 하반기에나 실질적인 인력 배치가 가능한 상황이어서 부득이한 행정공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지난 2일자로 조직개편에 따른 5급 이상 승진·전보·명칭변경 등 21명, 6급 이하 승진·전보 263명, 신규임용 12명 등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본지가 군의 정기인사를 분석한 결과 읍면사무소에서
해남군이 조직개편에 따라 실과소별로 사무가 새롭게 조정되는 과정에 있어 일부 혼란을 빚고 있다. 이는 과가 신설되고 부서 간 업무가 이관되다보니 겪게 되는 과도기로 시행착오가 벌어질 수는 있지만 업무 핑퐁 등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군 홈페이지내 담당업무와 전화번호 등이 아직까지도 이전 자료가 기재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특히 군은 변화하는 행정수요 등에 대비코자 정원을 35명 늘리면서까지 조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새로운 군 조직체계가 군민들과의 원활한 소통 속에 민선 7
해남군 보건소 모자보건실이 조직개편으로 인해 인구정책과에 포함되면서 군청 1층 종합민원실로 이동했으나 사전 홍보가 충분하지 않아 보건소로 방문한 군민들이 헛걸음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아쉬움을 주고 있다.모자보건실은 임산부 등록과 철분제 지원 등 임산부, 산모, 영유아와 관련된 실질적인 민원 업무를 진행하는 곳으로 출산장려팀에서 관할하고 있다. 출산장려팀은 본래 보건소 소속이었으나 지난 2일자 단행된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과에 포함되면서 본청으로 이동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업무 이원화를 막고자 모자보건실도 본청 종합민원실로 자리를